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마지막을 들린 곳은 '수원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수상도시입니다.
이 마을의 이름이 '수원마을'인 것은 우리나라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수원시에서 거액의 비용을 들여서 이곳의 주택을 개량하고, 학교를 짓고, 여러가지 복지사업을 하기 때문입니다
밥퍼로 유명한 다일공동체도 이곳에 들어와서 이사람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 마을 사람들은 캄보디아 내에서도 극빈자들에 속합니다.
호수의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그냥 바다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수평선이 아름답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호수의 크기는 거의 우리나라의 몇개 도를 합친 크기입니다.
우기와 건기 때의 크도도 많이 달라서
보이는 나무사 수상식물이 아니라 30~40미터 정도 되는 일반 나무입니다.
건기에는 바닥이 보이고 우기에는 나무꼭대기가 잠깁니다.
주택은 아닙니다. 저게 무슨 건물인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마을 사람들의 주업은 물고기 잡는 것입니다.
관광객들이 많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큰 배에 작은 배로 빠르게 접근하여 어린 아이가 후다닥 올라타는데 완전 진기명기입니다.
간식을 팔거나 구걸을 합니다.
배가 지나가자 저렇게 작은배 여러척이 쫒아옵니다.
아이들까지 다 동원됩니다. 장난을 치는 아이들입니다.
작은 배에는 저렇게 뱀이 있어서 뱀과 함께 사진을 찍게 하고 돈을 받습니다
대부분 사진은 찍지 않고 그냥 1000원에서 1달라정도 줍니다. 구걸에 가깝죠
수상가옥에서는 저 물을 씻고, 저 물에 용변을 보고, 저 물을 먹습니다.
너무 작은 아이가 있어서 마음이 아픕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복받은 겁니다.
학교가는 아이들이네요
뱀에는 독이 없어보입니다. 아이의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러나 저 모습이 너무 서글프네요
정말 호수가 넓습니다. 아무말 안하고 데려오면 바다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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