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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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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남해여행 1 - 독일마을 및 인근 지난 황금 연휴 기간... 어버이날도 되고 해서 3남매 세 가족이 어머니 모시고 남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머니는 일요일 여동생의 집으로 내려가 월요일 함께 출발했고저희 가족은 일요일 대전 어머니 집에 내려가 하루 쉬고 월요일 출발했고둘째 동생가족은 월요일 대전에서 출발했습니다. 연휴기간이라 차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세 가정이 함께 만난 곳은 삼천포에 있는 삼천포서부시장 또는 삼천포용궁시장이라는 곳입니다. 이층 주차장에 올라가 간신히 주차를 하고 나니주차장 한쪽에서 저렿게 생선들을 말리고 있었습니다. 시은이는 장발 같은 긴머리를 투블럭으로 짜르고 썬글라스를 끼고 한껏 멋을 부렸습니다. 자연산 참돔인지 양식참돔인지는 자세히 보지 않았지만꾸덕꾸덕 말린 저 생선을 찜하거나 구우면 정말 맛있을 것 같..
태백산 눈꽃 산행 지지난 주간에 강원도 일대에 큰 폭설이 내렸습니다. 원래 계획은 지난 주 월요일 태백산으로 오를 예정이었지만영동지역에 큰 피해가 있었고, 태백산 쪽도 장난이 아닌 것 같아서 산행을 포기했었습니다. 어제 2월 17일 월요일 잠시 태백산 쪽은 진정이 된 것 같아서 기대감을 가지고 눈꽃 산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침 6:10분 출발하여 10시 20분경 유일사 매표소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고 잠시 올라가 아이젠과 스패치를 차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입구의 모습입니다. 폭설이 내렸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태백산쪽은 생각만큼의 큰 눈은 아니었나옵니다. 역시 영동과 영서는 차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좁은 땅 덩어리인데도 그 차이가 심한 것을 보면 신기합니다. 입구에 있는 작은..
제주여행 - 중문에서 서부해안 일주 제주도 여행 이틀째 이야기입니다. 첫째날 올레 7길을 걸었습니다. 다음날 원래는 올레 10길을 걸을 예정이었으나 체력이 뒷받침해줄 것 같지 않아서 차로 서부해안을 일주하기로 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루밤을 자고 아침일찍 혹시 일출을 볼 수 있을까하여 카메라를 가지고 게스트 하우스 앞에 나와봤습니다. 날씨가 일출을 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군요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고 있습니다. 고기배는 낚시꾼을 태우고 출항합니다. 해녀 체험장과 하늘 바다가 묘한 어울림을 보여줍니다. 일출이 시작되었으나 구름으로 인해 제대로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나 저나 오늘 날씨가 매우 수상합니다. 우리가 하루 묶었던 율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올레꾼들에게 비교적 평가가 좋은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분위기도 좋고 전망도 좋고 상당히 맘..
올레 7코스 - 외돌개에서 월평마을까지 걷다 지난 여름 두번의 스쿠터 여행을 통해 발견한 제주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결혼기념일이 되면 꼭 시간을 내서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가자고 아내와 굳게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11월 10일 결혼 15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제주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항공권을 구하는 일로 부터 여행준비는 시작되었습니다. 다행히 저가 항공중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표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유류세 및 공항세 포함하고도 두사람 왕복 항공료가 15만원 정도니까 정말 싼거죠 숙소는 바닷가가 바로 보이는 분위기있는 게스트하우스 예약을 하고 경차를 렌트 예약을 해 놨습니다. 렌트카는 고민이 좀 되었는데.... 그건 여행의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였습니다. 원래는 스쿠터 여행을 해보니 올레..
당일여행 - 제주도 스쿠터 여행 1 원래 제주도를 여행할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8월 11일 급하게 저녁에 제주도에 갈 일이 생겨서 어렵게 4:40 비행기표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올라올 비행기 표를 구하면서 기왕이면 하루 제주도에 머물러 볼까 하는 생각에 저녁 8:40 비행기로 예약을 하게 됩니다. 제주도에 도착하여 주어진 일을 마치기 위해서 서귀포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탔습니다. 서귀포에 도착해서 주어진 일을 마치고 나니 이 더위에 이제 무얼? 어떻게?라는 생각에 잠시 당황하게 되더군요 먼저 서귀포에 사는 지인을 만나 시원한 빙수를 먹으면서 지난 세월 이야기를 나누고 10시쯤 숙소를 정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서귀포 서귀동 쪽에 모텔들이 많은 것 같아서 그쪽으로 이동하고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니 그래도 괜찮은 모텔들 이름이 뜹니다...
