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3코스부터 시작하여 14코스 월령포구까지 걸었습니다.
제주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 월령포구로 향하였습니다.
어제는 좀 늦어서 붉은 기운이 강했는데 이제 사진이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자생하고 있는 선인장을 먼저 찍어봅니다.
월령포구의 마을은 아기자기 한게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아침 날씨기 참 좋습니다.
어제는 붉은 낙조
오늘을 파란하늘과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오늘 걸을 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월령포구부터 한림까지는 아름다움은 이미 스쿠터 여행을 통해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저 풍력발전기 아래에 보이는 곳이 월령코지 리조트 일 겁니다.
10년전에 이곳에 방을 예약했다가 취소한 기억이 있습니다.
시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입지는 참 좋습니다.
월령포구에서 한림까지는 비양도를 바라보면서 걷게 됩니다.
또 비양도가 배경이 되어서 바다를 찍어도 심심하지 않은 괜찮은 사진이 나옵니다.
해녀콩 서식지입니다. 해녀콩이 어떤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금능 으뜸원 해변으로 들어가는 길의 마을입니다.
제주도의 마을은 참으로 아름다운 마을들이 많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벤치에 앉아 잠시 쉬며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금릉 으뜸원 해변에서 바라보는 비양도와 바다입니다.
바다색깔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바다색인 것 같습니다.
이런 바다가 너무 좋습니다.
이제 협재해변으로 넘어옵니다.
협재쪽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0년전 휴가때 이곳에서 해수욕을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협재를 빠져나와 옹포코구 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바다는 여전히 아름답고, 마을과 길도 다 아름답습니다.
날씨까지 좋으니 금상첨화입니다.
이곳을 끝으로 다리를 건너 한림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올레길을 걷는 외국인이 있어 잠시 인사를 나눕니다.
한림항의 한림칼국수라는 곳입니다.
꽤 유명한 칼국수집입니다.
보말칼국수를 하나 시킵니다. 공기밥은 무한리필 무료입니다.
모슬포항의 옥돔식당보다는 못하지만 꽤 괜찮은 맛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밥이 무료로 무한리필되는 것이 맘에 듭니다.
뱃속을 든든히 채워봅니다.
한림항 14코스 종착점이며 15코스 시작점에 도착을 합니다.
이어서 15코스를 계속 걷습니다.
'제주, 올레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날 좋은 곳 - 제주도 에코랜드와 제주 레일바이크 (0) | 2016.06.02 |
---|---|
올레 15코스 - 조금 아니 많이 심심했던 한림 고내코스 (0) | 2016.05.03 |
제주올레 14코스 저지 한림 올레 - 아름다운 일몰과 바당올레를 만나다(1) (0) | 2016.05.03 |
제주 올레 13코스 용수-저지올레 (0) | 2016.04.29 |
올레 19코스 - 제주 봄여행, 아름다운 바다와 오름, 조천 김녕 올레 (0) | 2016.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