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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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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 제주 올레 16코스 고내-광령올레를 걷다 제주 올레 18-1코스 추자도 올레길을 걸은 뒤 제주도 나왔습니다. 제주도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다음날 올레 16코스 고내-광령 올레를 걷기로 합니다. 제주 올레 16코스 고내 광령코스는 총 길이 15.7km 거리로 나이도는 중입니다. 올레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 코스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고내에서 구엄까지의 쪽빛 바다, 아직도 하얀 소금기가 햇빛에 빛나는 소금빌레, 낚시꾼들이 한가롭게 세월을 낚는 잔잔한 저수지, 키 큰 나무들이 그늘을 드리우는 호젓한 숲, 삼별초가 항전을 벌였던 옛 토성, 제주의 여느 마..
연꽃이 아름다운 양평 물소리길 1-1코스 두물머리물래길 양평 물소리길 1코스 문화유적숲길을 걸은 뒤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함께 걸을 길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비교적 짧은 양평 물소리길 1-1코스 두물머리물래길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여름에 걷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세미원 연꽃은 지금이 절정이라 겸사겸사 길을 떠났습니다. 양평 물소리길 1-1코스 두물머리물래길은 전체 길이 약 10km로 난이도는 중입니다. 그러나 오르막길은 거의 없고 그저 평단한 길을 걷습니다. 유료지역인 세미원을 지날 수도 있고 양서문화체육공원으로 우회도 가능합니다. 우리는 세미원을 들리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양수역에 도착하여 근처 굴다리옆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였습니다. 양평 물소리길 1-1코스는 원래 정식 물소리길에 포함이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인증 스템프를 찍는 곳도 없고, 표식이나 리..
휴일 다녀온 장봉도 트래킹 좀 늦은 포스팅입니다. 한글날 어떻게 할까 고민고민했습니다. 둘째는 학교에서 해외이동수업이 있어서 태국에 갔고큰아들은 친구들과 농구하기로 했다고 해서고민끝에 막내 소은이만 데리고 장봉도 트래킹을 가기로 했습니다 비교적 일찍 나섰다고 생각을 했는데이미 영종도 삼목선착장에는 차들로 가득하여 주차할 공간이 없었습니다. 멀리 떨어진 곳에 간신히 주차를 하고 왔는데 배를 타는데도 한참이 걸렸습니다. 1시간 기달려 겨우 배를 타고 장봉도로 향하게 됩니다. 수 많은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얻어 먹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평일에는 먹이 주는 사람이 많지 않아 저렇게 새우깡을 잡고 있으면 손에서 먹이를 낚아채곤 했는데주는 사람이 많으니 갈매기도 모험을 하지 않습니다. 던지는 것 외에는 먹지를 않네요 장봉도에 도착한 뒤 버스를..
온 가족이 함께 떠난 장봉도 섬 트래킹 지난 주에 아내와 장봉도 섬트래킹을 다녀오면서 아이들하고 함께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선거일 미리 투표를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장봉도 섬트래킹을 떠났습니다.아침에 부지런히 배낭에 먹을 것을 챙기고 삼목선착장으로 이동하여 9:10 배를 탑니다. 지난 주 아내와 함께 할 때는 인어상쪽에서 능선을 따라서 말문고개, 국사봉을 지나 장봉3리까지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좀더 쉬운 코스 그리고 안다녀온 코스를 잡기로 하고옹암해변을 걸어 해안 둘레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 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해안둘레길은 숲속산책로보다 훨씬 힘이 듭니다. 왜냐면 숲속 산책로는 일단 어느 정도 오르면 계속 능선을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표고차..
서울에서 가까운 섬 장봉도 섬트래킹 아내와 함께 소백산에 갈 계획이었으나 철쭉이 아직 피지 않았다는 소식에 장소를 변경해 봅니다. 아내가 험한 산은 잘 다니지 못하는 관계로 전에 한번 다녀온 장봉도에 가기로 합니다. 그때는 장봉도의 정확한 상황을 알지 못하고 가서장봉 4리에서 내려 해변길 따라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오늘은 능선을 따라 돌아보기로 하고 장봉도로 향합니다. 삼목선착장에서 신도를 거쳐 장봉도로 가는 배는 매 한시간마다 있습니다. 우리가 탄 배는 11:10분 배입니다. 배안에서 찍은 장봉도 지도입니다. 지난번 다녀온 곳과 이번에 갈 곳을 계획해 봅니다. 인어상쪽에서 시작하여 국사봉을 지나 장봉 3리 진촌해변까지 갈 계획입니다. 배위에서는 여행객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먹기 위해 갈매기들이 엄청 몰려들었습니다. 전에 누군가가 매운 ..
눈의 나라 선자령 가족 트래킹 선자령에 눈이 많이 쌓였다는 소식을 듣고 선자령 트레킹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이들 봄방학도 했고, 작년에도 온가족이 함께 했던 트레킹이었기에올해도 함께 하기로 합니다.아이들은 작년의 힘든 기억 때문인지 걱정을 많이 했지만그래도 눈이 많이 쌓였다는데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아침 일찍 트레킹 준비를 하고 오전 7:20 출발하여선자령에 도착하기는 10:40스패치를 차고 아이젠을 차고 트래킹 준비를 마치고 출발하는 오전 11시쯤 되었습니다. 입구에서 한장...아직은 표정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선자령 트레킹은 초반이 제일 힘이 듭니다. 무선표지소까지만 오르면 그 뒤로는 그다지 힘들지 않습니다. 눈이 정말 많이 왔습니다. 등산로는 눈이 다저져서 괜찮지만 조금 옆만 밟아도 발이 푹푹 들어갑니다. 이번 가족 사진은 ..
산마을 가는 길 네팔..높고 험한 산 위에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다.가는 길은 멀고 험하다.]
네팔 도티 라지플의 아침 풍경 식사 후 시간이 좀 나길래 도티의 라지플을 잠시 카메라를 들고 걸어다녔다.라지플은 도티의 중심이다.이곳에 모든 관공서가 들어와 있다. 전화국도 들어와있고 한마디로 중심가이다.그러나 중심가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허술하다.우리나라 아주 시골 읍소지만도 못한정말 이곳이 도시 맞는지 계속해서 물음표를 던져야 하는 곳이다. 한동안 그것 때문에 이곳 도시 걔념이 머리속에 그려지지 않았었다.아이들이 놀이를 하고 있었다무슨 놀인가 했더니 우리가 어려서 자주 하던 뱀주사위 놀이였다. 너무 비슷한 모습에 한참 신기하게 구경했다. 아이들은 어디서나 즐겁다.학교갈 준비까지 다 마치고 놀고 있었다. 아이들은 낮선 이방인들에게도 친절하다. 물론 내가 먼저 "나마스떼"라고 인사를 했고곧바로 아이들이 화답해 주었다. 계속 집중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