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

6월의 축제 -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

장미축제가 전국적으로 열리는 시기입니다. 

장미축제를 검색해보니 눈에 들어오는 두군데가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와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였습니다.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는 이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어서

6월 3일 월요일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를 찾았습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는 5월 26일~6월 9일까지 테마가든에서 "장미원 사진관"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이 딱 절정기인 듯 싶습니다. 

 

주차장이 넓기는 한데....

요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이래 저래 좋은 듯해서 이번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봅니다. 

4호선 대공원역에서 하차하여 2번 출구로 나가 직진을 하면 바로 서울 대공원입니다. 

입구에서 나오면 딱 보이는 모습입니다.

 

입구 노점에서 아주머니들이 꽈배기와 김밥, 번데기를 팔고 계셨는데

김밥을 살까 하다 그냥 지나쳤는데 

나중에 후회 많이 했네요.... 일단 대공원 안에서는 음식값이 많이 비쌉니다. 이건 어딜가나 마찬가지더군요.

대공원 안에서 제일 싼 음식은 컵밥입니다. 참치마요컵밥 4000원 ㅠㅠ

입구에서 코끼리 열차를 타도 좋은데....

대략 10~15분쯤 걸으면 테마가든까지 도착할 수 있으니 그냥 걸어도 좋을 듯합니다. 

걸으면서 보는 풍경도 괜찮습니다.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입니다. 

한가지 팁이 동물원과 연계하면 5600원입니다. 동물원 따로 티켓을 사면 5000원이구요

제가 제대로 확인을 못하고 무인 발권기 사용했더니 메뉴가 없어서 각자 따로 끊었습니다. 

두군데 다 들리실 분은 꼭 유인 창구에서 5600원짜리 티켓을 끊으세요^^

 

작약 쪽은 이미 꽃이 다 졌습니다.ㅠㅠ

 

장미원은 생각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적당히 둘러보기에 좋을 정도.....

대신 좋았던 것은 휴정원이나 호수가 있어서 의자에 앉아서 쉬기가 좋았습니다. 

장미원 둘러본 뒤에 휴정원으로 이동하여 도시락을 먹을 수도 있고 

의자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졸 수 도 있습니다. 

다른 것 보다 이것이 좋았습니다. 

입구에서 김밥을 사지 않은 것이 더욱 후회가 되더군요.

 

이제 장미축제 사진을 보겠습니다.

 

어린이 동물원과 연결이 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있다면 정말 좋은 경험이 될 듯합니다.

 

만약 내년에 다시 온다면 가족과 함께 도시락 싸들고

소풍처럼 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