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아내와 함께 해파랑길 고성구간 46코스 장사항에서 삼포해변까지 걸었습니다.
강화나들길을 포기하고 새롭게 개척한 곳이 바로 해파랑길인데
인천에서 고성까지의 비용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제주 올레길 만큼이나 만족감을 주는 코스입니다.
또 아내와 함께 걸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곳입니다.
해파랑길 46코스는 장사항에서 삼포해변까지 약 15km 구간으로 어렵지 않은 구간입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장사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미 몇번 들렸던 장사항이라 어렵지 않게 도착을 합니다.
장사항에서 출발하여 해변으로 나갑니다.
날씨가 참 마음에 듭니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적당합니다.
이런날 사진이 잘나오죠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주 유명한 까페입니다.
이집이 유명한 것은 베이커리 때문입니다. 빵이 아주 맛있습니다.
처음 대학원 동기들끼지 커피와 빵을 먹으러 가서 알게 된 곳이고
휴가때 아이들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아내와 그냥 스킵합니다.
청간정콘도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에서 자전거 여행을하는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놀라운 것은 외국인들이 참 많았다는 것입니다.
점심 식사할 곳을 찾다가 켄싱턴 설악비치 안에 에슐리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가격은 비싼데..... 만족도는 많이 떨어지는...... 역시 우리동네에 있는 에슐리 클래식(김포 풍무점)이 제일 입니다.
봉포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느낌은 참 좋습니다.
아름다운 천진해수욕장을 지나 천진항으로 향합니다.
바다 색이 참 좋습니다.
청간정으로 가는 길입니다.
아쉽게도 청간정에 오르지를 못했습니다.
코스가 자연스럽게 청간정을 지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챙겨서 꼭 들려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예전에 여름휴가 때 들린 적이 있었는데 풍경이 참 좋습니다.
청간해변에 들어섰습니다.
하늘이 맑아지면서
정말 파란하늘, 파란바다가 펼쳐집니다.
아야진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종착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해파랑 46코스는 그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오래 기억에 남을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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