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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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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보리 넘치는 제주올레 10-1코스 가파도 가파도는 월래 청보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필자도 늘 4월 말쯤에 들어가 청보리를 즐기곤 했습니다. 이번에는 다만 시기를 늦추어 5월 말경에 들어갔습니다. 보리는 한껏 다 익어 황금보리가 되었고 그에 따라서 가파도의 모습도 달라졌습니다. 천천히 올레 10-1코스를 걸어봅니다. 짧은 코스이기에 따로 설명을 붙이지는 않겠습니다. 이번에서 나오는 배시간을 뒤로 미루고 코스이외의 길도 많이 걸었습니다.
역으로 걷는 제주 올레 17코스(공항올레) 올레길 17코스는 광령에서 출발하여 간세라운지까지 약 18.1km의 코스입니다. 다만 어영소공원에서 '공항올레'라 하여 간세라운지로 가지 않고 제주국제공항으로 가는 올레길이 하나 더 존재합니다. 이번 올레길 트레킹은 공항에서 출발하여 공항올레를 거쳐 광령1리 사무소까지 역으로 걸었습니다. 제주 공항에 내려서 천천히 이동 용담포구쪽으로이동합니다. 렌터카를 업체들이 쭉 있는 공항진입로를 걷습니다. 조금 걷다보면 용담포구쪽 바다가 보입니다. 이곳에 있으면 제주공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들이 낮게 비행합니다. 풍경이 재미있어서 횡단보도에 잠시 대기하고 있다가 비행기가 지나가면 사진 몇컷 찍어보았습니다. 용담포구가 보입니다. 서해안로를 따라서 용담레포츠 공원쪽으로 걷습니다. 길을 걷다가 늦은 아침을 먹기로하고 남순이..
제주 혼인지 수국 2023년 6월 20일 들렸던 혼인지의 수국입니다. 제주도의 6월은 수국으로 유명하지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곳으로는 휴애리, 에코랜드가 유명합니다. 그리고 입장료나 음료수 값을 받는 수국 명소 카페들도 많습니다. 무료로 수국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 종달리 해안, 김녕 도로, 그리고 바로 혼인지인 것 같습니다. 그 중 혼인지의 수국은 최고입니다. 어지간한 입장료 있는 카페보다 나은 듯합니다. 장마가 온다고 흐른 날씨에 수국 사진 올려봅니다. 혼인지의 수국은 거의 지고 있는 듯 했습니다.
거꾸로 걷는 올레 21코스 종달리에서 하도까지 올레 21코스는 2010년 1월 두 자녀와 함께 걸은 코스입니다. 막내는 왜 빠졌는지 기억이 가물 가물하네요 올레 21코스는 하도에서 종달까지 약 11.3km의 구간으로 난이도는 하입니다 짧고 난이도도 약해서 택한 코스인데 중간에 지미봉을 올라야 하는 것이 좀 힘이 듭니다. 이날은 날씨가 매우 않좋았습니다. 비가 오고 그치고를 반복했고 바람도 많이 불었습니다. 그래도 혼자가 아닌 아들과 딸이 함께하는 코스라서 즐거웠습니다. 올레 21코스의 전체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 코스는 역으로 걷기 때문에 차량으로 우선 종달리로 이동했습니다. 한쪽 공터에 차를 세우고 코스를 걸을 준비를 합니다. 종달리 해변을 걷습니다. 1월이라 상당히 한적합니다. 지나가는 차도 별로 없고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날씨가 수시로..
거꾸로 걷는 올레 7코스 월평부터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까지 019년 9월 올레 8코스를 걸은 다음날 올레 7코스를 역으로 걸었습니다. 올레 7코스는 제주 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월평 올레까지 약 17.5KM의 코스로 난이도는 중입니다 올레코스 중 가장 많이 알려져있고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꼽히는 곳입니다. 필자가 처음 올레길을 걷기 시작한 것도 이 7코스였습니다. 올레 7코스의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귀포에서 버스를 타고 월평 아왜낭목 정류소로 이동을 합니다. 송이슈퍼를 지나 월평포구쪽으로 걷습니다. 월평포구까지 걷는 길은 마치 밀림에 온 것 같습니다. 이전에 이 길을 걸을 때도 베트남 밀림을 걷는 것 같다고 했는데 진짜 우리나라 숲 같지가 않습니다. 월평포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월평포구에 도착하기전, 월평포구, 그리고 월평포구에서 나가는 쪽의 바다 풍경이 너무나..
