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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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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제주도의 가볼만한 관광지 - 함덕서우봉해변, 수월봉 얼마전 1박 2일을 보고 있는데1박2일 멤버들과 한효주가 함께 나오는 제주도 해변 장면이 있었습니다. 딱 보는 순간 "어 함덕서우봉해변이네" 했습니다.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스쿠터 여행할 때와 올레길 걸을 때등 약 3번 정도 들렸던 것 같습니다. 워낙 아름다운 해변이라 이번에도 사무실 식구들과 함께 들렸습니다. 썰물 때라 물이 많이 빠져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파란 하늘과 너무 어울리는 에머럴드빛 바다는 마음을 힐링하기에 딱이었습니다. 함덕 서우봉 해변의 모습입니다. 다음에 들린 곳은 수월봉입니다. 이곳은 낙조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섬은 차귀도입니다. 낙조가 시작되면 차귀도 쪽으로 해가 떨어지며 아주 훌륭한 풍경을 보여주는데올레길을 걸을 때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못봤고오늘은..
좋은 날 좋은 곳 - 제주도 에코랜드와 제주 레일바이크 항상 올레길 걸으러 내려가는 제주도였는데이번에는 사무실 식구들과 함께 내려가서 관광 위주로 다녔습니다. 대부분 예전에 가보았던 곳을 제가 추천해서 다녔는데올해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른 풍경으로 다가왔습니다. 첫날 제가 선택한 곳은 에코랜드입니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며, 중간 중간의 역에서 이곳 저곳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입장권(모바일 입장권 구매)을 구매하고 기차역으로 나아갑니다. 재미있는 기차입니다. 첫번째 역이 에코브리지역에 내려서 수상테크를 따라서 2번째 역인 레이크사이드역까지 천천히 걸어갑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하늘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3년 전부터 제주도 자주 내려오고 있지만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은 거의 드물었습니다. 파란하늘이 있는 제주에서는 역시 광각렌즈가 제격입니다. 얼마나..
올레 15코스 - 조금 아니 많이 심심했던 한림 고내코스 월령코구에서 한림까지 걷고곧바로 15코스로 들어섭니다. 15코스는 16.7km의 코스로 난이도는 중입니다.올레 공식사이트에서는 이 코스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바다를 떠난 길은 다시 바다 쪽으로 향한다. 15코스는 한림의 바다에서 출발해 중산간의 마을과 밭, 오름을 돌아 다시 고내의 바다에 이르는 올레다. 한림항을 출발하면 곧바로 펼쳐지는 놀라운 광경. 왼쪽 바다 위에 갈매기와 기러기들이 떼지어 앉아 있다. 도심 공원의 비둘기떼처럼 가깝다. 갈매기 모양으로 깎아 세워놓은 나무 솟대와 그 옆에 무심히 내려앉은 진짜 갈매기들이 기묘한 조각 작품을 연출한다. 한수리를 지나자마..
제주올레 14코스 저지 한림 올레 - 아름다운 일몰과 바당올레를 만나다(2) 전날 13코스부터 시작하여 14코스 월령포구까지 걸었습니다. 제주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시 월령포구로 향하였습니다. 어제는 좀 늦어서 붉은 기운이 강했는데 이제 사진이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자생하고 있는 선인장을 먼저 찍어봅니다. 월령포구의 마을은 아기자기 한게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아침 날씨기 참 좋습니다. 어제는 붉은 낙조오늘을 파란하늘과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오늘 걸을 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월령포구부터 한림까지는 아름다움은 이미 스쿠터 여행을 통해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저 풍력발전기 아래에 보이는 곳이 월령코지 리조트 일 겁니다. 10년전에 이곳에 방을 예약했다가 취소한 기억이 있습니다. 시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입지는 참 좋습니다. 월령포구에서 한림까지는 비양도를 바라보면서 걷게 됩니..
제주올레 14코스 저지 한림 올레 - 아름다운 일몰과 바당올레를 만나다(1) 올레 13코스를 걸은 뒤 이어서 14코스의 일부를 걷기로 했습니다. 목표는 월령포구까지입니다. 올레 14코스는 저지에서 한림까지입니다. 월령까지는 내륙의 숲길을 걷다가월령포구에서 한림까지는 바당올레를 걷습니다. 제주 올레 14코스는 18.9km 거리의 난이도는 중입니다. 이 코스에 대한 올레 공식사이트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 고요하고 아늑한 초록의 올레와 시원하게 생동하는 파랑의 올레가 연이어 발길을 맞는다. 제주의 농촌 풍경에 마음이 탁 풀어지는 밭길을 지나면, 곶자왈처럼 무성한 숲길이 이어지고, 폭신한 숲길을 벗어나 물이 마른 하천을 따라 가노라면 어느새 걸..
