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에게 가장 좋아하는 핸드건을 선택하라고 하면
주저없이 콜트를 고른다.
물론 콜트계열에는 여러가지 건들이 존재한다.
인피니티나, STI, 파라오디넌스 같은 레이스건이나
기존의 콜트의 프레임과 슬라이드를 사용하여서 만든
킴버나 MEU 등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필자에게는 원형 콜트가 최고다.
특별히 1911 US ARMY나 1911A1이 주는 매력은 말로 형언하기가 어렵다.
콜트하면 떠오르는 인물과 영화가 있다.
바로 스티븐 시걸과 그의 영화들이다.
스티븐 시걸의 연기력이나 영화에 대해서는 많은 비판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시티븐 시걸 만큼 콜트를 맛갈지게 다루는 배우는 없는 것 같다.
그의 영화에서는 늘 콜트가 등장을 하고, 항상 그는 멋지게 콜트를 다룬다.
아무튼 개인적인 관심에 따라서
영원히 소장할 풀메탈 핸드건을 하나 소장해야 겠다고 생각했을 때
주저없이 콜트를 생각했고,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마루이 제품을 손에 넣게 되었다.
그럼 이제부터 땟갈나는 풀메탈 마루이 콜트를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탄창과 함꼐 찍은 콜트의 모습이다.
본 콜트는 정확하게 1911A1 모델이다.
마루이 제품이고
PGC 메탈 프레임과 슬라이드, 아웃바렐, 리어사이트를 사용하여 풀메탈로 튜닝을 했다.
PGC 옵션은 CNC로 가공되어 있기 때문에
각인도 상당히 선명하게 되어 있으며
표면이 매우 매끄럽고, 각이 상당히 날카롭게 서있다. 잘못하다간 손벤다
탄창이 좀 허접해 보이는 것이 아쉽다.
정면에서 본 모습이다.
각인이 고증에 맞게 빠짐없이 들어가 있다.
전체적으로 파카라이징 색깔이다. 흔희 말하는 흑철색이라고 하는데
약간 어두운 흑철색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다.
전에 1911 US ARMY 사용기에 궁극의 리얼리티라는 단어를 사용했었는데
확실히 이렇게 풀메탈로 튜닝하니까 리얼리티가 더 좋아보인다.
반대쪽 모습이다.
왼쪽의 각인이 스프링필트 아모리 각인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콜트의 생산 공장 각인이다.
사진상으로 각이 상당히 날카롭다는것이 느껴질지 모르겠다.
그래서 요즘은 주물로 제작된 가더사의 슬라이드와 프레임에 관심이 간다.
가더사의 경우 주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표면이 매끄럽지 못하고 색상도 균일하지 못하다
어떻게 보면 허접할 수 있는데
차라리 가더사의 옵션을 샌딩하면 훨씬 사용감이 뭏어나는 리얼리티가 생길 것 같다.
가격도 싸니까 한번 시도해 볼 생각이다.
윗쪽에서 본 모습이다.
여기서 아쉽다.
챔버의 색이....... 원래 동일하게 파카라이징 색깔이었는데
전 주인이 조금씩 기스가 나는 것이 신경 쓰여서 갈아버렸다고 한다.
오호 통제라.
자연스러운 스크레치야 말로 리얼리티르 살리는 절대 요소인 것을
문제는 PCG옵션은 듀랄루민으로 되어 있어서 건블루도 안먹는다. 전용 건블로면 차라리 캘리버제 아웃바렐을 사는것이 낫다
방아쇠울에 체커링도 잘 표현되어 있다.
총구에도 강선이 표현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깊게 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다.
그립이 좀 싼티가 나기는 하는데 저렴한 목그립으로 교체볼 생각이다.
아랫쪽에서 올려다본 모습이다.
여기서필자에게 많이 아쉬운 점 하나....
WA사와 조금 다른 부분이 있는데
바로 하부 프레임 방아쇠울 아래부분 손잡이 쪽이 조금 다르다.
마루이사의 경우 그 부분이 깍여져 있다.
중지 손가락이 좀더 편안하게 자리잡게 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적어도 필자가 아는 한에서는 실총은 그 부분이 깍여있지 않다
그런면에서 WA 쪽의 리얼리티에 더 손을 들어주고 싶다
작동부의 사진이다.
각인이 참으로 선명하게 잘 찍혀있다.
있어야 할 각인은 다 있다.
안전장치도 정확하게 작동을 한다.
다만 디코킹이 안된다.
WA껀 다 되는데....
마루이는 확실히 이런 세밀한 리얼리티가 떨어진다는 느낌이다.
뒷부분의 보습이다.
리어사이트도 메탈이다.
이렇게 리어사이트와 프론트 사이트가 작고 둥근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실전에서 총을 뽑을 때 걸리지 않게 하려는 의도이다.
역시 마루이에 대한 아쉬움
사진에는 안나와 있지만 공이 부분이 제대로표현되어 있지 않다.
그냥 그자리에 육각렌치만 달랑....
만인이 좋아하는 밥줘모드....
마루이의 경우 슬라이드 스톱 장치가 이중으로 되어 있어서 슬라이드를 상하게 하지 않는다
WA의 경우 직접 걸리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면 프라스틱 슬라이드의 경우 그 부분이 갈리게 되고
결국 슬라이드 스톱이 되지 않는데
이런 면에서 마루이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실사의 느낌을 언급해 보자
우선 리얼리티는 야주 약간이지만 WA의 것에 비해 떨어진다.
마루이는 언제나 성능에 중심을 두지 리얼리티에 중심을 두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러기에 작동성은 매우 훌륭하다.
노말 가스를 사용해도 정확하게 작동하며, 아주 부드럽다.
절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튜닝 비용도 WA에 비해서는 많이 싼 편이다. 56만원 정도면 새총 튜닝이 가능하다.
느낌도 상당히 좋다. 손에 감기는 느낌이나
슬라이드 스톱을 해제 할때 슬라이드가 앞으로 전진하며 손목에 전달되는 느낌
블로우백 반동의 느낌이 매우 좋다.
혹시나 싶어서 파워가스를 사용해 봤는데
너무 빠르게 슬라이드가 움직이기 때문에 반동은 크지만 느낌은 노말 가스가 더 좋다.
사거리나 집탄성에 있어서도 "역시 마루이"란 탄성이 나올만큼 훌륭한 성능을 지녔다.
소장묭이나 실사용으로 아주 좋다고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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