제주 오름투어 15 - 거의 등산.... 큰노꼬메오름 노꼬메오름은 제주시 애월음 유수암리에 있는 오름으로 표고 834m로 상당히 높은 오름입니다. 이전에 들렸던 다랑쉬오름보다 더 높은 것 같습니다. 근처에 노꼬메족은오름(노꼬메작음오름)이 있어서 일반적인 노꼬메오름은 큰노꼬메오름이라고 불립니다. 근처에 여러오름이 있는데다가 노꼬메오름이 제일 높아서 풍경이 참으로 좋습니다. 노꼬메오름은 전형적인 말굽형오름입니다. 주차장에 도착을 해서 안내지도를 봅니다. 보시다시피 근처에 오름들이 많습니다. 노꼬메 오름에 오르면 다른 오름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형적인 말굽형 오름입니다. 길은 포장된 도로를 따라 계속 걸으면 포장이 끝나면서 오름 진입로가 나타납니다. 오름까지의 거리는 2.32km입니다. 생각보다 긴 거리이며 경사가 꽤되어 거의 등산의 느낌입니다. 조금은 힘이..
5월에 걷기 좋은 올레4코스 전날 올레5코스를 걸은 뒤 몇몇 관광지를 들릴 예정이었는데 역으로 걷는 올레길의 풍경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라 연이어 올레4코스를 걷기로 하였습니다. 올레 4코스를 걸었던 이전 기록입니다. https://hagioskim.tistory.com/828?category=633025 올레 4코스 - 고난의 행군 1부 4월달에 올레길을 걸은 뒤 2달 정도가 지났습니다. 제주 올레길은 중독성이 있나봅니다. 온몸이 근질근질..... 도저히 참지를 못하고 조금 비싼 항공기값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메르스 때문에.. hagioskim.tistory.com https://hagioskim.tistory.com/829?category=633025 올레 4코스 - 고난의 행군 2부 남쪽나라 회집 앞에서..
역올레로 걷는 제주 올레5코스 올레길 완주 후 역올레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3-14일 1박 2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3번째 제주도 여행이네요 ​ 이전 올레5코스 기록입니다 . 코스에 대한 정보는 여기서 확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https://hagioskim.tistory.com/802?category=633025 올레5코스 - 태풍 속에서 걷다 22일 올레12코스를 마치고 서귀포로 돌아왔습니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뒤 제주도에 오면 항상 묶는 은하모텔에 방을 잡았습니다. 은하모텔은 작년에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인터넷 서핑을 통해 알게된 숙소입니.. hagioskim.tistory.com 이번 제주 여행을 위해서는 #전기차를 렌트하였습니다. 일단 쇠소깍에 도착을 해서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충전을 시..
올레5코스 - 태풍 속에서 걷다 22일 올레12코스를 마치고 서귀포로 돌아왔습니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뒤 제주도에 오면 항상 묶는 은하모텔에 방을 잡았습니다. 은하모텔은 작년에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인터넷 서핑을 통해 알게된 숙소입니다. 시설은 좀 오래된 곳이지만 운영하시는 노부부께서 아주 깨끗하게 시설을 관리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늘 갈 때마다 침구류가 깨끗하고 뽀송뽀송해서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화장실도 청결하고 흠잡을 때가 거의 없습니다. 게스트하우스레 묶으면서 많은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도 좋지만그러기에는 제 나이도 있고, 확실히 잠은 주변 사람 눈치보지 않고 편히 자야 한다는 주의라서 전 은하모텔이 좋습니다. 찍은 사진이 없지만 나중에 다시 이곳에 들리면 사진 몇장 찍어서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태풍으로 인해 새벽부터..
제2차 제주도 스쿠터 여행 지난번 장례식장 조문차 서귀포에 들렸다가 스쿠터 여행을 결심하고다음날 중문에서부터 제주도 동쪽 해안을 따라 성산일출봉을 거쳐 제주까지 스쿠터 여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너무나도 좋아서 나중에 나머지 부분도 꼭 스쿠터 여행을 해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이 생각보다 빨리왔네요한달도 채 못되어 지난 9일 그 결심을 실천에 옮길 수 있었습니다. 먼저 웹투어를 통하여 가장 싼 항공편을 알아봤습니다. 다행히 내가 원하는 날 원하는 시간에 저렴한 항공편이 있었습니다 9일 아침 7:05 이스타 항공, 그리고 돌아오는 편은 당일 오후 8:10 역시 이스타 항공편을 예매하였습니다. 당일 부지런히 김포공항에 가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날아갑니다. 도착하자 마자 스쿠터를 구하기 위해 몇군데 전화를..
당일여행 - 제주도 스쿠터 여행 1 원래 제주도를 여행할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8월 11일 급하게 저녁에 제주도에 갈 일이 생겨서 어렵게 4:40 비행기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올라올 비행기 표를 구하면서 기왕이면 하루 제주도에 머물러 볼까 하는 생각에 저녁 8:40 비행기로 예약을 하게 됩니다. 제주도에 도착하여 주어진 일을 마치기 위해서 서귀포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탔습니다. 서귀포에 도착해서 주어진 일을 마치고 나니 이 더위에 이제 무얼? 어떻게?라는 생각에 잠시 당황하게 되더군요 먼저 서귀포에 사는 지인을 만나 시원한 빙수를 먹으면서 지난 세월 이야기를 나누고 10시쯤 숙소를 정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서귀포 서귀동 쪽에 모텔들이 많은 것 같아서 그쪽으로 이동하고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니 그래도 괜찮은 모텔들 이름이 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