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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야기

설악산 오색, 흘림골 단풍산행

지난 10월 18일 금요일 설악산 흘림골로 단풍산행들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녀온 것은 아니고 교회의 목자들 단합대회를 인솔하여 다녀왔습니다. 

흘림골에서 시작하여 주전골 오색약수터까지 내려오는 약 3시간 30분 정도의 산행이었습니다. 

 

코스는 흘림골입구 → 여심폭포 → 삼거리 → 등선대 → 삼거리 등선폭포 → 십이폭포  갈림길 → 용소폭포 → 갈림길 → 선녀탕 → 성국사 → 오색약수 → 오색주차장

 

흘림골 입구에서 부터 등선대까지는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는 험한 코스입니다. 내려오는 길도 쉽지 않습니다. 등선폭포까지는 험하기 때문에

등산 초보자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외는 편안한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단순히 단풍만 보실 생각이면 용소폭포 쪽에서 진입하여 오색 주차장까지 천천히 약 1시간 정도 이동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설악산은 흘림골에서 주전골까지는 곳곳에 비경이 숨겨져 있어 

등산하는 사람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저도 설악산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습니다. 

 

단풍을 좀 아름답게 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는 단풍이 완전하지 않았고

렌즈를 잘 못 선택하여 가지가는 바람에 원하는 사진을 담지는 못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다녀오고 싶은 산행 코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