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

(150)
용화해변의 브런치카페 - 용화찬미 필자의 블로그에는 식당이나 카페소개를 잘 안하는 편인데 너무 괜찮은 곳이 있어서 단독으로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늦은 휴가로 삼척을 여행 중이었습니다. 장호항 근처에서 아내가 꼭 브런치카페를 가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프런치카페로 검색을 해보니 두군데가 뜨더군요 한군데를 방문했는데.... '며칠전 태풍에 물이 매장안으로 들어와 지금 청소와 수리를 해야 해서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사장님이 죄송한 표정을 지으며 말씀하셨습니다. 두번째 브런치카페로 가기전에 어제 지나다가 보기로는 공사중인 것 같다는 아내의 말에 전화를 해보니 역시 공사중.... ​ '이번 여행에 브런치카페는 못가보는 건가?'하고 포기하고 있을 무렵 아내가 '카페'로 검색하여 한군데를 찾았습니다. 바로 '용화찬미' 신생카페인데... 메뉴 ..
가을에 떠나는 삼척여행 - 갈남항, 장호항, 나릿골감성마을 지난 8월 19일 부터 21일까지 늦은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지난 6월에 여행을 하면서 너무 좋았던 삼척으로 정했습니다. 첫째날 태백을 거쳐 삼척으로 들어가서 둘째날 해파랑길 32코스를 걷고 세째날 삼척의 주요 관광 포인트를 다니기로 했습니다. ​ 첫째날은 태풍의 영향으로 그냥 드라이브 수준으로 태백을 지나왔고 둘째날도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서 해파랑길을 걸었습니다. ​ 오늘의 포스팅은 먼저 세째날 여행에 관한 것입니다.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와 스노쿨링의 성지라고 불리우는 갈남항에 도착했습니다. 갈남항 주차장에 도착해서 조금은 평범한 풍경에 당황했지만 이내 왼쪽이 스노쿨링으로 유명한 포인트임을 알고 천천히 항 왼편으로 이동했습니다. 잠시 후 놀라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
6월에 떠나는 삼척여행 삼척은 동해안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다만 교통이 편리하지 못해서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번에 강릉에서 2박 3일 세미나가 있어서 참석한 뒤 마지막날 돌아오는 길에 큰 맘먹고 삼척을 들렸습니다. 역시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6월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새천년 해안도로 추암을 지나서 조금 삼척해수욕장에서 삼척항까지 4.8km의 해안도로를 '새천년해안도로'라고 부릅니다. 기암괴석과 초록의 송림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연출합니다. 중간 중간에 잠시 차를 주차하고 편안하게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으며 바다 조망이 아름다운 까페도 있습니다. 또 조각공원도 있어서 작품 감상하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해..
강릉여행 - 명주동 골목길 해파랑길을 걷느라 나름 강릉에 자주가고, 휴가를 통해서도 자주 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주 우연히 명주동 골목길에 대해서 듣고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강릉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명주동에는 낡은 건물을 활용한 문화 공간들이 많습니다. 100년이 넘은 적산가옥을 리모델링 하여 멋지게 까페로 재탄생시킨 곳도 많고요 현재와 과거가 뒤썩인 명주동 골목길은 뉴트로를 즐기는 여행자들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그렇게 넓지 않아서 짧은 시간 다닐 수 있으며, 워낙 매력적인 까페가 많아서 멋진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내기 더없이 좋습니다. 만약 강릉을 여행하신다면 꼭 가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명주동 골목길에서 찍은 사진을 몇장 올려봅니다.
강원 동해 묵호여행 - 논골담길 해파랑길 34코를 걸은 뒤 묵호 주변을 다녔습니다. 특별히 들린 곳은 논골담길입니다. 1941년 묵호항이 개항하고 항구가 커지자 일거리를 찾아 모여든 사람들이 비탈진 언덕에 작은 집을 겹겹이 짓고 살았는데, 바로 논골마을의 역사입니다. 이런 묵호항과 마을 사람들의 삶과 애화늘 집집마다 담장에 그려 넣으며 감성 스토리를 가진 어촌 마을로 탈바꿈해 동해 관광의 한 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논골담길 정상에는 묵호등대가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이자 일출 전망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이곳도 그렇고, 부산의 감천문화마을도 그렇고 가난을 관광화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기존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관광 수익이 기존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논골담길을 걸으면서 ..
