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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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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가볼만한 계곡 - 강화도 함허동천 일일캠핑 한여름에 가볼만한 계곡 - 강화도 함허동천 일일캠핑 아이들은 방학을 했고, 날을 덥고, 삼겹살 생각은 절로 나고 해서 아이들에게 긴급제안을 했습니다. 가까운 계곡으로 놀러가자고 아이들이 동시에 외치네요 "콜" 급하게 그늘막텐트와 타프를 챙기고, 물놀이 용품을 챙기고, 먹을거리를 챙겼습니다. 역시 급하게 계획없이 시작한일은 미스가 많이 납니다. 빠트린 물건 때문에 출발후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일을 두번이나 한 뒤에야 비로서 함허동천으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강화도 마니산 함허동천 도착하지 마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리어카를 가져와 짐을 실고 매표소를 지납니다. 가격은 만족스럽습니다. 오른쪽은 능선길이고 왼쪽길은 계곡길입니다. 당연히 왼쪽 계곡길로 오릅니다. 오르는 길은 매우 악명이 높은데.......... ..
열쇠전망대, 전곡리 선사유적지 캠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좀 남아서 열쇠전망대에 갔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아서입니다. 아이들이 신기해하더군요. 북한이 이렇게 가까이 있는 줄이 아마 처음 알았을 것니다. 군사시설이기 떄문에 외부 지형 촬영은 안됩니다. 내부반에 들어가서 군복을 입혀놓고 한장 찍었습니다. 시은이는 생각보다 군복이 안 어울리네요 의외로 가은이가 군복이 잘 어울립니다. 경례하는 모습도 멋지구요 돌아오는 길에 다시 전곡리선사유적지에 방문을 했습니다. 다음에는 박물관을 가봐야 겠습니다. 중간에 우리를 탈출한 토끼가 있었습니다. 삼남매가 그것을 잡겠다고 덤빕니다. 시은이가 올라간 데크 아래에 토끼가 숨어있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습니다. 셋이서 토끼몰이를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다시 토끼를 발견합니다. 소..
연천 에브라임 캠핑장에서의 연휴 캠핑(27-28) 몽산포 우중 캠핑의 아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다시금 캠핑을 계획해 보지만 그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정확하게 일정이 나오지 않아서 머뭇머뭇 거리는 순간 전국에 있는 거의 모든 캠핑장은 예약이 끝났더군요이리 저리 고민하다가 초캠장터에 캠핑장 취소게시판에 들어갔더니어떤 분이 연천 에브라임 캠핑장 27-28일을 내놓으셨더군요곧바로 전화드리고 양도를 받았습니다. 가족에게 알리고 부지런히 캠핑 준비를 합니다. 제 차가 윈스톰 7인승임에도 불구하고 간신히 테트리스해서 꽉꽉 채웠습니다. 5인 가족이다 보니 짐이 좀 많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은 1시간 40분을 달려서 연천 에브라임 캠핑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캠핑장이 정말 꽉꽉 다 차있더군요무척이나 친절하고 잘 생기신 캠장 쥔장을 뵙고 인사드리고 사이트를 안내받았습니다. ..
조금은 슬픈 몽산포 캠핑 후기 조금은 슬픈 몽산포 캠핑 후기입니다. 캠핑을 위해 시간을 내기가 그리 쉽지 않은 상황에서아이들 학교 결석까지 시키고 5월 13일 몽산포오토 캠핑장으로 캠핑을 떠나기로 결정을 합니다. 가까운 곳에 한탄강오토캠핑장등 아주 좋은 캠핑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2시간 40분 거리의 몽산포로 결정한 이유는어버이날 기념으로 대전에 사는 어머니와 동생가족과 함께 캠핑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였습니다. 그런데....동생 가족이 시간 조정이 안되어서 캠핑에 참여할 수 없다고 합니다. 어머니도 오실 수 없다고 합니다. 비소식도 있네요....잠시 고민했지만 어렵게 시간 조정해 놓은 거라서 다시 잡을 수 없고 해서 무작정 몽산포로 출발했습니다. 일요일 오후라서 이미 많은 캠퍼들이 빠져 나가고 캠핑장은 한산하더군요해변 가까이 사..
처음이자 마지막 동계 캠핑 3 - 평화누리 공원 돌아오는 길에 평화누리공원이라는 이정표를 보고 곧바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한번씩 와본 모양인데 저희 부부는 처음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네요 나중에 사진 출사 한번 나와야 겠습니다. 바람의 언덕이라고 정말 바람이 많습니다. 시은이는 늘 장난끼가 넘칩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동계 캠핑 2 - 한탄강 오토 캠핑장 처음이자 마지막 동계 캠핑이 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생각만큼 동계 캠핑이 낭만적이지 못했습니다. 일단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고생을 했습니다. 각오를 했고, 여러가지 고민을 했습니다. 일단 짐을 줄이기 위해 태서를 구입했고 리오에 이너만 치면 공간이 작으니까 태서로도 가능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리오에 이너텐트만 치니까 공간이 너무 작았습니다. 움직이는 것이 힘들었고 짐들 두기가 애매해 집니다. 쓰지 않는 짐은 다 차에 옮겼지만 뭔가 애매합니다. 태서에 서큘까지 돌렸는데도 춥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앞으로 동계 캠핑은 캐빈하우스나 캐러반을 빌려서 하자 그리고 반드시 리오에 콩코드 200 링크해서 사용하자고.... 둘째날 아침 아이들과 공룡테마파크장으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멀더군..
