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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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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눈꽃 여행 - 영실코스 탐방 아내와 두 딸이 필리핀 여행을 떠났습니다. 집에는 아들과 저만 남게됐네요 대학 수시에 합격하고 아르바이트하는 아들에게 제주도 여행을 제안했습니다. 처음에는 싫다하더니 막상 엄마와 동생들이 필리핀 여행 준비하는 것이 좋아보였는지 제주도에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12월 18일-19일 아들과 단둘이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지금까지 30번 정도 다녀와서 어지간한 데는 다 알고 있지만 아들과 단둘이 하는 여행이라 코스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첫째날 코스로 잡은 것이 한라산 영실코스입니다. 제주도는 17일 일요일 눈이 많이 와서 한라산에 오를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제주도에 도착한 뒤 차를 렌트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차를 선호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륜 SUV를 렌트했습니다. 그..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 - 개화상황 및 주차 강화 고려산은 봄에 진달래로 유명한 곳입니다. 올해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 - 축제명 : 제9회 고려산 진달래축제- 축제기간 : 2016.04.12(화) ~ 2016.04.26(화)- 축제장소 : 인천 강화군 고인돌광장 및 고려산 일원- 입장료 : 무료- 진달래 만개시기 : 4월20일 예정- 체험행사 : 진달래 체험전 / 진달래 핸드폰 사진전 / 진달래 엽서전- 문의전화 : 032-933-8120, 032-930-3621~3(강화군청) ............
설악산 단풍여행 - 흘림골에서 오색까지 올해도 단풍산행을 계획하다가설악산의 단풍이 곱게 들었다는 소식에 오늘(10월 9일 한글날) 설악산 단풍산행을 다녀왔습니다. 혼자 다녀올까도 고민해보고 부부함께 다녀올까도 고민해보다가가족 여행 다니온지 좀 된 것 같아서 온 가족이 함께 산행을 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힘든 코스는 어려울 것 같고그래도 비교적 쉽게 다녀올 수 있는 흘림골에서 오색까지의 3시간 30분짜리 코스를 잡았습니다. 흘림골입구 → 여심폭포 → 삼거리 → 등선대 → 삼거리 →등선폭포 → 십이폭포 → 갈림길 → 용소폭포 → 갈림길 → 선녀탕 → 성국사 → 오색약수 이 코스는 비교적 짧고 쉬운 코스이지만 정말로 아름다운 단풍과 바위와 계곡을 볼 수 있는 정말 강추하는 코스입니다. 휴일이라 교통이 많이 막..
도봉산 산행 : 송추 - 여성봉 - 오봉 - 자은봉 - 포대능선 - 송추 ​원래 도봉산 산행은 지난주에 계획 했던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도봉산탐방지원센터 쪽에서 시작하여 자은봉을 거쳐서 내려오는 산행을 몇번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했던 산행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번 북한산 산행 때 멀리 보이던 오봉이 생각이 나서이번에는 도봉산 오봉코스를 다녀올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난 월요일(8월 25일) 오봉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여 여성봉 - 오봉까지는 잘 갔는데중간 오봉삼거리에서 길을 헷갈려 그만 자은봉을 들리지 못하고 하산을 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9월 첫날 그 서운함을 씻기 위해 다시한번 도봉산 산행을 시도했습니다. 먼저 송추계곡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이곳은 지금 한참 상가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도봉산입구처럼 화려하게 변신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그래도 계곡을..
광복절 북한산 산행 : 북한산성 입구 - 백운봉 - 비봉 능선 재미있게 보고 있는 다음웹툰 중에 매주 수요일 올라오는 "PEAK"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보고 있습니다.전체적인 스토리, 그림체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웹툰입니다. 때로 정말 숨을 쉬지 못할 정도의 긴장감을 주기고 하고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도 해주는 정말 최고의 웹툰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단행본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 웹툰이죠 그런데 season 7 11화에서주인공이 위문에서 부터 비봉정상까지 종주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거기에 갑자기 필을 받아서 15일 광복절 휴일 비슷한 코스의 산행을 하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광복절 휴일이라 너무 늦으면 백운대에 정체가 생길 것 같아서 아침 7시 출발하여 북한산성 입구에 도착7:50부터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북한산성 입구..
서울에서 가까운 섬 장봉도 섬트래킹 아내와 함께 소백산에 갈 계획이었으나 철쭉이 아직 피지 않았다는 소식에 장소를 변경해 봅니다. 아내가 험한 산은 잘 다니지 못하는 관계로 전에 한번 다녀온 장봉도에 가기로 합니다. 그때는 장봉도의 정확한 상황을 알지 못하고 가서장봉 4리에서 내려 해변길 따라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오늘은 능선을 따라 돌아보기로 하고 장봉도로 향합니다. 삼목선착장에서 신도를 거쳐 장봉도로 가는 배는 매 한시간마다 있습니다. 우리가 탄 배는 11:10분 배입니다. 배안에서 찍은 장봉도 지도입니다. 지난번 다녀온 곳과 이번에 갈 곳을 계획해 봅니다. 인어상쪽에서 시작하여 국사봉을 지나 장봉 3리 진촌해변까지 갈 계획입니다. 배위에서는 여행객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먹기 위해 갈매기들이 엄청 몰려들었습니다. 전에 누군가가 매운 ..
