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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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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11코스 - 모슬포에서 무릉생태학교까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제주도 가족여행(11/9-10)을 다녀온지 2주만(11/23-24)에 다시 제주도를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생각해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기는 한데올해 유난히 제주도에 자주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 어떤 길을 걸을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가급적 서귀포권역의 올레길을 거의다 마치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서귀포권역의 걷지 못한 올레길은 10-1코스, 11코스, 7-1코스 인데조금 무리하면 걸을 수 있겠다는 계산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항에서 모슬포로 가는 차를 간발의 차로 놓치고또 비가 오는 바람에 10-1코스는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제주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후먼저 올레 11코스를 걷기로 결정합니다. 올레 11코스는 난이도 중으로 약 17.8km의 거리입니다. 올..
올레10코스 - 나 홀로 떠나는 제주여행 지난 2월 말경 유채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 제주여행을 계획했었습니다. 마침 아주 저렴한 항공권도 구해서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계획을 취소해야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6월...... 미루고 미루었던 제주 여행을 16일~17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기상예보가 좋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또 미룰수는 없어서 제주 여행을 강행하기로 합니다. 16일 아침 6:20 비행기로 제주로 출발합니다. 도착한 제주는 잔뜩 흐린 날씨에 비도 조금씩 흩뿌리고 있었습니다. 내일은 장마비가 내린다고 하니.... 참 날을 골라도 이런 날을 골랐나 싶습니다. 원래 처음 계획은 올레10길과 올레9길을 걷고 시간이 나면 지난번에 걷다가 다 못걸은 올레6길을 걸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내일을 보장할 수 없기에 일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