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답사차 신안에 갔다가 우연치 않게 증도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원래 지도까지는 연륙교가 놓여져 있었지만 증도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해서 좀 불편했는데
몇일전 증도대교가 개통되면서 증도에 쉽게 들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갔는데 이건 거의 횡재한 기분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사진이 전반적으로 채도가 약해서 그냥 흑백처리했습니다.
증도대교를 건너면 곧바로 나오는 짱뚱어 다리입니다.
갯벌을 가로질러 저렇게 다리가 나있습니다.
아래에는 물이 빠지면 짱뚱어와 방게가 돌아다니며 놉니다.
느낌은 영화 '시월애'에서 나오는 일마레 같은 느낌입니다.
운치가 있습니다. 주변경관도 아름답구요
섬 안쪽으로 들어가면 엘도라도라는 리조트가 나옵니다.
주변경관가 어울리는 아름다운 건물로 상당히 멋집니다.
마치 지중해와 와있는듯한 착각이 들정도입니다.
지중해에 가봤냐고 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지중해 가면 꼭 이럴 것만 같습니다.^^;
염생습지생태공원입니다. 소금물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많은 습지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옆으로는 큰 염전이 있어서 염전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 가족들과 휴가를 간다면 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이 외에도 드라마 촬영장이나 해수욕장, 예쁜 펜션들이 많습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하거나 특히 휴가철에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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