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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미군 제식 권총 - 웨스턴 암즈 퍼펙트 베레타

필자는 여러가지 취미를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서바이벌 건 수집입니다.

지금은 옛날 만큼 열심히 하지는 않지만 전에는 여러가지 서바이벌 건을 수집해서 사진도 찍고 사용기도 쓰고 했었습니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좀 멀리했던 취미입니다. 게임은 하지 않고요. 그냥 만지고 튜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모든 장비를 정리하고 그냥 심심할까봐서 실내 슈팅게임용으로 남겨두었던 건데 오늘 판매했네요.

그래서 잠시 사진을 찍고 정리해 봅니다.

취미생활을 접은지 좀 되서 정보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일단 실총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 총의 정식 명칭은 베레타 M92 Fs입니다. 미군 제식 권총입니다.

원래 미국은 제식권총으로 콜트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총이 약간 문제가 있습니다.

장탄수가 많지 않다는 것, 파괴력은 좋으나 반동이 너무 강해서 다루기가 어렵다는 점, 싱글액션이라는 점 등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부차원에서 미군 제식권총을 새로 지정하게 되었는데 그 것에 합격한 총이 바로 이 베레타입니다.

베레타는 9mm 파라블럼 탄을 사용하고, 장탄수도 복열 탄창을 쓰기 때문에 많이 들어갑니다. 더블액션이라서 신속한 사격이 가능하고

충분한 살상력을 가졌지만 반동이 적어서 제어하기도 쉽습니다.

결국 이총은 미군, 경찰들에게 보급되게 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총은 웨스턴 암즈에서 발매한 퍼펙트 베레타입니다. M9Fs를 모델로 하였고,

상하부 슬라이드가 헤비웨이트라서 실총과 거의 비슷한 무게감을 느낍니다.

작동도 거의 실총과 비슷하게 작동합니다.

블로우백 반동도 묵직한 것이 참 좋구요...


탄창이나 그립의 각인등 거의 모든 각인이 잘 재현이 되어 있습니다.

웨스턴 암즈의 총들은 실사성능은 조금 떨어지지만 리얼리티는 정말 좋습니다.


일명 밥줘모드입니다. 베레타의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총의 아웃바렐이 슬라이드 안에 들어가 있는데

베레타는 이렇게 노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작동부 사진입니다. 트리거가 아주 날렵하고, 방아쇠 울도 이쁘게 빠졌습니다.

이총은 실총과 똑같이 디콕킹이 됩니다. 안전장치를 내리면 노리쇠가 내려옵니다.


하부 프래임에 슈어파이어들을 달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해병들이 쓰는 M9A1에는 하부 프레임에 슈어파이어를 달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묵직한 손맛이 아쉽기는 하지만 솔직히 제 취향의 권총은 아니어서 내보냈습니다.

이총의 장점은 리얼리티와 묵직한 블로우백입니다.

창원홉업을 달아서 실사 성능도 안정적입니다.

파워도 괜찮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