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올레길 걸으러 내려가는 제주도였는데
이번에는 사무실 식구들과 함께 내려가서 관광 위주로 다녔습니다.
대부분 예전에 가보았던 곳을 제가 추천해서 다녔는데
올해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른 풍경으로 다가왔습니다.
첫날 제가 선택한 곳은 에코랜드입니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며, 중간 중간의 역에서 이곳 저곳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입장권(모바일 입장권 구매)을 구매하고 기차역으로 나아갑니다.
재미있는 기차입니다.
첫번째 역이 에코브리지역에 내려서 수상테크를 따라서 2번째 역인 레이크사이드역까지 천천히 걸어갑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하늘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3년 전부터 제주도 자주 내려오고 있지만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은 거의 드물었습니다.
파란하늘이 있는 제주에서는 역시 광각렌즈가 제격입니다.
얼마나 날이 좋은지 멀리 한라산이 보입니다.
이렇게 한라산이 잘 보이는 경우도 굉장히 드뭅니다.
레이크사이드역 피크닉가든역으로 이동을 합니다.
네번째 역은 라벤더 로즈가든역입니다.
라벤더에 이렇게 많은 꽃이 핀것은 처음 봅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작년 11월 달에도 가족과 함께 와서 좋았다고 생각한 곳인데
꽃이 적당히 핀 지금은 훨씬 좋습니다.
라벤더, 로즈가든역을 나와 종착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어서 간 곳은 제주 레일바이크입니다.
제주 레일 바이크의 특징은 구태어 페달을 밟지 않아도 됩니다.
전동으로 적당한 속도를 내면서 앞으로 갑니다.
물론 패달을 빨리 밟으면 속도가 조금 오르면서 빨리 갑니다.
아쉬운 것은 주변 풍광입니다.
정선 레일바이크 같은 경우 주변 풍광이 좋은데
이곳은 그냥 탁트인 벌펀입니다. 오름 옆으로 조금 보이고....
에코랜드처럼 꽃 등 다양한 식물을 기르거나, 중간 중간 동물들을 볼 수 있으면 훨씬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한번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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