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929)
거꾸로 걷는 올레 21코스 종달리에서 하도까지 올레 21코스는 2010년 1월 두 자녀와 함께 걸은 코스입니다. 막내는 왜 빠졌는지 기억이 가물 가물하네요 올레 21코스는 하도에서 종달까지 약 11.3km의 구간으로 난이도는 하입니다 짧고 난이도도 약해서 택한 코스인데 중간에 지미봉을 올라야 하는 것이 좀 힘이 듭니다. 이날은 날씨가 매우 않좋았습니다. 비가 오고 그치고를 반복했고 바람도 많이 불었습니다. 그래도 혼자가 아닌 아들과 딸이 함께하는 코스라서 즐거웠습니다. 올레 21코스의 전체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 코스는 역으로 걷기 때문에 차량으로 우선 종달리로 이동했습니다. 한쪽 공터에 차를 세우고 코스를 걸을 준비를 합니다. 종달리 해변을 걷습니다. 1월이라 상당히 한적합니다. 지나가는 차도 별로 없고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날씨가 수시로..
거꾸로 걷는 올레 7코스 월평부터 제주올레 여행자센터까지 019년 9월 올레 8코스를 걸은 다음날 올레 7코스를 역으로 걸었습니다. 올레 7코스는 제주 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월평 올레까지 약 17.5KM의 코스로 난이도는 중입니다 올레코스 중 가장 많이 알려져있고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꼽히는 곳입니다. 필자가 처음 올레길을 걷기 시작한 것도 이 7코스였습니다. 올레 7코스의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귀포에서 버스를 타고 월평 아왜낭목 정류소로 이동을 합니다. 송이슈퍼를 지나 월평포구쪽으로 걷습니다. 월평포구까지 걷는 길은 마치 밀림에 온 것 같습니다. 이전에 이 길을 걸을 때도 베트남 밀림을 걷는 것 같다고 했는데 진짜 우리나라 숲 같지가 않습니다. 월평포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월평포구에 도착하기전, 월평포구, 그리고 월평포구에서 나가는 쪽의 바다 풍경이 너무나..
거꾸로 걷는 제주 올레 8코스 대평에서 월평까지 한동안 제주 올레길 걸은 내용을 포스팅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인 기록을 위해서라도 포스팅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밀린 글들을 올려봅니다. 올레길을 완주하고 지금은 올레길을 역으로 걷거나 오름을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제주 올레 8코스를 역으로 걸은 내용으로 2019년 9월에 걸은 내용입니다. ​ 제주 올레 8코스는 월평에서부터 대평까지의 코스로 총길이 19.6km이며 난이도는 중입니다. 코스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필자는 이 코스를 역으로 걸었습니다. 먼저 제주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대평포구로 이동을 합니다. 대평포구 정류장에서 내려 천천히 코스의 시작점으로 이동을 합니다. 대평코구 마을은 골목 골목 아름답습니다. 괜찮은 카페와 식당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가도 ..
해파랑길 37코스 안인해변에서 오똑떼기전수관까지 해파랑길 38코스를 걸은지 일주일만에 다시 강릉을 찾아 해파랑길 37코스를 걸었습니다. 해파랑길 37코스는 안인해변에서부터 오독떼기 전수관까지 걷는 총 15.8km의 코스로 난이도는 보통입니다. 그런데 실제 거리는 더 되는 것 같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15.8km라고도 하고 총 18km라고도 합니다. 이정표의 거리도 좀 정확하지 않습니다. 해파랑길을 관리하는 곳에서는 홈페이지도 그렇고 이정표도 그렇고 좀 잘 정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코스 전반이 풍경이 뛰어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산길을 많이 걷고, 좀 힘이들고, 중간 보급할 때 별로 없고.... 걸으면서 '참 좋다'는 느낌은 솔직히 없습니다. 그냥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는 그런 코스입니다. 코스의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해파랑길 38코스 - 오독떼기 전수관에서 남항진해변까지 해파랑길 33코스를 걸은지 일주일 만에 #해파랑길38코스 #바우길06구간을 걷습니다. 해파랑길 38코스는 #오독떼기전수관에서 출발해서 모산봉을 넘고, 강릉 #중앙시장을 거쳐 #남항진해변 #솔바람다리까지 걷는 17.4km의 난이도 보통의 코스입니다. 실제로 걸어보면 코스가 더 긴 것 같습니다. 코스에 세워둔 이정표를 봐고 그렇습니다. 해파랑길 38코스는 강릉의 전형적인 농촌마을과 전통시장, 낙락장송 산책길로 조성되어 있으며 남항진 해변에 도착한 뒤 솔바람다리를 건너 #안목해변에 들어가 커피한잔 마시면서 코스를 마무리 하면 딱 좋습니다. ​ 먼저 코스의 전체 모습은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아침 일찍 양평역에 도착하여 8시 48분 발 KTX를 탔습니다. 강릉에 도착한 시간이 대략 10시 10분쯤이었습니다. 출..