단풍이 절정인 오대산 선재길 강원도 단풍이 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10월 21일 오대산 선재길에 다녀왔습니다. 오대산 선재길은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약 9km 구간입니다. 주로 오대산을 등산할 때는 상원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비로봉까지 오르기에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는 늘 차로 이동을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선재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날씨는 좋았고, 정말 단풍은 절정이었습니다. 산전체가 단풍으로 뒤덮힌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이번주말까지는 단풍을 즐기기에 조금도 부족하지 않을 듯 합니다. 우선 저는 월정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상원사로 천천히 걸어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제가 추천한다면 월정사 입구 아래 상가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월정사 주차비가 5000원입니다.) 버스를 타고(약 50분에 한대씩 있습니다.) 상원사까지 올라간 다..
6월의 축제 -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 장미축제가 전국적으로 열리는 시기입니다. 장미축제를 검색해보니 눈에 들어오는 두군데가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와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였습니다.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는 이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어서 6월 3일 월요일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를 찾았습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는 5월 26일~6월 9일까지 테마가든에서 "장미원 사진관"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이 딱 절정기인 듯 싶습니다. 주차장이 넓기는 한데.... 요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이래 저래 좋은 듯해서 이번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봅니다. 4호선 대공원역에서 하차하여 2번 출구로 나가 직진을 하면 바로 서울 대공원입니다. 입구에서 나오면 딱 보이는 모습입니다. 입구 노점에서 아주머니들이 꽈배기와 김밥, 번데기를 팔고 계셨는..
5월 축제 추천 - 태안세계튤립축제 2017년도에 우연치 않게 사진 찍으러 갈대 없나 검색하다가 태안세계튤립축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방문 기록입니다. https://hagioskim.tistory.com/924?category=457920 태안 세계튤립축제를 다녀와서 태안세계튤립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다녀왔는데 올해는 더욱 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휴를 맞이해서 가족여행지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녁에는 빛축제도 함께 하므로 주변 관.. hagioskim.tistory.com 그 때의 인상이 너무 강렬해서 올해 태안세계튤립축제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fes_detail.do?cotid=f292ed9a-da98-497e-ae96-55b5d..
서울의 데이트 명소 - 익선동 한옥마을 고등학교에 다니는 큰 딸이 방학을 했습니다. 학교가 특수해서 1년 3학기로 운영이 되며 2019학년도 1학기를 마치고 일주일 방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학 첫날 아빠와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해서 둘째달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셋이서 봄여행을 나섰습니다. 장소는 익선동과 여의도 한강공원 평일임에도 익선동은 사람으로 가득찼고 유명한 거리답게 볼거리로 가득차있었습니다. 원래 사람이 살던 한옥을 최대한 원형을 보존한체로 리모델링하여 상가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골목의 청취, 가게마다의 개성이 워 이거리가 최신 핫플레이스인지 알겠더군요 다만 음식은 가성비가 극히 떨어지지만 분위기 값을 더한다면 나름 이해가 될만도 합니다. 연인 데이트 코스로 정말 좋은 곳입니다. 사진찍기도 너무 좋고 그 화려한 익선동의 모습입니다
축제 마지막날 들려본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 2019년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지난 4월 13일(토) 부터 4월 21일(일요일) 가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이 맞질 않아서 못가겠구나 했는데 4월 21일 오후에 시간이 나서 부랴부랴 고려산으로 향했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이고 오후 4시 30분 고인돌 주차장에 도착을 해서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다행히 진달래는 절정이었습니다. 다만 해의 위치와 날씨 때문에 좋은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고 늦은 김에 낙조까지 보고 오려고 했는데 역시 날씨가 도와주질 않았습니다. 아직 개화상태가 괜찮아서 늦은 고려산 산행을 해도 좋을 듯합니다. 사진은 새로 영입한 EOS RP와 RF24-105로 찍었습니다.
안양천 벚꽃 상황 #벚꽃 시즌입니다. 예전에 #서울둘레길 을 걸으면서 #안양천 구간을 벚꽃이 피는 시기에 걸은 적이 있습니다 . 그때의 기억이 너무나 좋아서 오늘 (4월 8일) 안양천 벚꽃 개화소식을 듣고 다시한번 안양천을 들려보았습니다. #서울 #벚꽃명소 중에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개화가 덜 된줄 알았는데 #개화 가 대략 80%는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주가 지나번 어지간히 떨어질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선유도까지 이동후에 #선유도 쪽에서 시작하여 한강을 천천히 걸어 #안양천합수부 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신다면 염창이나 한솔아파트쪽에서 내리시는 것이 더 가깝습니다. 필자는 걷는 것이 목적이다보니 조금 멀리 내렸습니다. 안양천은 생각보다 벚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오늘 ..
