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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절정인 오대산 선재길 강원도 단풍이 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10월 21일 오대산 선재길에 다녀왔습니다. 오대산 선재길은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약 9km 구간입니다. 주로 오대산을 등산할 때는 상원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비로봉까지 오르기에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는 늘 차로 이동을 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선재길을 걸어보았습니다. 날씨는 좋았고, 정말 단풍은 절정이었습니다. 산전체가 단풍으로 뒤덮힌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이번주말까지는 단풍을 즐기기에 조금도 부족하지 않을 듯 합니다. 우선 저는 월정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상원사로 천천히 걸어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제가 추천한다면 월정사 입구 아래 상가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를 하고(월정사 주차비가 5000원입니다.) 버스를 타고(약 50분에 한대씩 있습니다.) 상원사까지 올라간 다..
2019 수정비전학교 탈렌트쇼 제가 다니는 수정교회에는 수정비전학교라는 국제학교가 있습니다.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며 모든 커리큘럼이 미국식입니다. 큰애와 둘째는 수정비전학교를 졸업했고 막내가 아직 수정비전학교 8학년(중2)입니다. 수정비전학교에서는 매년 탈렌트쇼를 합니다. 학생들이 오랫동안 연습하고 준비하여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입니다. 매년 공연의 내용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데 올해의 공연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막내 소은이는 오빠, 언니의 뒤를 이어 탈렌트쇼의 사회를 보았습니다. 집안의 전통을 이었네요 훌륭한 공연 사진과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EOS RP] 즐거운 아이들 어린이집 아이들이 야외수업을 나왔씁니다. 날씨가 더운데도 아이들은 열심히 뛰어다니며 노네요 EOS RP와 EF 70-300L(할매백통)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제주 여행지 및 맛집추천-남서부지역(한경-모슬포-서귀포) 오늘은 제주 남서지역 그러니까 한경부터 모슬포 서귀포까지의 가볼만한 곳과 맛집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다만 저는 식당에서 음식사진을 잘 찍지 않아서 음식 사진은 없네요^^ 2-1 제주남서지역(한경 – 모슬포 - 서귀포) 1) 수월봉 차로 거의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낮에도 아름답지만 해질녘 수월봉에서 차귀도쪽으로 떨어지는 낙조가 참 아름답습니다. 아래 엉알해변은 지질학적으로 아주 중요하기도 하고 풍경도 좋습니다. 아이들 지질학 교육에도 유익합니다. 2) 유리의 성 개인적으로 제주도 가면 박물관은 잘 안가는 편인데... 유리의 성은 만족도가 높았던 곳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은 곳이고, 사진 찍기에도 좋스니다. 유리공예체험도 좋습니다. 볼거리가 풍성한 편입니다. 3) 카멜리아힐 만족도..
제주(북서부지역) 여행지 및 맛집추천(제주-애월-협재-한림) 2013년 제주도 스쿠터 여행 뒤 제주도에 반하여 1년에 6-7번씩 1박 2일로 제주도를 다니면서 올레길을 걷고, 오름을 오르고, 이곳저곳을 여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다녀본 곳들을 지역별로 나누어서 제주도 여행지를 추천해 볼까합니다. 음식점에서 사진을 찍지 않기 때문에 음식점 사진은 없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조금 달라질 수도 있음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북서지역 볼거리(제주 – 애월 – 협재 – 한림) 1) 구엄리 돌염전 공항에서 서쪽 해안도로를 따라 가시면 구엄리 돌염전이 나옵니다. 옛 제주도 사람들이 현무암 지대에 돌 염전을 만들어놨는데 주변 풍광이 좋습니다. 사진찍기 좋은 곳입니다.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으면 더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웨딩사진 찍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지금이 제주 수국축제 절정기 - 휴애리수국축제 6월 제주에서 가장 볼만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 수국일 것입니다 5월 말경부터 피기 시작한 수국은 6월이면 절정에 이릅니다. 6월이 되면 제주 곳곳에서 수국축제가 열리는데 잘 알려진 곳이 바로 카멜리아힐과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인 듯합니다. 카멜리아힐은 4-5번 정도 다녀와서 이번에는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을 다녀왔습니다. 휴애리수국축제는 7월 14일까지 열립니다. 휴애리자연생활공원은 겨울 동백도 유명한 곳이고 또 아이들과 함께 가면 흑돼지 쇼도 볼 수 있고, 동물먹이주기체험 및 승마체험도 가능한 곳입니다. 입장료가 카멜리아힐 보다 조금 비싼 것이 흠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괜찮은 선택입니다. 동선도 잘 짜놓았고,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사진찍기 정말 좋구요. 인생사진 남기기 좋은 곳입니다. 혹시 6월달에 제..
