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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타 M4A1

필자는 군대에 있을 때 M16을 사용했었다.
훈련소에 들어가자 마자 총기를 지급 받았는데. 재수가 없었는지
내가 받은 M16이 너무나도 허접했다.
개머리판에 구멍이 나있고
여기저기 상처에....
도대체 이게 나가기나 할까 의문이 들었다.
그래도 명총의 반열에 드는 총이기에(사실검열과 점호가무서워서....) 총기번호를 외우고 훈련에 열심히 임했다.
M16의 진가를 발견한 것은 사격 때 였다.
그 허접했던 총이.... 총알이나 제대로 나갈까 했던 총이....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큰 굉음과 함께 총구가 위로 들리면서 어깨에 짜릿하게 오는 반동, 그리고 놀라운 명중율
그날 필자는 조교의엄청난 칭찬을 들으면서
나의 허접했던 M16에 경의를 표했었다.
그 M16의 자리를 빼앗은 총이 있었으니 바로 M4이다....

오늘의 리포트는 바로 이 M4A1이다.
국내 에어코킹의 세계적인 수준이다. 성능에서 말이다. 그러나 외관 곧 리얼리티에 관해서는 조금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토이스타의 M4A1은 그러한 선입관을 한방에 무너뜨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 하나하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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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모습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도색이다. 바디의 도색은 실총과 거의 같다.
핸드가드는 실총과는 다르지만 무광검정으로서 전체적으로 리얼리티가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단 아쉬움이 있다면 여전히 금속 부품의 도색이 이질감을 느낀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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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부분을 보자 도색이 참으로 훌륭하지 않은가 실총 바로 그 모습이다.
단 아쉬움이 있다면..... 좌측 각인이 매끄럽지 않다는 점이다. 그리고 홉업이 너무 눈에 띤다는 것이다. 실총에 없는 부분이라 더욱 그렇다.
가늠좌는 실총과 같이 좌우 상하가 조절이 된다.
안전장치는 Safe 놓으면 방아쇠가 잠긴다. 다른 부분은 아무데나 놔도 사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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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아쉬움은 총신이 플라스틱인데 접합부가 너무 뚜렸하다.
소염기가 메탈이다. 토이스타 M4는 많은 부분이 메탈이다. 소염기, 가늠쇠, 레일, 장전 손잡이등등.....
소염기는 원래 빨간색으로 도색되어 있는데 무광검정으로 다시 도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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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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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서 본 모습이다.
정말 맘에 드는 부분 노리쇠 전진기가 작동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탄피 배출구..... 장전손잡이를 당기면 실총과 같이 탄피 배출구가 열린다.
개머리판은 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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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머리판은 5단으로 변한다.
또 한가지 방아쇠울이 개폐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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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구쪽에서 본 모습이다. M4의 강인한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다른 부분의 사진도 보자.... 사진이 제법 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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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링핸들의 모습이다. 캐링핸들을 분해하면 아래 메탈 레일이 나와서 여러가지 악세사리 장착이 가능하다.

어떻게 쓰다보니 장점보다 아쉬움을 더 많이 쓴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 아쉬움을 토로할 만큼 제품이 잘 나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의 완벽한 도색, 뛰어난 실총 느낌
실총과 유사하게 작동하는 세밀한 부분 가령 노리쇠 전진기, 탄피 배출구, 가늠좌 등등
최고의 느낌과 리얼리티이다.

그럼 실사성능도 이야기해보자
우선 20세 이상인 만큼 충분한 파워와 집탄 능력을 가진다.
그러나 국내 법규 문제로 솔직히 20세 이상의 성인이 쓰기에는 조금 파워와 사거리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결국 필자는 약간의 튜닝을 하기로 결정했다.

분해를 하면서 느낀 감동
실총과 동일하게 테이크다운이 된다는 점이다.
그러가 감동은 거기까지....
분해가 너무나 힘들다.
모니카가 간단하게 실린더가 분해되는 반면, 토이스타는 수많은 나사를 돌려야만 분해가
가능하다. 내구 구조가 그리 간단하지많은 않다는 뜻이다.

어렵게 분해를 한 후 VSR-10의 노말 스프링을 잘라서 넣었다. 파워는 170-200%정도로 튜닝이 된 셈인데 꽤 쓸만한 사거리와 파워를 보여준다....
집탄성은 특별히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고 평균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결론을 내려보자
토이스타 M4A1은 국산 에어코킹이 성능에서 뿐만 아니라 리얼리티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국내 법규도 완화되어 국내 업체도 뛰어난 리얼리티와 뛰어난 성능을 가진 전동건을 내놓을 수 있는 날이 속히 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리얼리티 A+ 실사성능 A-를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