제주 올레 13코스 용수-저지올레 지난 4월 18~19일 올레길을 걷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3월달 가파도의 아쉬움 때문에 다시 가파도를 들어갈까하다 남은 올레길을 빨리 마치고 싶은 마음에이틀동안 3개 코스를 걷기로 하였습니다. 그 첫번째가 올레 13코스입니다. 올레 13코스는 용수에서 저지까지로 약 14.8km로 난이도는 중입니다. 올레 공식사이트에서는 이 코스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해안가를 이어오던 제주올레의 지도가 내륙으로 방향을 틀었다. 숲길 올레의 시작을 알리는 코스다. 바다는 오직 시작점인 용수포구에서만 인사한 후 길은 중산간으로 이어진다. 용수저..
올레 19코스 - 제주 봄여행, 아름다운 바다와 오름, 조천 김녕 올레 3월 28일 가파도올레에 이어서 둘째날 잡은 일정은 올레 19코스 조천-김녕 올레입니다. 올레 19코스 조천-김녕올레는 약 19.2km의 조금은 긴 코스로 난이도는 중입니다. 올레 공식 사이트에서는 이 코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해 놓았습니다. ---------------------------------------------------------------------------어떤 이는 바다를 좋아하고, 어떤 이는 산에 열광한다. 그러나 아무리 아름다운 바다나 산도, 아무리 뛰어난 어떤 풍경이라도 너무 오랫동안 그 안에 담겨있으면 무감각해지기 마련이다. 제주시 조천 만세동산에서 시작해 신흥, 함덕, 북촌, 동복을 거쳐 김녕까지 이어지는 제주올레 19코스는 바다와 오름, 곶자왈, 마을, 밭 등 제주의 ..
제주도의 봄 - 전농로 벚꽃 상황 2016년 3월 29일(화) 아침의 상황입니다. 전날 가파도 들어갔다 나온 뒤올레 19코스를 걷기전에 들렸던 전농로 상황입니다. 올해 제주왕벚꽃 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축제 준비를 위하여 청사초롱도 걸어놓았고공무원들이 아침에 청소도 하더군요현재 벚꽃의 상황은 약 50~60% 정도 개화한 상태입니다. 이번 주말에서 다음주 한주간이 절정에 이를 것 같습니다. 4월 1일 축제가 시작하므로 딱 절정기와 축제기간이 맞는 것 같습니다. 벚꽃 터널이 상당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침에는 출퇴근 하는 차량이 많아서 사진을 찍는데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녁 때 들려도 조명과 어우러진 벚꽃이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가시는 분들은 이 시기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외에 제주대학교는 아직 많이 개화하지 ..
제주도의 봄 - 녹산로의 유채꽃과 벚꽃 상황 가파도를 들렸다 나오면서 급하게 들린 제주도 녹산로입니다. 제주도의 녹산로는 유채와 벚꽃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정석항공관에서 가시리까지 약 7km구간이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지난 3월 28일 월요일에 갔을 때는 유채꽃은 거의 다 피었는데 아직 벚꽃은 개화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에는 만개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제주도의 또 다른 벚꽃길인 전농로도 약 50~60% 정도만 개화한 상태입니다. 제주도에서 봄을 만긱하고 싶으신 분은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말까지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사진찍기 좋은 장소이고 생각보다 차량이 많지 않습니다. 웨팅촬영이나 데이트 촬영하는 사람들 곳곳에서 눈에 띄구요 외국인들도 이곳에서 웨팅촬영하더군요 4월 1주..
