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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붉게 타오르는 단풍의 향연 - 내장산 단풍 여행

가을이 되면 전 국토가 단풍으로 붉게 물들게 됩니다.

우리나라에는 유명한 단풍명소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빼놓지 않고 회자되는 곳이 있다면 바로 내장산일 것입니다.

내장산 단풍은 아름답기 이를데 없습니다.

11월 1일 내장산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하여 사진을 찍는데 애로가 있었고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서 기대했던 좋은 사진은 얻지 못했습니다.

아쉽게도 산 위쪽은 단풍이 완전히 물들었는데 내장사까지의 길은 아직 단풍이 조금 덜 들었습니다.

11월 둘째 주간이 아마 절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하루전날 내장사 대웅전이 전기난로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완전히 소실되었습니다.

좀 많이 아쉽네됴

 

올 가을 정말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하시길 원하신다면

이번주에 내장산을 한번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급적이면 이른 아침에 도착하셔서 단풍을 구경하시거나 산행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점심때 쯤 하산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점심 때 쯤이면 단풍여행객들이 몰려들어 주차장에 진입하는 것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해가 중천에 뜨게 되면 좋은 사진 건지기도 어렵구요

 

그러니 이른 아침에 도착하셔서 한가롭게 다니면서 좋은 빛 아래에서 사진도 찍고

점심때는 내장산에서 내려와서 전라도식 백반이나 한정식 드시고 올라오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럼 잠시 사진 구경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