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물소리길 2코스 강변이야기길을 걸은 뒤 1주일 뒤에
아내화 함께 양평 물소리길 3코스 버드나무나루께길을 걷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일주일 사이에 날씨가 갑자기 선선해 졌다는 것입니다.
8월22일의 폭염이 8월 29일에는 갑자기 시원해졌습니다.
덕분에 기분 좋게 길을 나설 수 있었습니다.
양평물소리길 3코스 버드나무나루께길의 코스 모습은 아래의 대략 아래의 지도와 같습니다.
양평역에서 원덕역까지 약 11km 정도로 난이도는 중입니다.
코스가 짧고 양평물소리길 4코스의 길이가 6km정도 밖에 되지 않아 하루에 두코스를 다 걷기로 했습니다.
포스팅은 한코스씩 하도록 합니다.
양평 물소리길 3코스의 대한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물길을 따라 쭉 걷기 때문에 그늘이 별로 없겠다 싶었지만
날씨가 선선해져서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먼저 양평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마땅히 무료로 주차할 곳이 없어서 역 왼편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하루 주차료는 5000원입니다.
하루 주차료 5000원이면 저렴한 편입니다.
지난번에 2코스를 걸을 때 조금 마무리를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코스가 조금 다릅니다. 지도를 보고 길을 잡고 양평군청을 먼저 지납니다.
양평군청 앞에 있는 경민정에서 짐을 정리합니다.
오래 걸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 뒤 남한강변으로 나아갑니다.
남한강의 시원한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더군다나 갑자기 시원해진 날씨 때늘도 푸르고 청명하게 느껴집니다.
광각렌즈가 조금 아쉬운 순간입니다.
잘 안찍는 셀프 사진도 한장....
이제 양평생활체육공원으로 들어섭니다.
강변을 따라 걷지만 1코스나 2코스 같지 않게 그늘이 꽤 많은 편입니다.
덕분에 걷기가 더 수월합니다.
강변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배수펌프장을 지나서 강변쪽으로 더 붙어서 걷게됩니다.
왜 양평 물소리길 3코스를 버드나무나루께길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변으로 버드나무들이 많습니다.
제2배수문을 지나면 강변을 따라 걷던 길은 마을과 산길로 꺽어지게 됩니다.
물론 남한강 지류인 흑천 쪽을 따라 걷게 됩니다.
벼가 점점 누렇게 변하고 있습니다. 곧 추수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현2리 동화마을을 지납니다.
흑천을 따라 계속 걷습니다.
식사할 곳을 찾는데 잘 눈에 띄지 않습니다.
멀리 대명양평리조트가 보입니다. 그곳 근처에 가면 식사할 곳이 있을 것 같아 발길을 재촉합니다.
회현1리의 모습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양평대명리조트가 나옵니다.
양평리조트 근처에서 코스를 잠시 벗어나면
유명한 해장국집이 몇군데 있습니다. 가령 신내서울해장국이라든지....
사진 정보가 없어서 그냥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결국 돌아오는 길에 들렸지만....
혹시나 양평 물소리길 3코스를 걷는 분이 있다면 이곳에서 식사하시기를 권합니다.
드디어 인증대에 도착을 했습니다. 옆으로는 철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원덕 초등학교를 지납니다.
드디어 3코스 종착지인 원덕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후로 계속 4코스를 걷습니다.
양평 물소리길 3코스 버드나무나루께길은 비교적 짧은 코스지만
볼거리가 다양하게 걷기에 참 좋은 길입니다.
체력이 좋으시다면 이어서 4코스까지 걷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래봤자 17km 정도 밖에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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