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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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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지순례 "단에서 에일랏까지" - 세째날 이스라엘에서의 세째날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주된 여정지는 예루살렘입니다. 먼저 감람산에 올랐습니다. 감람산에서 보는 예루살렘 성의 전경입니다. 가장 먼저 들린 곳은 예수 승천기념교회입니다. 예수 승천기념교회는 감람산 정상에 있는 "알 투르"라는 아랍 마을 중심에 있습니다. 비잔틴 시대 전승에 의하면이곳에 있는 바위에서 예수님께서 승천하셨다고 합니다. 위에 보이는 바위를 자세히 보시면 발자국 모양으로 찍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남겨진 자국이라고 합니다. 다음 여정은 주기도문교회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에 대해 가르치시고 세상의 종말에 대해 말씀하신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전세계 언어로 번역된 주기도문이 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왼족이 아람어로..
이스라엘 성지순례 "단에서 에일랏까지" - 둘째날 둘째날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VISTA Hotel 에서 하루밤을 지냈습니다. 호텔 시설은 평이했고, 아침 식사는 어제보다 좋았습니다. 빵에 여러종류의 버터와 치즈를 발라 먹는 것이 익숙해졌고, 파프리카는 최고였습니다. 오믈렛도 좋았구요 어제 에일랏의 쇼핑센터에 들렸었습니다. 이스라엘 아이스크림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가게로 갔습니다. 주문을 하고 신용카드를 줬더니 안받는 답니다. 달러를 줬더니 달러도 안받는답니다. 쉐켈이 없어서 결국 아이스크림 반납하고온 아픈 기억이 있어서요트바타키브츠에 들렸을 때에 아이스크림가게에 제일 먼저가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14쉐켈.... 좀 비싸기는 한데 맛은 베스킨라빈스하고는 비교불가입니다. 아라바 계곡을 내려와서 계곡을 따라서 쭉 사해쪽으로 ..
이스라엘 성지순례 "단에서 에일랏까지" - 출발 및 첫째날 지난 1월 6일은 어머니께서 칠순을 맞이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모이기 편한 1월 3일에 칠순모임을 하였습니다. 작년부터 어머니 칠순 선물로 몇가지를 제안드렸는데 그다지 탐탁해하시지 않으시더군요그러던 중 "성지순례" 말씀을 드렸더니 어머니께서 급관심을 가지셨습니다. 그리고 꼭 가보고 싶다고 굳은 의지를 보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 3남매가 십시일반 모아 어머니 성지순례를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혼자가시는 것이 좀 힘들 것 같아서 보호자가 한명 따라나서기로 했는데 제가 한번도 성지순례를 다녀오지 못해 겸사겸사 제가 보호자로 따라나서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님이신 권혁승 목사님께 부탁을 드려올해 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서울신대 성지연수 "단에서 에일랏까지" 프로그램에 참여..
결혼 기념일에 다녀온 제주도 가족여행 첫째날 올레1-1코스 우도를 걸었기 때문에오늘은 천천히 관광지를 돌기로 했습니다. 호텔에서 조식부페로 식사를 한 뒤남원큰엉경승지를 산책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곳을 참 여러번 걸었던 것 같습니다. 8년전 휴가때도, 작년 스쿠터 여행때도, 올해 올레5코스 걸을 때도, 그리고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한반도 지형입니다. 나무가지가 신기하게도 한반도 지형을 보여줍니다. 남원큰엉경승지는 참 아름답습니다.이래저래 볼 거리들이 많고아침에 산책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우리가 묵었던 금호리조트입니다. 숙소는 참 맘에 들었습니다. 그동안 제주여행 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곳을 뽑으라면주저없이 이곳과 귤림성을 꼽겠습니다. 짐을 챙겨서 숙소를 나와 첫번째로 들린 곳은지난 올레5코스 여행중 발견한 "서연이네..
중국여행 - 태항산대협곡 2 도화곡을 다 오른 뒤 빵차를 타고 이동한 곳은 바로 몽한지곡이라는 곳입니다. 협곡을 전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찔한 장면에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부운정입니다. 이곳에서 걸어내려가면 3300년 전 상나라 왕 "무정과 재상 "부설"의 전설이 내려오는 왕상암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저도 모르겠습니다.무릎이 좋지 않는 분들은 빵차를 타고 도화곡 입구로 돌아가고여기까지 왔는데 보고가야겠다는 분들은 이곳으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깍아지른 절벽에 사원을 만들어놓은 중국인들의 능력이 놀랍습니다. 사원뿐만 아니라 절벽에 계단을 놓거나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아마 길이 없었는데 이렇게 절벽을 파서 만든 것 같습니다 잠시뒤에 나오겠지만 심지어 절벽을 파서 도로도 만..
중국여행 - 태항산대협곡 1 조금 늦은 포스팅입니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태항산대협곡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의 해외 여행이고 오랜만의 중국여행이라 많이 설레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태황산대협곡의 아름다움에 놀래고살인적인 일정에 놀란 여행이었습니다 그 여정을 잠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인천공항에 산동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비행기가 작네요승객은 중국인이 절반, 그리고 한국인이 절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스튜어디스는 한국인과 중국인을 잘 구분을 못했습니다. 계속 필자에게 중국어로 말을 걸어오는데 예전에 중국어를 배운적이 있지만 지금은 다 잊어먹어서 몇 단어 외에는 알아듣지 못하겠더군요중국어로 나 중국어 못한다고(워 뿌 능 수어 중꿔화) 했더니 그제사 영어로....물론 영어도 못알아..
