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단풍이 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10월 21일 오대산 선재길에 다녀왔습니다.
오대산 선재길은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약 9km 구간입니다.
주로 오대산을 등산할 때는 상원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비로봉까지 오르기에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는 늘 차로 이동을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선재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날씨는 좋았고, 정말 단풍은 절정이었습니다. 산전체가 단풍으로 뒤덮힌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이번주말까지는 단풍을 즐기기에 조금도 부족하지 않을 듯 합니다.
우선 저는 월정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상원사로 천천히 걸어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제가 추천한다면 월정사 입구 아래 상가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월정사 주차비가 5000원입니다.)
버스를 타고(약 50분에 한대씩 있습니다.) 상원사까지 올라간 다음에
상원사에서 천천히 월정사로 걸어내려오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상가주차장까지 내려오면 약 10km 정도 됩니다. 걷기에 큰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월정사 주차장에서 일주문을 지나 상가까지도 걷기에 운치가 있습니다.
저희는 시간을 잘못 맞추어 월정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상원사까지 올라갔습니다.
아침 일찍 올라가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요즘 정말 단풍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진부에서 9시 5분 출발하는 차가 상가 주차장에 약 9시 15-20분 쯤 도착합니다.
상원사에 도착하면 약 9시 45분쯤 도착을 합니다. 10시부터 산행을 하면 월정사 상가 주차장에 넉넉잡아 2시쯤 도착을 해서
늦은 점심 맛있게 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선재길 단풍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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