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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가을에 떠나는 삼척여행 - 갈남항, 장호항, 나릿골감성마을

지난 8월 19일 부터 21일까지 늦은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지난 6월에 여행을 하면서 너무 좋았던 삼척으로 정했습니다.

첫째날 태백을 거쳐 삼척으로 들어가서

둘째날 해파랑길 32코스를 걷고

세째날 삼척의 주요 관광 포인트를 다니기로 했습니다.

첫째날은 태풍의 영향으로 그냥 드라이브 수준으로 태백을 지나왔고

둘째날도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서 해파랑길을 걸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먼저 세째날 여행에 관한 것입니다.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와 스노쿨링의 성지라고 불리우는 갈남항에 도착했습니다.

갈남항 주차장에 도착해서 조금은 평범한 풍경에 당황했지만

이내 왼쪽이 스노쿨링으로 유명한 포인트임을 알고 천천히 항 왼편으로 이동했습니다.

잠시 후 놀라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위 사이 사이 스노쿨링하기 적당한 수심과 맑은 바다, 아름다운 풍경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굳이 스노쿨링을 안하더라도 해변 백사장에 의자펼쳐놓고 앉아서 멍때리기에도 너무 좋은 분위기입니다.

삼척에 가신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갈남항을 나와 바로 위에 있는 장호항으로 이동합니다.

첫째날 장호항에 도착했을 때는 태풍 때문에 파도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세째날 들린 장호항은 왜 이곳이 동해의 나폴리라고 불리우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작은 항구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스노쿨링하기 좋은 장소도 있구요.

바다 케이블카를 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호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나릿골 감성마을입니다.

옛풍경을 간직한 감성마을의 여럿있지요.

부산의 감정문화마을, 동해의 논짓골마을, 삼척의 나릿골감성마을

두군데 다 들려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나릿골 감성마을이 제일 좋았습니다.

부산의 감정문화마을은 지나치게 상업화 되어있는데

논짓골과 나릿골은 여전한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중 나릿골은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코스도 잘 짜여있고, 그리 길지 않아 천천히 걷기에도 좋습니다.

삼척에 가신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교통이 불편해서 잘 안다니던 여행지인데....

삼척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몰랐습니다.

가을 여행으로 강력추천드립니다.

꼭 재방문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