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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2013년 여름 휴가 - 캐러비안 베이 1

 

2013년도 휴가를 8/5부터 8/9까지 보내게 되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작년과 같에 첫날 부터 캠핑장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캐러비안 베이를 저렴하게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사무실 가족들과 함께 캐러비안 베이를 가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들었던 케러비안 베이인데 아는 분을 통해 여행사 단체 할인을 받아 정말 말도 안되게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왔습니다.

 

처음이라 뭘 준비해야 할 지 몰라서 준비가 조금 미흡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캐러비안 베이는 복장이 조금 자유로운 편입니다.

대부분 수영복 위에 상의 티를 입고 모자는 캡을 대부분 씁니다.

여자들도 대부분 수영복 위해 몸을 가릴만한 옷들을 다 입구요

아쿠아 슈즈 착용이 가능합니다. 캐러비안 베이는 맨발로 다니기에는 말이 너무 아파요.

샌들은 안되지만 얇은 아쿠아슈즈는 가능하니까 꼭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놀이기구 이용요금이 입장요금에 포함되어 있다보니(그래서 입장요금이 너무 비쌈...)

모두들 놀이기구를 타려해서 줄이 장난이 아니게 깁니다.

아침 일찍 놀이기구부터 타거나 예약가능한 곳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겠더군요

아이들은 입장하자 마자 놀이기구 있는 쪽으로 달려갔습니다.

어른들은 파도풀이 최고의 놀이고.....^^

 

이번 휴가때는 무겁고 큰 메인카메라는 두고 가기로 하고

RX100에 방수팩만 하나 챙겼습니다.

결국 이것이 참 좋은 선택이 된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느끼시겠지만 파도풀, 유수풀에서 마음껏 아이들과 놀아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작품 사진이 아닌 추억을 기록하는 사진으로써 정말 유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