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열심히 다이어트 중입니다.
5주간 8Kg 감량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등산 좋아했는데.....
다이어트도 할겸 자녀들과 가까운 근교산행을 했습니다.
먼저 2월 14일 둘째 가은이와 함께 수락산을 다녀왔습니다.
쉬운 산해일이 아니었고, 아빠와 처음가는 등산이었는데
가은이는 불평없이 잘 올랐습니다.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정상은 너무 위험해서 오르지 못했습니다.
줄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데다가 정상 부분에 얼음이 얼어서 위험하다고
어떤 분이 만류하더군요
깔닥고개에서 컵라면 불려서 함께 먹고 하신했습니다.
하신길이 좀 미끄러워서 가은이가 힘들어 했지만
너무 좋아하더군요
2월 21일에는 큰아이 시은이와 불암산을 다녀왔습니다.
시은이는 작년에 북한산 백운대를 오른 경험이 있고,
네팔에서 산을 탄 경험이 있어서 걱정이 덜했는데
오르는 내내 불평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잘 오르면서 왤케 불평을 하는지....
게다가 물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서 힘들었습니다.
시은이는 그래도 산을 잘 탑니다. 운동화가 미끄러워서 하산길이 어려웠지만 잘 내려왔습니다.
시은이의 장점은 항상 결론은 "오늘 너무 재미있었어요" 입니다.
하산후 의정부 오뎅식당에서 부대찌게를 먹었습니다.
시은이가 너무 맛있다네요
다음에는 저만 불암산에서 수락산으로 종주를해볼 생각입니다.
예전에는 지리산 종주도 해냈는데
나이도 먹고 체중도 불어서 꿈도 못꾸었는데
요즘 다이어트에 운동하면서조금씩 예전의 자신감이 붙습니다.
20Kg 감량하는 그날까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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