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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네팔 도티 라지플의 아침 풍경

식사 후 시간이 좀 나길래 도티의 라지플을 잠시 카메라를 들고 걸어다녔다.

라지플은 도티의 중심이다.

이곳에 모든 관공서가 들어와 있다.

전화국도 들어와있고 한마디로 중심가이다.

그러나 중심가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허술하다.

우리나라 아주 시골 읍소지만도 못한

정말 이곳이 도시 맞는지 계속해서 물음표를 던져야 하는 곳이다.

한동안 그것 때문에 이곳 도시 걔념이 머리속에 그려지지 않았었다.

아이들이 놀이를 하고 있었다

무슨 놀인가 했더니 우리가 어려서 자주 하던 뱀주사위 놀이였다.

너무 비슷한 모습에 한참 신기하게 구경했다.





아이들은 어디서나 즐겁다.

학교갈 준비까지 다 마치고 놀고 있었다.



아이들은 낮선 이방인들에게도 친절하다. 물론 내가 먼저 "나마스떼"라고 인사를 했고

곧바로 아이들이 화답해 주었다.



계속 집중하고 있어서 가보니 장신구를 만들고 있었다.





이 아저씨 자신도 한장 찍어달라고 계속 포즈를 취해서 어쩔 수 없이 몇장 찍었다

다들 사진 찍은 것을 즐거워하고 계속 포즈를 취해줘서 오히려 내가 힘들었다.



역시 계속 사진을 찍어줄 것을 요구하는 아이들

사진을 찍고 찍은 것을 보여주면 무척이나 좋아했다.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이 길가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전기가 잘 안들어와서일까

무슨 책인가 봤더니 영어책이었다.





작은 게임기를 가지고 노는 아이들



이 게임은 일종의 알까기 비슷하면서 포켓볼 비슷한 그런 게임이다.

상대방의 칩을 쳐서 구멍에 다 넣으면 승리한다.

재미있어 보였다.



네팔의 아이들







네팔에는 여러종족들이 산다. 아마 몽골리안인 것 같다. 언듯보면 한국인과 거의 구별이 안된다.





짐지고 가는 여인들.... 이곳에서는 남자들이 일을 안한다. 다 여자와 아이들의 몫

그래서 언제나 여인들의 머리에는 무거운 짐이 들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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