6월에 떠나는 삼척여행 삼척은 동해안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다만 교통이 편리하지 못해서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번에 강릉에서 2박 3일 세미나가 있어서 참석한 뒤 마지막날 돌아오는 길에 큰 맘먹고 삼척을 들렸습니다. 역시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6월이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새천년 해안도로 추암을 지나서 조금 삼척해수욕장에서 삼척항까지 4.8km의 해안도로를 '새천년해안도로'라고 부릅니다. 기암괴석과 초록의 송림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연출합니다. 중간 중간에 잠시 차를 주차하고 편안하게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으며 바다 조망이 아름다운 까페도 있습니다. 또 조각공원도 있어서 작품 감상하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해..
강릉여행 - 명주동 골목길 해파랑길을 걷느라 나름 강릉에 자주가고, 휴가를 통해서도 자주 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주 우연히 명주동 골목길에 대해서 듣고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강릉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명주동에는 낡은 건물을 활용한 문화 공간들이 많습니다. 100년이 넘은 적산가옥을 리모델링 하여 멋지게 까페로 재탄생시킨 곳도 많고요 현재와 과거가 뒤썩인 명주동 골목길은 뉴트로를 즐기는 여행자들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그렇게 넓지 않아서 짧은 시간 다닐 수 있으며, 워낙 매력적인 까페가 많아서 멋진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내기 더없이 좋습니다. 만약 강릉을 여행하신다면 꼭 가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명주동 골목길에서 찍은 사진을 몇장 올려봅니다.
강원 동해 묵호여행 - 논골담길 해파랑길 34코를 걸은 뒤 묵호 주변을 다녔습니다. 특별히 들린 곳은 논골담길입니다. 1941년 묵호항이 개항하고 항구가 커지자 일거리를 찾아 모여든 사람들이 비탈진 언덕에 작은 집을 겹겹이 짓고 살았는데, 바로 논골마을의 역사입니다. 이런 묵호항과 마을 사람들의 삶과 애화늘 집집마다 담장에 그려 넣으며 감성 스토리를 가진 어촌 마을로 탈바꿈해 동해 관광의 한 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논골담길 정상에는 묵호등대가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이자 일출 전망 포인트로 유명합니다. 이곳도 그렇고, 부산의 감천문화마을도 그렇고 가난을 관광화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기존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관광 수익이 기존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논골담길을 걸으면서 ..
해파랑길 33코스 - 추암해변에서 묵호역까지 2022년 6월 8일 해파랑길 33코스를 아내와 함께 걸었습니다. 해파랑길 33코기는 추암해변에서 출발하여 한섬해변을 거쳐 묵호역 입구에 이르는 13.6km의 코스로 난이도는 비교적 쉬운 코스입니다. 동해시내에 잘 조성된 산책로와 정감이 넘치는 옛 역사의 추억을 느끼며 해변길을 따라 이어진 해안절벽과 바위섬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코스 지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추암해변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날 날씨가 좀 오락가락했습니다. 구름이 일단 많았고, 가끔 해가 비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습니다. 먼저 촛대바위를 둘러봅니다. 애국가에 나오는 아주 유명한 곳이지요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가 높았습니다. 동해 해암정의 모습입니다 추암촛대바위 출렁다리에서 본 동해해암정 쪽 풍경입..
해파랑길 35코스 - 옥계에서 정동진까지 해파랑길 35코스는 2021년 3월에 걸었던 코스로 강릉바우길 9구간과 겹칩니다. 옥계시장에서 옥계해변과 금진항, 심곡항을 지나 정동진역에 이르는 구간으로 총 9.7km의 길이로 난이도는 보통입니다. 옥계해변까지 어촌 정경과 탁트인 해안길, 정동진을 향하는 숲길로 다채롭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코스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옥계에 있는 한국여성수련원에 도착하여 옥계해변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날 날씨가 매우 좋았습니다. 청명한 하늘이 너무 좋았습니다. 벚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아직은 조금 이른 벚꽃입니다. 금진해변으로 들어섭니다. 금진해변에는 서핑 가계들이 많았습니다. 최근 동해안이 서핑명소로 유명해져서인지 해파랑길을 걷다보면 서핑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아직 시즌이 아니라서 지금은 없네요 ..
해파랑 47코스 - 삼포해변에서 가진항까지 해파랑 47코스는 2017년 7월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걸었던 길입니다. 삼포해변에서 시작하여 송지호 철새관망타워와 왕곡 한옥마을을 지나 가진항까지 걷는 길입니다. 전통 민속마을과 호수길, 해안길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코스이며 9.7km의 비교적 짧은 코스이지만 결코 쉬운 코스는 아닙니다. 코스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삼포해변에서 시작합니다. 날씨가 많이 흐렸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걷기에 좋은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여름에 해파랑길 걷는 것은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삼포해변을 지나자마자 봉수대 오토캠핑장이 나옵니다. 많은 이들이 캠핑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캠핑을 좋아하지만 해변 캠핑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덮고, 모래에.... 역시 휴양림 캠핑이 제일 좋습니다. ..
