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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사원의 나라 캄보디아 - 파프롬 사원

첫번째로 들려보았던 사원은 파프롬 사원입니다. '파'는 '늙은'이란 뜻이고 '프롬'은 '승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늙은승려의 사원이란 뜻입니다.

이 사원이 결정적으로 유명해 진 것은 툼레이더스에 등장한 뒤부터입니다.

사원은 아름답지만 나라가 망한 뒤 그대로 방치되고 그 사이에 밀리이 형성되면서

나무 뿌리에 의해서 완전히 파괴된 사원입니다. 프랑스, 일본등 여러나라가 맡아서 복원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일이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사원은 돌을 층층히 싼 뒤에 깍아서 장식을 하는 방법으로 지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나무 뿌리가 파고 들어가면 보드게임 무너지듯이 그냥 무너집니다.


왠지 툼레이더스에 등장했을 것만 같은 현지인 아저씨....


조각은 매우 아름답게 되어 있습니다. 당시대에 얼마나 높은 예술적 감각과 기술을 가졌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만 합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빛이 산란되어 사진을 찍기가 무척 않좋았습니다.

그래도 영화에서 느낀 분위기 조금은 음습하고... 그런 느낌들.... 좋았습니다.


아마 영화에서도 이 장면이 등장했더 걸로 기억합니다.

맞나요?




원래 이런 나무들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평지에 아름다운 사원들이 지어졌습니다.

나라가 망한 뒤 모든 사람이 떠나고

버려진채 수백년이 지났고, 새들이 싼 똥에 들어있는 씨앗이 싹이 나고 뿌리 내리고

빠르게 자라서 이런 거목이 된 것입니다. 이런 거목의 뿌리는 방치된 사원을 파괴하고요


서양 여행객과 현지인이 즐거운 담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어디서나 친구가 될 수 있는....

그것이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마어마 하죠.....



조각작품들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섬세하고, 화려합니다.



파괴된 사원이 안타까울뿐입니다.



사원 안에서 기념품을 파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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