제주도의 봄 - 산방산 유채꽃 풍경 지난 3월 28일~29일 제주 올레길을 걷기 위해 제주도에 내려갔습니다. 첫번째 코스인 가파도를 들어가기 위해 모슬포항에서 표를 미리 끊고시간이 좀 남아서 산방산으로 향하였습니다. 목적은 산방산 유채를 담기 위해서였습니다 .제주도 유채꽃 단지 중에서도 산방산은 매우 유명한 곳으로유채를 배경으로 산방산을 멋지게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유채는 만개한 상태입니다. 한두주 정도는 만개한 유채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가 좀 있어서 파란 하늘을 담지는 못했지만유채를 배경으로 산방산이 참 멋지게 다가왔습니다.산방산 아래쪽 유채밭은 1000의 입장료를 내야만 합니다. 성산 일출봉쪽도 마찬가지인데요.사실 1000원이 아깝지 않는 풍경을 보여줍니다. 제주도 가실 분은 4월 초를 놓치지 마세요^^
올레 7-1코스 - 한라산과 서귀포바다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올레 11코스를 비를 맞으며 걸은 뒤 서귀포의 남국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남국호텔은 예전에 올레꾼들이나 해외 배낭여행자들에게는 저렴한 숙박비로 유명한 곳입니다. 올레길에 대한 정보도 많은 곳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개인적으로 자주 묵던 은하모텔보다 비싼데 시설은 조금 더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주인 가족은 아주 친절하고, 올레길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도 운영되므로 더 저렴하게 묵을 수도 있는 곳입니다. 아무튼 이곳에서 여주인께 올레 7-1코스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제주권으로 넘어갈 생각이었는데여주인께서 올레 7-1코스를 강력하게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올레 7-1코스를 걷기로 결정하였고지금 이 포스트를 포스팅하면서 그 주인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흔..
올레 11코스 - 모슬포에서 무릉생태학교까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제주도 가족여행(11/9-10)을 다녀온지 2주만(11/23-24)에 다시 제주도를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생각해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기는 한데올해 유난히 제주도에 자주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 어떤 길을 걸을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가급적 서귀포권역의 올레길을 거의다 마치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서귀포권역의 걷지 못한 올레길은 10-1코스, 11코스, 7-1코스 인데조금 무리하면 걸을 수 있겠다는 계산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항에서 모슬포로 가는 차를 간발의 차로 놓치고또 비가 오는 바람에 10-1코스는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제주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후먼저 올레 11코스를 걷기로 결정합니다. 올레 11코스는 난이도 중으로 약 17.8km의 거리입니다. 올..
제주도 가족여행 - 숲속의 테마파크, 에코랜드, 메이즈랜드 아침 일찍 감귤체험을 하고 첫번째로 간 곳은 숲속의 테마파크입니다. 1950년대 1980년대를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이런 곳 여러군데 보았지만 숲속의 테마파크는 그 규모면에서 상당하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입구는 저렇게 철로로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시대순으로 쭉 이어집니다. 중년들에게는 추억이 돋을 만한 물건이나 장소를 잘 재현해 놓았고아이들에게는 그저 신기한 것들이 많습니다. 이래저래 설명해 주었더니 아이들도 즐거워했습니다. 경험이 달라서 생소할 것 같았는데 옛물건들 재미있어 합니다. 다음 일정은 에코랜드입니다. 기대이상의 장소였습니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여 역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기차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상당히 잘 가꾸어져 있고 볼거리도 많습니다. 대략 여유있게 쉬면..
올레 8코스 - 가을에 걷는 아름다운 바당올레 지난 6월 올레길을 걸은 뒤 성수기라 비행기표도 비싸고 복잡할 것 같아서 엄두를 내지 못하다9월 비수기 비행기표가 저렴하길래 제주도 왕복 티켓을 구매하였습니다. 간만에 1박 2일 제주도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6시 40분 진에어로 제주도로 출발하였습니다. 도락한 뒤 제주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원래 계획은 빨리 모슬포로 이동하여 올레 10-1 가파도 코스를 걸은 뒤 나와 다시 9코스를 걷고다음날 8코스를 걸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어긋난 것이 아무리 빨리 이동해도 가파도로 들어가는 첫번째 배시간을 맞출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급 수정하여 먼저 올레 8코스를 걷기로 하였습니다. 올레 8코스는 약 18.9km의 거리로 조금 긴 코스입니다. 제주올레 공식 사이트에서는 이..
올레 3코스 - 바다목장 그리고 바당올레 전날 불편한 신발로 올레 4코스를 완주하느라 다리가 말이 아니었습니다.스쿠터 여행으로 여행의 방법을 바꿀까도 고민했지만결국 다시 한번 올레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올레 3코스입니다. 다만 21km에 달하는 A코스 보다는발의 상태를 가만하여 좀 짧은 B코스를 걷기로 했습니다. A코스에 있는 김영갑 갤러리가 많이 아쉬웠지만 지난 스쿠터 여행시에 들렸던 경험도 있고아무래도 오름을 오르게 되면 중간에 여행을 포기해야 할 상황도 생길 것 같아서 B코스로 결정했습니다. 올레 3코스는--------------------------------------------------------------------------장장 21.3km에 걸친 중산간 길의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는 올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