온가족이 함께한 눈과 바람의 나라 선자령 아이들이 방학을 했습니다. 방학 첫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서 산행을 택했습니다. 너무 힘들면 안되고, 또 볼 것도 있어야 하겠기에 조금 길기는 하지만 적당한 가파르기와 눈이 많은 선자령을 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태백산 등반 이후에 선자령도 꼭 가보고 싶었던 욕심도 있었습니다. 전날 아이들이 필요한 장비를 이곳 저곳을 들려 구입했습니다. 아이들 스패츠와 아이젠을 구입하고 아내의 등산화 여분을 아들과 큰 딸이 신고 막내는 부츠를 신기로 하고 추울까봐 스키 바지를 입혔습니다. 아침 일찍 아내와 중딩1 아들, 초딩 4 딸, 초딩 1 딸과 함께 다섯식구가 선자령으로 출발을 합니다. 3시간 정도 달려서 먼저 옛 대관령 휴게소 아래에 있는 남경 식당에 들려서 메밀막국수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남경식당..
태백산 - 설국에 가다 지난번 전국이 눈이 내린 뒤 태백산으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태백산과 별로 인연이 없어서 큰 마음 먹고 월요일 새벽 4:30 인천 서구 검단에서 출발을 합니다. 대략 8:00 태백산 유일사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새벽에 출발할 때 차의 외부 온도가 -18도 였고 도착해서도 -14도 였습니다. 장비를 착용하는데 정말 볼과 손이 베일듯이 춥더군요 그래도 정상부근에 펼쳐질 풍경을 그리며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올라갈 때는 사진이 없습니다. 입구에서 배낭에 삼각대를 거치하신 분이 내려오시길래 상황을 물어보았습니다. 대답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주목위의 눈이 다 날려갔답니다. 찍을 풍경이 별로 없다고.... 아쉽기는 했지만 오늘 산행은 사진이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산행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산..
붉게 타오르는 단풍의 향연 - 내장산 단풍 여행 가을이 되면 전 국토가 단풍으로 붉게 물들게 됩니다. 우리나라에는 유명한 단풍명소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빼놓지 않고 회자되는 곳이 있다면 바로 내장산일 것입니다. 내장산 단풍은 아름답기 이를데 없습니다. 11월 1일 내장산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하여 사진을 찍는데 애로가 있었고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서 기대했던 좋은 사진은 얻지 못했습니다. 아쉽게도 산 위쪽은 단풍이 완전히 물들었는데 내장사까지의 길은 아직 단풍이 조금 덜 들었습니다. 11월 둘째 주간이 아마 절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하루전날 내장사 대웅전이 전기난로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완전히 소실되었습니다. 좀 많이 아쉽네됴 올 가을 정말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하시길 원하신다면 이번주에 내장산을 한번 찾아보시는 것을 추..
