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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추석연휴 캠핑 - 에브라임 캠핑장

 

추석 연휴기간인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에브라임 캠핑장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1일 저녁 밤에 대전에서 올라와 2일 오전에 초상집 문상을 다녀온 뒤

점심식사 후 에브라임 캠핑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우리가 선택한 사이트는 아이사랑 1번 싸이트, 전에 아이사랑 3 싸이트에서 지냈는데....

나중에 보니 이 자리는 하루종일 햇빛이 들어오는 자리였습니다.

타프가 있거나, 한겨울이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자리는 아닙니다.

매점이 가깝고, 계곡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지만, 좀 더운 자리인 거죠

 

 

온가족이 함께 사이트를 구축합니다.

확실히 시은이가 커서 그런지 사이트 구축하는데 힘이 덜듭니다.

 

 

 

소은이와 가은이도 돕습니다.

폴대 펴주고, 자자란 물건들 옮겨주고...

 

 

 

 

 

 

거의 다 완성입니다.

이번에는 햇빛이 그리 따갑지 않을 것 같아서 타프를 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정말 후회되더군요. 사이트의 문제도 있지만 역시 타프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해가 서쪽으로 완전히 넘어갈 때까지 계속해서 사이트에 햇빛이 들어옵니다.

은근히 귀찮고 아직은 덥습니다.

 

 

 

 

매점 앞에 타프거는 곳에 자리가 났습니다.

재빨리 아이들을 위해 타프를 걸어줍니다.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순서대로 타프를 삽니다. 가끔 타프 하나 더 있어야 하나 싶지만

쓸데없는 과소비는 금물입니다.

 

 

 

 

날벌레들이 역광에 반짝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소은이가 한장 찍어주었는데....

음.... 살이 많이 쪘네요...

 

 

저녁시간에 열쇠고리 체험시간이 있어서 아이들 셋다 보냈습니다.

보통은 비누만들기와 열쇠고리 만들기를 합해서 8000원인데, 이날은 열쇠고리만 4000원에 진행되었습니다.

 

 

 

나중에 만들어 온 것을 보니 아주 잘 만들었더군요.

저녁은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화로대에 불놀이도 하구요....

갑자기 게을러져서 사진이 없는 것고 있고

다음날 장례식이 있어서 새벽에 나왔다가 들어가야 했습니다.

 

우리 사이트 전경입니다. 갤럭시 S3로 찍었습니다.

갤럭시 S3화질이 생각보다 좋습니다. 일반 똑딱이 정도는 합니다.

 

 

저녁에 불놀이 하는 사진입니다.

나중에 숯남겨서 소세지도 구워먹었네요

 

 

아침에 장례식 때문에 잠시 나오는 중에 일출이 너무 아름답기에 한번 찍어봤습니다.

 

 

 

점심식사 후 구석기 선사 박물관에 잠시 들렸습니다.

건물은 참 이쁘게 지었더군요

 

 

 

전시물은 조금 아쉬움이 있었는데

실외 전시까지는 못돌아봤습니다. 시간되면 전체 다 돌아봐야 겠습니다.

아이들 교육상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얼굴을 찍어서 어떻게 진화되었는지 보여주는 활동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하늘이 너무 예쁩니다.

이제 가을은 가을인 것 같습니다.

단풍이 완연할 때 다시한번 캠핑을 계획해 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