처음 가본 일본, 대마도 대학원 워크샾으로 대마도를 다녀왔습니다. 처음가는 일본입니다. 우선 일정이 매우 짧아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설명거리도 많지가 않네요 대마도하면.... 낚시, 조선통신사, 덕혜옹주.... 이런 것들이 떠오릅니다. 섬은 매우 깨끗했고, 면세점 쇼핑하기에 매우 좋았으며 음식은 정갈했습니다. 일정이 짧아 볼 것은 별로 없었지만 기회가 되면 1박 이상을 하며 둘러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여행 한 2년 정도 부산에서 살았었습니다. 참 좋은 기억이 많은 곳입니다. 2017년 10월 부산을 여행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늦었지만 부산 여행기를 기록해 봅니다.먼저 들린 곳은 자갈치 시장입니다. 자갈치 시장은 참 매력적인 곳입니다. 대부분 회센터만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골목을 죽 돌면 건어물과 활어, 그리고 생선구이집이 많이 있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음식 가격도 저렴합니다. 꼭 들려볼 만한 곳입니다. 해운대로 넘어왔습니다. 보이는 곳은 그 유명한 달맞이고개이죠^^ 동백섬을 돌아서 숙소로 갈 예정입니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입니다. 동백섬을 도는길이는 1km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산책하며 다니기에 참 좋습니다. 해가 질 무렵이라 사진이 좋지는 않습니다. 저녁을 먹은 뒤 그 유명한 The Bay ..
태안 세계튤립축제를 다녀와서 태안세계튤립축제에 다녀왔습니다.예전에도 한번 다녀왔는데올해는 더욱 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휴를 맞이해서가족여행지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녁에는 빛축제도 함께 하므로주변 관광지를 돌아보고 조금 늦게 들어가서 꽃을 구경하시고행사장 안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빛 축제까지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다녀온 꽃 축제 중에서는 최고였습니다. 축제는 5월 10일까지입니다. 안면도 들어가기 바로 전에 있으므로 찾기는 쉽습니다. 안면도 여행과 연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청소년 7000원입니다.
겨울철 추천여행지 -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겨울에 수목원은 사실 에러이기는 합니다. 한 12년 전 겨울, 서울로 이사하면서 일주일 정도 휴가를 가질 수 있어서 강원도 여행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춘천에서 닭갈비 먹고 마지막으로 들린 곳이 아침고요수목원이었습니다. 그 때 깨달은 것이 겨울철 수목원은 볼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침고요수목원은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봄이나 가을에 아침고요수목원에 다녀봤지만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것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바로 오색별빛정원전 때문인데요... 2016년 12월 2일(금) ~ 2017년 3월 26일(일) 까지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오색별빛정원전이 진행됩니다. 점등시간은 5시 10분 부터 오후 9시까지고 토요일은 밤 11시까지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전체를 오색불빛으로 장식해서 ..
2016년도 여름 휴가 - 강원도 인제 가리벨리 캠핑장 전국이 연일 폭염으로 난리 아닌 난리를 격고 있던지난 8월 8일부터 11일까지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휴가지는 강원도 인제에 있는 가리벨리 캠핑장입니다. 약 5년 전부터 휴가를 캠핑장으로 가기 시작하여 2014년을 제외한 4년을 이곳 가리벨리 캠핑장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필자가 매년 이곳을 찾는 이유는 1. 일단 가장 시원한 곳입니다. 여름 휴가는 말 그대로 피서여야 하는데 이곳 저곳 다녀봐도 강원도 만큼 시원한 곳이 없더군요그 중에서 이곳은 정말 시원합니다. 일단 숲속 캠핑장이라 그늘도 많고 전체적으로 시원합니다. 자동차 외기 온도가 인제읍에서는 연일 33-34도를 찍는데 이곳으로 올라오면 외기 온도가 27-28도로 떨어집니다. 새벽에는 제 시계로 젠 온도가 20도까지 떨어지구요. 새벽에는 춥습니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