추석연휴 캠핑 - 에브라임 캠핑장 추석 연휴기간인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에브라임 캠핑장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1일 저녁 밤에 대전에서 올라와 2일 오전에 초상집 문상을 다녀온 뒤 점심식사 후 에브라임 캠핑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우리가 선택한 사이트는 아이사랑 1번 싸이트, 전에 아이사랑 3 싸이트에서 지냈는데.... 나중에 보니 이 자리는 하루종일 햇빛이 들어오는 자리였습니다. 타프가 있거나, 한겨울이 아니라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자리는 아닙니다. 매점이 가깝고, 계곡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지만, 좀 더운 자리인 거죠 온가족이 함께 사이트를 구축합니다. 확실히 시은이가 커서 그런지 사이트 구축하는데 힘이 덜듭니다. 소은이와 가은이도 돕습니다. 폴대 펴주고, 자자란 물건들 옮겨주고... 거의 다 완성입니다. 이번에는 햇빛이 그리 따갑..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서울 근교 산행 - 김포 문수산 지난 주에 이어서 월요일...아내와 함께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번 산행은 가깝고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김포에 있는 문수산입니다. 문수산은 높이 376m로 김포에서 제일 높은 산입니다. 김포에서 강화도로 향하다 보면 강화대교 건너기 바로 전에 장어마을이 있고장어마을 쪽으로 우회전 하면 바로 문수산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문수산을 오르는 코스는 남문에서 능선을 타고 홍예문을 지나 헬기장을 거쳐 문수산 정상에 오른 뒤에문수산성을 타고 북문으로 내려오는 코스와 문수산 산림욕장을 기점으로 하여 홍예문, 헬기장, 정상을 거쳐 문수사를 들러 북문으로내려오는 코스가 있습니다. 이번 산행은 조금 짧게 잡을 요양으로 두번째 코스를 택하기로 합니다. 가볍게 산행을 할 목적으로 메인으로 ..
2012년도 여름 휴가 - 강원도 인제 가리벨리 캠핑장 8/6~9까지 기대하고 고대하던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쉴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늘 휴가 때면 그동안 가고싶던 여행지를 여러곳을 열심히 방문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몇년 전부터 한곳에 오래 머무는 그래서 여유를 즐기고 쉼을 찾는 그런 여행 또는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휴가도 그러한 스타일에 중점을 두고 계획하고 진행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캠핑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단 몇가지 조건이 있었는데 첫째, 무조건 강원도다. 남해안도 가보고 서해안도 가보고, 아래 지방도 다녀봤는데 여름에는 너무 덥습니다. 역시 휴가는 시원한 강원도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둘째, 캠핑장은 50동 미만이 들어가는 소규모여야 한다. 휴가가서까지 사람들에게 치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캠핑은 얇은 텐트를 경계로 ..
휴가철에 가볼만한 계곡 - 충남 보령 성주계곡 여름 휴가철에 가볼만한 계곡..... 강화도 함허동천에 이어서 두번째 충남 보령시 성주계곡입니다. 며칠전 충남 청양에 있는 청소년 수련원으로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일정중에 대천해수욕장 방문이 있었는데 여러가지로 어려워서 급하게 찾은 곳이 바로 성주계곡입니다 대타가 홈런을 친다고 성주계곡이 그런 곳이었습니다. 성주계곡은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도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해수욕에 질리신 분들은 한번쯤 들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가는 길에 석탄 박물관도 있어서 아이들 교육에 유익합니다. 성주계곡은 성주자연휴양림 쪽에 있습니다. 네이게이션을 찍고 찾아가다보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계곡 입구에서 부터 상가들이 쭉이어져 있으며 각 상가들이 계곡 좌우편에 평상을 펴고..
연꽃과 개구리 연꽃만 찍는 것은 사실 좀 심심한 일인데 다행스럽게도 개구리가 조연 역활을 해 주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개구리가 주연같기도 합니다. 배우들은 괜찮은데 불행하게도 해의 위치 그리고 각자가 서있는 자리가 좀 아쉽습니다. 사진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여러가지가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삼길포 만석좌대 우럭 낚시 지난 월요일 그러니까 16일 시은이와 함께 삼길포에 있는 만석좌대로 우럭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새벽 일찍 일어나 낚시 채비를 챙기고 시은이를 깨웠더니 부시시 일어나더군요 "낚시가자" 했더니 곧바로 옷갈아입고 따라 나섰습니다. 삼길포 가는 길은 좀 막혔지만 대략 3시간쯤 걸렸습니다. 만석마트에서 이것저것 먹을거리와 미끼를(원투바늘 몇개, 소세지찌 몇개.... 등등...) 사서 만석좌대에 입성을 했습니다. 이미 첫배로 들어가신 분들도 있고, 야간 낚시를 즐기신 분들도 있더군요 오호... 야간 낚시도 괜찮아 보입니다. 한번 시도해 보아야 겠습니다. 시은이에게는 원투채비를 하고 저는 소세지 채비를 했습니다. 시은이에게 포인트를 알려주고 낚시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초보는 처밖기 낚시가 제일 인것 같습니다. 가급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