처음이자 마지막 동계 캠핑 1 - 한탄강오토캠핑장 지난 번 가을 중도 캠핑을 끝으로 캠핑을 전혀 못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과감하게 동계 캠핑을 시도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한탄강 캐빈하우스를 빌릴 까도 생각했지만 동계 캠핑을 위하여 산 태서 77 콤팩트 난로도 아깝고, 또 리오 이너텐트를 구입했기 때문에 링크를 안하고 리오 안에 이너텐트를 치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리오와 이너만으로 동계 캠핑을 시도하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토요일 저녁 장비를 다 차에 실어 놓고 주일 오후 예배가 마쳐지자 마자 온 가족이 함께 캠핑을 떠납니다. 한탄강 오토 캠핑장은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었지만 도착한 캠핑장은 시설이 참 좋았습니다. 아들 녀석과 열심히 사이트를 구축합니다. 중도에서 리오에 콩코드 200 링크했더니 좀 추웠던 기억이 있어서 오늘은 그냥..
내장산 단풍 여행 - 어라~ 단풍이 없네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여행지를 꼽으라고 하면 주저없이 내장산을 꼽습니다. 실로 내장산의 단풍은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제 블로그에 작년 내장산 단풍사진이 있습니다. 날씨가 흐려 빛이 별로 없는 상태였음에도 너무나 화려해서 그런데로 괜찮은 풍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내장산 단풍 촬영을 하려고 가족과 어머니를 모시고 내장산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어라~ 단풍이 없습니다. 시기적으로 단풍이 절정을 이루어야 하는데... 뉴스에도 그렇게 예측을 했는데... 단풍이 없습니다. 다 떨어지고, 그나마 남은 단풍도 말라 비틀어졌습니다. 이유인즉슨... 올 여름에 비가 너무 많이 오고, 가을은 가물은데다, 이상 고온으로 인하여 단풍이 늦게 시작하고, 힘없이 빨리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
수산 아카데미에서의 일일 캠핑 아이들 방학도 하고, 또 전에 사놓은 캠핑장비도 써볼 요량으로 일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새벽 일찍 출발하기로 하고, 미리 전날 장비를 차에 다 실어 놓았습니다. 문제는 새벽에 일어나 보니..... 비가......그래도 혹시 비가 그칠 수도 있고, 우중캠핑도 괜찮지 않나 싶어서 그냥 출발했습니다. 장소는 축령산자연휴양림 캠핑장....1시간 40분 정도 달려서 드디오 축령산자연휴양림에 도착했습니다. 당시 시작이 아침 8시....비는 여전히 내리고...그런데... 그런데... 입구에 써져있는 글이 눈에 확들어오더군요. "데크 매진" 허걱.....집에 돌아갈 수도 없고, 스마트폰 어플 "캠핑지도"를 띄우고 근처 캠핑장을 찾아보았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캠핑장 "수산 아카데미"....제법 평가도 좋습니다. 전화를..
태국 마지막 사진 - 워킹 스트리트와 왕궁사원 태국 파타야 워킹 스트리트입니다. 수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으로 매우 시크럽고 퇴폐적이며..... 좀 그렇습니다. 수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모여들며, 화려하고, 시끄럽습니다. 대부분 술집이며, 입구가 개방되지 않은 곳은그냥 목욕탕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벗은 여자들이 서빙을 한답니다. 게이들도 많구요 이곳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여자들도 상당히 어리죠태국이 왜 섹스산업의 메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러시아가 경제적으로 많이 성장해서인지 러시아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실제 우리가 묵었던 호텔의 경우 백인으로 보이는 사람의 80%는 러시아 사람 같았습니다. 저렇게 개방된 곳은 그래도 수위가 좀 낮은 편입니다. 물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태국의 왕궁사원입니다. 하두 여러번 가서... ..
태국 여행 - 알카쟈 쇼 2 알카자 쇼 2탄입니다. 공연은 약 1시간 조금 넘게 합니다. 다양한 나라의 노래와 춤이 공연됩니다. 가장 이쁘게 보았던 배우입니다. 춤도 잘추더군요 이쁘죠... 그러나 가까이서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왕자와 만나는 장면입니다. 이날 공연에서 인기 최절정이었던 배우입니다.한국 아이돌 가수를 흉내내었습니다. "현아"던가....? 아주 파워풀한 고연을 선보였습니다. 졸업여행을 온 한국학생들이 난리도 아니더군요 아리랑을 부르며 공연했는데... 제 눈에는 많이 어색했습니다. 장구를 치는 것도 어색하고... 우주여행을 표현한 공연이었는데...무대시설에 다시한번 감탄을 했던 공연이었습니다. 레이디가가 패러디입니다. 조각상이 움직인다는 설정입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같은...그런데 좀 많이 실망.... 노래와..
