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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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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 31코스(궁촌에서 덕봉산까지) 이 기록은 2023년 6월에 걸은 코스입니다.해파랑 31코스는 짧은 코스로 난이도는 쉽습니다. 내륙으로 올라 강을 따라 걷게 되면 조금은 심심한 듯한 풍경이 이어집니다. 궁촌 레일바이크 정거장 바로 위에 있는 시작점에서인증사진을 찍고 출발을 합니다.처음 한동안은 오르막길을 올라야 합니다.이 길은 그늘이 없어서 매우 힘들었습니다.독특한 형태의 교회가 보이길래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계룡산 입구에 가면 학봉교회라고 매우 아름답게 지어진 교회가 있는데 그 교회와 유사하네요길은 마읍천 쪽으로 이어집니다.이제 이천을 따라 쭉 걷게 됩니다. 이 천이 바다와 만나는 곳이 바로 덕봉산이 있는 곳입니다.천변을 걷는데 그늘이 없어서 정말 심들었습니다. 마침 저기 보이는 다리 밑에 쉼터가 있어서 한동안 휴식을 가졌습니다.마읍..
해파랑길 32코스 (맹방해변에서 오분해변까지) 이전에 해파랑길 32코스를 다 마치지 못해서해파랑길 31코스를 걷는 김에 32코스의 나머지도 걸었습니다.오늘 걸은 곳은 지도와 같습니다.해파랑길 32코스 시작점인 맹방해변입니다.이곳은 해안가에 섬처럼 붙어 있는 덕봉산을 눈 앞에 둔 곳이기도 합니다.덕봉산은 산을 한바퀴 도는 산책로도 좋고, 정상에 올라가서 덕산 해변을 바라보는 풍경도 매우 좋습니다.삼척 여행시 주요 관광지이도 합니다.맹방해변은 BTS가 뮤직비디오를 찍어서 갑자기 유명해졌습니다. 예전에는 그저 한적한 해수욕장이며 해변이었는데요즘은 외국인도 많이 찾는 해변이 되었습니다.맹방해변을 지나면 한재로 올라갑니다.이곳은 지금 화력발전소를 짓고 있어서풍경이 조금 거칩니다.한재공원까지 왔고, 조금만 더 가면 오분해변이 나오면서 지난번 출발한 곳이 나옵니..
6월에 떠나는 삼척여행 삼척은 동해안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다만 교통이 편리하지 못해서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번에 강릉에서 2박 3일 세미나가 있어서 참석한 뒤 마지막날 돌아오는 길에 큰 맘먹고 삼척을 들렸습니다. 역시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6월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새천년 해안도로 추암을 지나서 조금 삼척해수욕장에서 삼척항까지 4.8km의 해안도로를 '새천년해안도로'라고 부릅니다. 기암괴석과 초록의 송림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연출합니다. 중간 중간에 잠시 차를 주차하고 편안하게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으며 바다 조망이 아름다운 까페도 있습니다. 또 조각공원도 있어서 작품 감상하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