해파랑 39코스 - 안목에서 사천진항까지 해파랑 39코스는 2019년 3월에 걸었던 구간으로 강릉바우길 5구간과 겹쳐집니다. 솔바람다리를 시작으로 안목해변을 지나 경포호를 돌며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과 경포대를 거쳐 사천진해변에 이르는 16.1km의 길입니다. 유적지와 함께 전 구간 해송숲길과 호수길, 해안길로 구성되어 있는 비교적 쉬운 코스입니다. 전체 코스의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남항진에 도착을 했습니다. 남항진에서 시작하여 옆에 있는 솔바람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코스가 시작이 됩니다. 솔바람 다리의 모습입니다. 안목해변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제일 먼저 산토리노가 반겨주네요. 이곳에는 괜찮은 까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딜 들어가도 후회없는 선택이 될만한 곳입니다. 맛있는 커피 사서 창가에 앉거나 루프탑에 앉아서 멍하니 해변만 바라..
해파랑 40코스 - 사천진해변에서 주문진해변까지 해파랑 40코스는 2017년 11월에 아내와 함께 걸었던 길입니다. 사천진해변에서 출발해 연곡해변, 주문진항을 지나 주문진 해변에 이르는 길로 약 12.5km의 거리이며 난이도는 매우 쉬운 구간입니다. 코스 전체의 지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아침 일찍 사천진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사천진해변은 아주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해변이 매우 아름다웠고 조형물들도 잘 배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연곡해변의 모습입니다. 조용하고 물색이 이쁜 해안이었습니다. 해파랑 40코스는 강릉 바우길 12구간과 겹칩니다. 해파랑 강릉구간은 거의 강릉바우길과 겹친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연곡천을 지나는 다리입니다. 연곡천과 바다가 이어지는 곳에 숭어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몇몇 분들이 숭어 훌치기 낚시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낚시..
해파랑 45코스 -해맞이 공원에서 장사항까지 2017년 7월에 걸었던 #해파랑 #45코스 #속초해맞이공원에서 #장사항까지입니다. #해파랑45코스의 전체 코스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해파랑 45코스는 설악해맞이 공원에서 시작해 아바이 마을과 속초 등대를 지나 영랑호를 한바퀴 돌아 장사항에 이르는 구간입니다. 설악산과 동해바다, 호수, 어촌말을의 전통문화를 엿보며 걷을 수 있는 길입니다. 버스로 먼저 물치항까지 이동을 하여 설악해맞이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먼저 인어연인상을 지납니다. ​ 물치 해안공원으로 기억합니다. 새우튀김 골목, 싱싱한 활어회로 유명한 대포항입니다. 외옹치항을 지나 롯데리조트 속초가 보입니다. 이때가 2017년 7월입니다. 해수욕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속초항으로 들어왔습니다. 아바이마을을 들러 유명한 갯배를 탈 수도..
제주도 여행지 및 맛집4 - 제주남동지역(섭지-가시리-표선-남원) 오늘은 제주 남동지역 그러니까 섭지부터 가시리, 표선, 남원까지 가볼만한 곳과 맛집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다만 저는 식당에서 음식사진을 잘 찍지 않아서 음식 사진은 없음을 양해해 주세요 또 시간이 조금 지나 정보가 달라진 곳도 있습니다. 가령 가격이 좀 오른 곳도 있을 겁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4-1 제주남동지역 볼거리(섭지, 가시리, 표선, 남원) 1) 섭지코지 – 역시 워낙 유명한데...... 끝까지 가시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끝까지 가보시면 성산 일출봉을 다른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습니다. 유채 필 때는 더 좋습니다. 2) 남원큰엉경승지 – 금호리조트 바로 옆입니다. 저희 가족은 제주도 가면 주로 금호리조트에 숙소를 정하고 아침에 남원큰엉경승지 산책을 합니다. 중간에 나뭇가지가 한반도..
제주 여행지 및 맛집추천3 - 제주북동지역(제주항-함덕-월정-세화-성산) 오늘은 제주 북동지역 그러니까 제주항에서부터 함덕, 월정, 세화, 성산까지 가볼만한 곳과 맛집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다만 저는 식당에서 음식사진을 잘 찍지 않아서 음식 사진은 없네요^^ 1) 닭모루동산 – 풍경이 참 좋습니다. 산책하기 좋습니다. 특히 가을에 좋은 것 같습니다. 억새가 동산 전체를 덮고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중간에 있는 정자에 앉아 억새를 바라보거나 바다를 바라보거나 멍하니 바람맞고 있으면 진짜 힐링이 됩니다. 2) 함덕서우봉해변 – 개인적으로 제주도 해변 중에 많이 좋아하는 해변입니다. 물색이 아름답습니다. 패들 보트 타기도 좋구요. 패들 보트는 어렵지 않으니 젊은 분들은 한번 체험해 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유채꽃이 필 무렵 서우봉을 잠깐 올라가 보시면 정말 환상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