수국이 피어있는 제주 올레1코스 역으로 걷기 6월 17일-18일 아내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4번째 제주여행입니다. 제주올레 전코스를 완주한 뒤 지금은 역올레로 걷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 종달리해안에 수국이 만개하였다하여 올레1코스를 역으로 걷기로 하였습니다 . 코스에 대한 정보와 이전 기록은 아래와 갔습니다. https://hagioskim.tistory.com/812?category=633025 올레 1코스 - 유채꽃 아름답게 핀 제주 매년 시간을 내어 3-4번 제주도를 방문하여 올레길을 걷고 있습니다. 작년 11월에 올레 1-1코스를 방문한 뒤 유채꽃이 핀 올레1코스를 꼭 방문하리라 다짐한 뒤 아직 만발하지는 않았지만 성산 일출봉쪽에는 이미.. hagioskim.tistory.com 그때는 유채꽃이 필 시기를 택해서 걸었고 ..
나인블럭 김포점에 다녀오다 - 반 고흐 인사이드 II : 더 라이트 팩토리 6월 6일 현충일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나인블럭 김포점에 들렸습니다. 이미 소문을 들어 알고는 있었고, 집 근처 가까이 있었음에도 오늘 처음 방문하게 되었네요 ​ 일단 가보니.... 음 .... 예전 폐직물공장을 인수하여 인테리어를 새롭게 한 까페더군요. 요즘 이런 이런식의 까페가 유행을 하는 듯 합니다. 테라로사도 그렇고 조양방직도 그렇고..... 테라로사는 이미 예전에 들렸고, 조양방직도 집에서 멀지 않으니 나중에 한번 들려봐야 겠습니다. 일단 외형은 재미있습니다.^^ 좋았던 것이 이곳은 복합문화공간이더군요 바로 아트스페이스를 오픈하여 전시활동을 아주 활발하게 하는 듯 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전시는 ​ 반 고흐 인사이드 II : 더 라이트 팩토리 입니다. ​ 얼마전 제주 여행을 갔을 때 빛의 ..
6월의 축제 -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 장미축제가 전국적으로 열리는 시기입니다. 장미축제를 검색해보니 눈에 들어오는 두군데가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와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였습니다. 부천 백만송이 장미축제는 이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어서 6월 3일 월요일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를 찾았습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는 5월 26일~6월 9일까지 테마가든에서 "장미원 사진관"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이 딱 절정기인 듯 싶습니다. 주차장이 넓기는 한데.... 요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이래 저래 좋은 듯해서 이번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봅니다. 4호선 대공원역에서 하차하여 2번 출구로 나가 직진을 하면 바로 서울 대공원입니다. 입구에서 나오면 딱 보이는 모습입니다. 입구 노점에서 아주머니들이 꽈배기와 김밥, 번데기를 팔고 계셨는..
남대문에서 동대문까지 한양도성 순성길 - 신록을 걷다. 요즘이 걷기에 딱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온도도 춥거나 덥지 않고 신록이 올라와서 보기도 좋습니다. 요 며칠은 날씨까지 좋았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날씨에 가만이 있을 수 없어서 5월 20일 월요일 한양도성순성길을 걸었습니다. 이전에 한양도성순성길은 완주를 했지만 한번가고 말 곳은 결코 아니죠 워낙 풍경이 좋아서 계절마다 다녀도 좋을 곳입니다. 지난번과 같이 남대문에서 혜화문까지 걷기로 일단 계획을 세웠습니다. 서울역에 내려서 남대문으로 이동하여 남대문 시장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습니다. 그리고 남산공원을 향해 천천히 이동을 합니다. 남산공원입구입니다. 11시 30분정도 되었는데 몇몇 직장인들이 도시락을 들고 남산공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보입니다. 아마 사무실 식구 전체가 오늘은 야외에서 도시락을 먹기로..
빛의 벙커 : 클림트 - 제주 문화여행 제주도 여행을 많이 다니다보니 어지간한 곳은 다 다녀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직 갈 곳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빛의 벙커"입니다. 원래 이곳은 과거 KT한국통신이 국가 기간 통신망을 운용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한반도와 제주 사이에 설치한 해저 광케이블을 관리하던 곳이었습니다. 구조물 위에 흙을 덮어 나무를 심어 산자락처럼 보이도록 하여 지하벙커로 위장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멋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 현재 이곳은 구스타프 클림트, 훈데바르 바서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 일단 입장료는 조금 비싼 편입니다. 성인 15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9000원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면 그리 비싸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 클림..