태국 여행 - 알카자 쇼 세계 3대 쇼 중에 하나라고 불리우는 태국 파타야의 알카쟈쇼입니다. 알카자쇼는 게이쇼입니다. 이 사진 중에 여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다 남자입니다. 여자로 완전 성전환 수술을 한 남자, 아직 성기는 수술하지 못한 남자... 딱 두가지입니다. 멀리서 보면 무척 예쁜데 가까이서 보면 골격이 남자라는 것을 말해줍니다.알카자쇼가 세계 3대쇼에 들어가는 것은 단순 게이쇼라서는 아닙니다. 쇼를 보면 공연기획력, 무대연출력, 모든 면에서 탑클래스입니다. 아이디어도 좋고, 실력도 좋습니다. 알카자쇼의 특징은 각나라의 민속이나 특징을 잘 잡아내서 공연을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나라 춤이나 노래가 나오면 관광객들이 환호하며 좋아합니다. 중국 공연이네요.... 최근에는 러시아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러시아 노래와 춤 공연도..
태국 - 농눅빌리지 공연 2 개인적으로 많이 화려해지긴 했는데 태국 전통공연은 제 취향에는 조금 안맞습니다.그래도 볼만은 합니다. 이런 공연을 접해보아야 태국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나무 넘기를 하는 장면입니다. 경쾌하고 즐겁습니다. 전쟁신을 재현하는 장면입니다. 칼에서 막 불꽃이 튀깁니다. 태국의 역사를 보여주는데... 청년들끼리 이렇게 무술을 연마하고,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는데 갑자기 적군이 쳐들어오게 됩니다. 이 양반이 왕자인가 그렇습니다. 전쟁은 이렇게 코끼리를 타고 하게 됩니다. 코끼리 위에 창으로 무술을 겨룹니다. 결국 적군은 도망하게 되고, 다시평화가 찾아 온다는 줄거리입니다. 전통공연이 끝나면 코끼리쇼가 진행이 됩니다. 이 쇼를 보면 코끼리가 얼마나 영리한지 깨닫게 됩니다.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농구도 하고..
태국 - 농눅빌리지 공연 1 태국의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첫째날 일정은 농눅빌리지입니다.농눅빌리지는 농눅이라는 할머니가 정원수 장사를 하면서정원수를 가꾸고 정원을 가꾼것에 이름이 나면서 관광객들이 몰려오게 되자좀더 본격적인 관광농원을 만든 것이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태국여행을 하면 꼭 들려보는 곳이죠예전보다 공원이 좀더 화려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8년전쯤 처음 농눅빌리지 공원을 봤을 때는 솔직히 이게 뭔가 싶었고 졸리기도 하고...그런데 요즘 공원은 꽤 볼만했습니다. 한가지 좀 달라진 것이 있다면 공원팀 구성입니다. 예전에는 전통 타이족이 주를 이루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전통 타이족보다는 중국계 혼혈 팀원들이 많이 보입니다. 사진을 가만히 보시면 전통 타이족과 중국계와는 신체 비율이라든지 생김새들이 좀 다릅니다.
사원의 나라 캄보디아 - 수원마을 그리고 국경 수원마을에 나머지 사진입니다아래 사진은 국경사진이구요수원마을 학교입니다. 학교도 배처럼 되어 있습니다. 수상도시 답습니다. 물건을 실어나르는 것 같네요. 수원마을에서는 배가 필수입니다. 잡은 물고기를 털고 있는 장면입니다.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이동하는 국경지대입니다. 동남아시아 특유의 아름다운 하늘과 구름입니다.
사원의 나라 캄보디아 - 수원마을 캄보디아의 마지막을 들린 곳은 '수원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수상도시입니다.이 마을의 이름이 '수원마을'인 것은 우리나라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고해마다 수원시에서 거액의 비용을 들여서 이곳의 주택을 개량하고, 학교를 짓고, 여러가지 복지사업을 하기 때문입니다밥퍼로 유명한 다일공동체도 이곳에 들어와서 이사람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 마을 사람들은 캄보디아 내에서도 극빈자들에 속합니다. 호수의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그냥 바다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수평선이 아름답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호수의 크기는 거의 우리나라의 몇개 도를 합친 크기입니다. 우기와 건기 때의 크도도 많이 달라서보이는 나무사 수상식물이 아니라 30~40미터 정도 되는 일반 나무입니다. 건기에는 바닥이 보이고 우기에는 나무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