미리 가보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 - 고려산 진달래 산행 봄되면 진달래 산행으로 유명한 몇몇 산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강화도에 있는 고려산입니다.제작년 처음으로 고려산 진달래 축제 산행을 한 뒤 그 경관에 감동하여 매년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찾기로 했지만작년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2주 남기고 아킬레스 건이 끊어지는 바람에 화려한 진달래의 향연을 보지 못했습니다.올해 아킬레스건이 많이 회복되어 다시 고려산을 찾아봅니다. 원래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4월 19일 부터 시작입니다. 그러나 다음주 일정이 어떻게 될지 불확실하고벌써 90% 가량 개화했다는 소식을 듣고오늘(14일, 월요일) 아내와 함께 고려산에 올랐습니다. 고려산을 오르는 방법은 크게 3가지 방법이 있는데1. 백련사를 기점으로 올라가는 방법2. 청련사를 기점으로 올라가는 방법3. 적석사를 기점으..
소백산 겨울 산행 1월 14일 월요일 시은이와 함께 소백산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희방사을 기점으로 소백산에 엄청 힘들게 올랐던 기억이 있어서 주저주저하다가 시은이와 함께 소백산을 오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시은이가 아직 체력이 되지 않기 대문에 코스 선정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죽령을 통해서 연화봉 천문대까지 가는 코스가 그래도 제일 만만할 것 같기는 했지만 1439m의 비로봉 정상을 밟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삼가탐방지원센터를 통해 비로봉을 올랐다 다시 내려오는 코스로 결정을 했습니다. 대략 5시간 조금 더 걸리는 코스입니다. 새벽 일찍 집을 나섭니다. 제가 사는 인천 서구 검단에서 소백산까지는 3시간 조금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은이는 잠이 부족해서 차의 2열 3열을 폴딩해서 침낭 주고 더 자도록 했습니..
온가족이 함께한 눈과 바람의 나라 선자령 아이들이 방학을 했습니다. 방학 첫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서 산행을 택했습니다. 너무 힘들면 안되고, 또 볼 것도 있어야 하겠기에 조금 길기는 하지만 적당한 가파르기와 눈이 많은 선자령을 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태백산 등반 이후에 선자령도 꼭 가보고 싶었던 욕심도 있었습니다. 전날 아이들이 필요한 장비를 이곳 저곳을 들려 구입했습니다. 아이들 스패츠와 아이젠을 구입하고 아내의 등산화 여분을 아들과 큰 딸이 신고 막내는 부츠를 신기로 하고 추울까봐 스키 바지를 입혔습니다. 아침 일찍 아내와 중딩1 아들, 초딩 4 딸, 초딩 1 딸과 함께 다섯식구가 선자령으로 출발을 합니다. 3시간 정도 달려서 먼저 옛 대관령 휴게소 아래에 있는 남경 식당에 들려서 메밀막국수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남경식당..
태백산 - 설국에 가다 지난번 전국이 눈이 내린 뒤 태백산으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태백산과 별로 인연이 없어서 큰 마음 먹고 월요일 새벽 4:30 인천 서구 검단에서 출발을 합니다. 대략 8:00 태백산 유일사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새벽에 출발할 때 차의 외부 온도가 -18도 였고 도착해서도 -14도 였습니다. 장비를 착용하는데 정말 볼과 손이 베일듯이 춥더군요 그래도 정상부근에 펼쳐질 풍경을 그리며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올라갈 때는 사진이 없습니다. 입구에서 배낭에 삼각대를 거치하신 분이 내려오시길래 상황을 물어보았습니다. 대답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주목위의 눈이 다 날려갔답니다. 찍을 풍경이 별로 없다고.... 아쉽기는 했지만 오늘 산행은 사진이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산행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산..
서울 근교 단풍 산행 - 안양예술공원에서부터 삼성산까지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었습니다. 산마다 조금씩 붉게 붉게.... 때로는 노랗게 노랗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작이지만 곧 절정에 이를 것 입니다. 이 좋은 시기를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서울 근교에 단풍산행할 만한 산을 찾아 보았습니다. 오늘 함께 할 산은 안양예술공원과 삼성산입니다. 안양 예술 공원은 원래 안양유원지 였습니다. 이미 1950년대부터 수영장이 개설되었던 곳으로 1960년대에는 각종 오락시설을 갖추어 많은 행락객들이 찾던 곳입니다. 그러다 행랑객들의 증가와 무질서하게 형성된 음식점들로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열악한 시설과 낙후된 환경으로 인해 명맥만 유지해 왔었는데 안양시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인공폭포, 야외무대, 전시관, 광장, 산책로등을 조성하고, 제1회..
오대산으로의 가을 맞이 산행 매주 아내와 함께 산행 중입니다. 아내의 저질 체력 때문에 늘 조금 낮은 산을 택하였는데 오늘은 1565m의 오대산입니다. 산은 일단 높지만 시작 기점이 약 900m이기 때문에 치고 올라가는 높이는 650m 정도입니다. 그래도 상당히 높은 산이죠 대략적인 오대산 등산지도입니다. 예전에 대학에 다니던 시절 상원사에서 적멸보궁을 지나 비로봉 -> 상왕봉 -> 북대사 -> 상원사 코스로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러고는 싶었지만 아직 아내가 그렇게 산을 잘 타는 수준은 아니어서 상원사 - 적멸보궁 - 비로봉 - 상원사 코스로 다녀오기로 합니다. 약 왕복 7km 정도이고 대략 3시간 정도면 가능한 시간입니다 상원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태풍이 막 끝난 상황이라 조금 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