제주 오름투어 15 - 거의 등산.... 큰노꼬메오름 노꼬메오름은 제주시 애월음 유수암리에 있는 오름으로 표고 834m로 상당히 높은 오름입니다. 이전에 들렸던 다랑쉬오름보다 더 높은 것 같습니다. 근처에 노꼬메족은오름(노꼬메작음오름)이 있어서 일반적인 노꼬메오름은 큰노꼬메오름이라고 불립니다. 근처에 여러오름이 있는데다가 노꼬메오름이 제일 높아서 풍경이 참으로 좋습니다. 노꼬메오름은 전형적인 말굽형오름입니다. 주차장에 도착을 해서 안내지도를 봅니다. 보시다시피 근처에 오름들이 많습니다. 노꼬메 오름에 오르면 다른 오름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형적인 말굽형 오름입니다. 길은 포장된 도로를 따라 계속 걸으면 포장이 끝나면서 오름 진입로가 나타납니다. 오름까지의 거리는 2.32km입니다. 생각보다 긴 거리이며 경사가 꽤되어 거의 등산의 느낌입니다. 조금은 힘이..
제주 오름투어 14 -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오름 군산오름 2019년 1월 오른 오름입니다. 전날 숙소에서 오늘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검색을 통해 군산오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숙소에서의 거리가 멀지 않아서 아침 숙소를 나오자 마자 군산오름으로 향합니다. 군산오름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564 에 있는 오름입니다. 표고는 335m이고 둘레는 8111m입니다. 이 오름의 특징은 거의 정상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려오는 차와 마주치면 조금 난감하기는 할 정도로 좁은 도로지만 거의 정상까지 올라가고 도로 끝에는 여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필자도 거의 끝까지 올라가 주차를 했습니다. 아래쪽에 주차장이 있고 윗쪽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차를 세우고 조금 올라가서 뒤를 보고 '헉'했습니다. 산방산과 송악산이 보입니다. 미..
귤향기 가득한 바다목장 역올레3코스 2019년 1월 28일-29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올레코스 1개와 그동안 안가봤던 관광지를 돌아볼 생각이었습니다. 올레코스는 신천목장의 감귤껍질 말리는 모습을 꼭 보고 싶어서 올레3코스를 걷기로 했습니다. 12월이면 더 좋겠지만 1월 말도 있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고 말이죠 이전 올레3코스를 걸었던 기록입니다. https://hagioskim.tistory.com/830?category=633025 올레 3코스 - 바다목장 그리고 바당올레 전날 불편한 신발로 올레 4코스를 완주하느라 다리가 말이 아니었습니다. 스쿠터 여행으로 여행의 방법을 바꿀까도 고민했지만 결국 다시 한번 올레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올레.. hagioskim.ti..
막내 딸과 함께 걷는 역올레6코스 2018년 11월의 여행기록입니다. 막내딸과 함께 올레6코스를 걸었습니다. 이전에 걸었던 올레6코스의 기록입니다. https://hagioskim.tistory.com/789?category=633025 올레 6코스 - 걷기 편하고 아름다운 올레길 6월 9일에서 11일까지 사무실 수련회를 제주도로 다녀왔습니다. 다른 일정들이 많아서 여행의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첫째날 제주 올레 6길을 일부 걸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걷기 편하고 아름다운 올레 6.. hagioskim.tistory.com 이전에 정코스로 걸었기에 역코스로 걷습니다. 이전에 걸었던 것과는 달리 코스가 약간 변했습니다. 출발점도 달라졌고, 길이도 조금 짧아졌습니다. 걷는 것을 잘 못하는 막내딸도 능히 걸을만 합니다. 올레센터에 도착하..
최남단 마라도를 가다 2018년 11월 제주 여행에 대한 기록입니다. 지난 5월 달에 단 둘이 제주여행을 했던 막내딸이 같이 가면 안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요즘 학교 생활이 조금 스트레스가 되는 모양이었습니다. 과감하게 학교를 빼고 이번에도 단둘이 제주여행을 떠났습니다. 첫번째 목적지는 지난 5월 제주 여행때 배가 뜨지 않아 못가본 마라도입니다. 차를 렌트한 뒤 운진항으로 향하였습니다. 마라도로 들어가는 배는 운진항과 송악산 두곳입니다. 그중 저희 일정과 시간이 맞는 운진항에서 배를 타기로 했습니다. 운진항에 도착했습니다. 배표를 구입하려는데 막내딸이 항공권을 보여주면서 할인이 된다는 겁니다. 자세히 보니 진에어 항공권 아래에 운진항에서 출발하는 마라도 배편 30% 할인권이 붙어 있더군요. 덕분에 소셜에서 사는 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