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감귤체험을 하고 첫번째로 간 곳은 숲속의 테마파크입니다.
1950년대 1980년대를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이런 곳 여러군데 보았지만 숲속의 테마파크는 그 규모면에서 상당하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입구는 저렇게 철로로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시대순으로 쭉 이어집니다.
중년들에게는 추억이 돋을 만한 물건이나 장소를 잘 재현해 놓았고
아이들에게는 그저 신기한 것들이 많습니다.
이래저래 설명해 주었더니 아이들도 즐거워했습니다.
경험이 달라서 생소할 것 같았는데 옛물건들 재미있어 합니다.
다음 일정은 에코랜드입니다.
기대이상의 장소였습니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여 역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기차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상당히 잘 가꾸어져 있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대략 여유있게 쉬면서 다니려면 3시간 정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정확한 역은 기억이 안나지만 에코브리지역일겁니다.
호수를 하나 건너서 산책하며 이동을 하는데...
가보지는 않았지만 집사람과 이야기하기를
만약에 북미쪽 여행을 가면 특히 캐나다를 여행하면 이런 분위기가 아닐까 했습니다.
이곳에서 레이크사이드 역까지 도보로 이동을 합니다.
레이크사이드 역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다음에 도착한 역은 피크닉가든역입니다.
이곳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과
곶자왈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곶자왈로 들어가면 에코로드가 있습니다.
왕복 약 40분 정도 걸리고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화산송이 지압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음 정차한 역은 라벤더, 그린타 & 로즈가든 역입니다.
날씨가 좀 춥고 시간이 없어서 다 둘러보지 못했지만
가든으로 들어서면 잘 가꾸어놓은 허브밭고
넓다란 말 목장이 보입니다.
경관은 매우 뛰어나며
여유있게 둘러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메이즈랜드입니다.
동양최대의 미로공원입니다.
모두 세개의 미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개의 미로를 추가로 건설하고 있었습니다.
지도를 나누어주어 길을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지도가 없다면....
지도가 있어도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길을 잃어버리기 딱 좋습니다.
다시 출구로 나오는 사람도 여럿있더군요.
아이들이 즐거워합니다.
드디어 성공!!!!
미로 박물관도 있는데
이곳에도 체험할 거리들이 많습니다.
아쉬운 제주도 여행을 마감했습니다.
확실히 1박 2일은 너무 짧습니다.
내년을 다시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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