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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콜트 최고의 진화 킴버커스텀

참으로 오랜만에 서바이벌 건 사용기를 올립니다.

오늘 올릴 건은 바로 SCW KIMBER CUSTUM 2입니다.

편의상 평어를 사용함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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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개인적으로 콜트계열을 좋아한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강인함

개인적으로 남자의 로망은 45구경 콜트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콜트계열 모두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콜트의 레이스건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가령, STI시리즈는 인피니티, 파라어디넌스 같은 레이스건.......

이상하게도 필자는 원형 콜트에 충실한 콜트를 좋아한다.

그런 의미에서

킴버는 가장 원형에 충실하면서도 가장 현대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킴버는 필자가 오리지날 콜트를 제외하고 가장 좋아하는 커스텀건이다.

필자가 킴버를 좋아하게 된 또 다른 계기는 바로 영화 "SWAT"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핸드건이 바로 오늘 소개할 LAPD SWAT 킴버 커스텀이다

우선 사진한장


사진을 찍고나서 후회가 많이 되었다. 배경이 너무 않좋다

어째튼 정면에서 본 모습이다.

원형콜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립까지도

그러나 많이 현대화 된 것을 볼 수 있다.

그립도 고무재질의 그립이다. 훨씬 손에 안정적으로 감긴다.

원형콜트가 슬라이드 뒤에만 홈을 파놓은것에 비해 장전의 편의성을 위해 킴버는 앞쪽에도 홈을 파놓았다.

이 홈을 뭐라고 부르는데 그 명칭이잘 기억이 안난다.

KIMBER라는 뚜렸한 각인이 단순하면서도 강인하게 다가온다.

3홀 트리거를 사용하고 있으며, 트리거, 바렐, 슬라이드 스프링 가이드, 노리쇠가 은색이다.

반대쪽에서 본 모습니다. 그립쪽에 체커링이 되어 있다.

각인도 잘 고증대로 파여져 있다.

세이프티가 한쪽에만 있고 이쪽에는 시어자국만 잘 재현이 되어 있다.

왼손잡이에게는 좀 불리할 듯...

WA SCW에게 고마운 점이 하나 있는데

예전 서바이벌 건을 보면 저 자리에 꼭 "WA"라는 각인이 들어가서 사람 기분을 확 상하게 했는데

요즘 WA는 KSC를 본받았는지 회사 각인을 잘 넣지 않는다.

게임보다는 콜렉터인 필자에게는 더 없이 고마운 일이다.



약간 뒤 쪽에서 본 모습이다.

노리쇠는 경량화를 위하여 구멍이 파져있는 형태이다.

원형 콜트에 비하여 비버테일이 길고 이쁘게 빠져있다. 그립세이프티 쪽에서 보면 정말 예술적으로 빠졌다고 감단할 만하다

킴버 LAPD SWAT 커스텀의 가장 큰 매력은 리어사이트에 있다고 필자는 늘 생각한다.

리어싸이트가 다른 콜트계열과 다르게 아주 우아한 곡선 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매끈하게 빠져있다.

킴버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킴버 워리어, 킴버 마속, 킴버 TLE 등등....

그중에서도 유독 LAPD SWAT CUSTUM을 좋아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이다 바로 이 리어싸이트가 너무 아름답다는 것이다.

리어사이트에는 조준점이 두개 찍혀있어서 빠른 조준에 도움을 준다.



아래쪽에서 본 모습이다.

역시 SCW 제품답게 퍼팅라인 같은 것은 애시당초 존재하지 않는다

트리거에는 압력을 조정하는 구멍이 나있다.

저 구멍에 육각렌지를 넣어서 조정하면 트리거의 압력을 조정할 수 있다. 그러나 한번도 해본적은 없다.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작동부의 사진이다.

원형콜트에 충실하면서도 비버테일의 곡선, 리어사이트의 곡선,전체적으로 흐르는 곡선이 예술이다.

내가 이래서 콜트를 좋아한다. 직선과 곡선의 놀라운 조화!

슬라이드 스톱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하고 가자....

마루이는 최근 콜트에서 슬라이드 스톱을 이중구조로 만들어서 안쪽에서 걸리도록 만들었다.

다시 말해서 슬라이드 스톱이 안쪽에서 걸리기 때문에 바깥쪽 슬라이드에는 상처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WA는 여전히 바깥쪽에 걸린다. 그래서 자주 슬라이드 스톱을 걸면 그 홈이 뭉개진다.

WA도 마루이처럼 만들었으면 좋겠다.



밥줘모드의 모습이다.

은색바렐과 슬라이드 가이드가 인상깊게 다가온다

프론트 사이트도 크고흰색 도트가 있어서 조준에 도움이 된다.

앞쪽 사진을찍지 못했지만 바렐의 강선도 잘 표현되어 있다.

역시 WA의 리얼리티는참 맘에 든다.

그렇다면 실사성능은 어떨까?

우선 블로우백은 상당이 박력이 있다. 강하고 묵직한 느낌이 상당히 좋다

다만......

예전에SCW와는 좀 다르게 격발음과 블로우백 소리가 좀 장난감스럽게 딱딱거린다. 그게 맘에 걸린다.

집탄성은 버전 2라서 버전 3에 비해서 좀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근거리 사격에서는 꽤 괜찮은 집탄성을 보여준다.

10미터 거리에서는 거의 10cm안에 다 들어간다. 종이컵맞추기에 실패한 적이 별로 없다. 파워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그러나 항상 WA는 고질적인 홉업문제가 있다. 가변홉업이기는 한데 아무리 돌려도 홉업이 잘 안먹는다... 버전 3은 잘 먹던데

버전 2까지는 창원홉업은 필수로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WA는 실사보다는 콜렉트에 더 잘어울린다고 생각이 든다.

소장하실 분에게 강추, 근거리 슛팅게임용으로 강추,고증용으로 강추, 서바이벌 게임용으로 비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