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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이야기

제주 오름 투어 6 - 유채꽃 만발한 성산일출봉

이번에 소개할 곳은 성산일출봉입니다. 

성산일출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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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82m. 제주특별자치도 동쪽에 돌출한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습니다. 

중기 홍적세 때 분출된 화산인 성산봉은 커다란 사발모양의 평평한 분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습니다. 

3면이 깎아지른 듯한 해식애를 이루며, 분화구 위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 서 있습니다.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 하여 성산이라 하며, 해돋이가 유명하여 일출봉이라고 합니다 

129,774㎡의 넓은 분화구 안에는 풀밭이 펼쳐져 커다란 원형 경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이 풀밭은 예로부터 성산리 주민들의 연료 및 초가지붕을 이는 띠의 채초지()와 방목지()로 쓰여져 왔기 때문에 

나무는 거의 없고 억새·띠 등의 식물군락을 이루고 있다. 

본래는 육지와 떨어진 섬이었으나 너비 500m 정도의 사주가 1.5km에 걸쳐 발달하여 일출봉과 제주특별자치도를 이어 놓았습니다. 

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25분 걸리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돋이 광경은 예로부터 영주()10경의 하나로 꼽혀왔습니다.

1976년에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36호로 지정·보호하다가 

일출봉을 포함한 1㎞ 이내의 해역을 포함한 구역을 2000년 7월 18일 천연기념물 제420호로 변경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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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두산백과가 소개한 성산일출봉의 내용입니다. 


성산일출봉은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중국인들도 참 많이 옵니다. 

전에 올랐을 때는 오르는 내내 중국어만 들리는 것 같았는데

최근 사드보복 때문에 중국관광객이 많이 줄어서 

조금은 쾌적한(?) 관광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산일출봉에 오르기 전에 먼저 광치기해안을 들렸습니다. 
아침에 일출사진찍기도 좋은 곳이고
독특한 사진찍기 참 좋은 곳입니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모래가 얼굴을 때리고, 몸이 휘청휘청....갯바위에 잘못 올라갔다가는 밀려서 바다에 빠질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광치기 주변에는 유채꽃이 만발했습니다. 
광치기해안은 유채로도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천원을 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이전에 찍었던 사진과 다른 사진을 찍어볼 생각으로 다른 밭에 들어갔는데....
생각하는 화각이 나오지 않아서 사진 몇장만 찍고 금방 나왔습니다. 아까운 천원............




이제 성산일출봉을 오릅니다. 
정말 큰 성처럼 보입니다. 
원래 사람들이 줄지어 올라가고 중간에 교통체증도 생기고 그래야 하는데
매우 한가합니다. 오르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개인 또는 가족으로 온 중국인들 외에 중국 단체관광객은 없더군요.
성산일출봉 오면서 중국어 대신 한국어가 많이 들리기는 처음인듯한 느낌입니다.

하늘도 좋고 바다색도 참 좋습니다.











성산일출봉 분화구의 모습입니다. 
젊은 중국인여자 4명이 삼각대도 없이 사진을 찍으려고 애쓰고 있기에
몇장 찍어주었습니다. 요즘 사드 때문에 한중관계가 악화일로이지만 그래도 친절은 베풀어야 겠죠

정상에서 본 모습입니다. 

하산길에 접어 듭니다. 







해녀 공연이 있는 곳인데... 
한번도 보지는 못했습니다. 
내려가 보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나중에 한번 들려야겠습니다. 

성산일출봉은 언제 봐도 특이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혹시 기회가 되면 정상에서 일출 사진을 한번 찍어봐야 겠습니다. 
아름다운 성산일출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