가을여행 추천 - 곤지암 화담숲 가을에 가족과 함께 떠날 만한 괜찮은 장소가 있어서 포스팅 해봅니다. 바로 곤지암리조트 안에 있는 화담숲이라는 곳입니다. 지난 추억명절 고향에서 올라오면서 수지에 있는 처가집을 들리기로 했는데장모님께서 조카들과 함께 화담숲에 가셨다고 해서곧바로 곤지암으로 향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잘 가꾸어진 곳으로가을 단풍이 들 때 가족들과 함께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담숲 입구입니다. 곤지암 리조트에 들어서서 이정표 방향으로 쭉 올라오면 화담숲이 있습니다. 주차장도 가까이 있으니 리조트 쪽에 세우고 걸어 올라올 필요가 없습니다. 가까이 주차하면 금방입니다. 입장료는 좀 비싼 편입니다. 어른 8000원 청소년, 어린이 6000원으로 기억합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곤돌라비용이 추가로 2000원 더 드는데 타도 좋고..
2014년 여름휴가 - 강월도 영월 사슬치 캠핑장 2 휴가 세째날입니다. 날씨가 썩 좋지 않습니다. 오전에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했습니다. 오후에는 별마로천문대를 예약해 놓아서 점심식사 후 별마로 천문대로 향하였습니다. 날씨가....천문관측은 어렵고 강의로 진행할 것 같습니다. 지하에서 별자리에 대한 강의를 듣고4층에서 태양 흑점 관측을 해야 하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행성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별마로 천문대 바로 옆은 봉래산 패러글라이딩 활강장이 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10~15분 일반코스 9만원15~20분 VIP코스 12만원20분 이상 VVIP코스 15만원이더군요언젠가 꼭 해보고 싶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영월 서부시장에 들렸습니다. 그 유명한 전병도 먹고 올챙이 국수도 먹었습니다. 올챙이 국수는 솔찍히 별로였습니다.ㅠㅠ 그냥 한번 경험삼아 ..
2014년 여름 휴가 - 강원도 영월 사슬치 캠핑장 1 몇년째 여름 휴가를 캠핑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2년 연속 강원도 인제의 가리벨리 캠핑장에서 휴가를 보냈는데올해는 분위기를 좀 바꿔볼 생각으로 강원도 영월에 있는 사슬치 캠핑장을 예약하였습니다. 사슬치 캠핑장은 신생 캠핑장입니다. 제가 이 캠핑장을 선택한 이유는 1. 최대 35동 정도의 사이트를 가진 소규모 캠핑장이기 때문입니다. - 사이트가 많은 캠핑장은 거의 분위기가 난민촌 같아서 휴식에 방해가 됩니다. 2.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사장님 부부가 캠핑장 관리를 아주 잘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마인드도 좋으시고, 다른 캠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철저하게 규칙을 세워 운영하시는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이것이 잘 안되면 옆집 텐트 때문에 자칫 휴가를 망칠수도 있기 ..
온 가족이 함께 떠난 장봉도 섬 트래킹 지난 주에 아내와 장봉도 섬트래킹을 다녀오면서 아이들하고 함께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선거일 미리 투표를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장봉도 섬트래킹을 떠났습니다.아침에 부지런히 배낭에 먹을 것을 챙기고 삼목선착장으로 이동하여 9:10 배를 탑니다. 지난 주 아내와 함께 할 때는 인어상쪽에서 능선을 따라서 말문고개, 국사봉을 지나 장봉3리까지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좀더 쉬운 코스 그리고 안다녀온 코스를 잡기로 하고옹암해변을 걸어 해안 둘레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 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해안둘레길은 숲속산책로보다 훨씬 힘이 듭니다. 왜냐면 숲속 산책로는 일단 어느 정도 오르면 계속 능선을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표고차..
서울에서 가까운 섬 장봉도 섬트래킹 아내와 함께 소백산에 갈 계획이었으나 철쭉이 아직 피지 않았다는 소식에 장소를 변경해 봅니다. 아내가 험한 산은 잘 다니지 못하는 관계로 전에 한번 다녀온 장봉도에 가기로 합니다. 그때는 장봉도의 정확한 상황을 알지 못하고 가서장봉 4리에서 내려 해변길 따라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오늘은 능선을 따라 돌아보기로 하고 장봉도로 향합니다. 삼목선착장에서 신도를 거쳐 장봉도로 가는 배는 매 한시간마다 있습니다. 우리가 탄 배는 11:10분 배입니다. 배안에서 찍은 장봉도 지도입니다. 지난번 다녀온 곳과 이번에 갈 곳을 계획해 봅니다. 인어상쪽에서 시작하여 국사봉을 지나 장봉 3리 진촌해변까지 갈 계획입니다. 배위에서는 여행객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먹기 위해 갈매기들이 엄청 몰려들었습니다. 전에 누군가가 매운 ..
가족이 함께 떠나는 순천만, 순천드라마 촬영장 여행 조금 늦게 올리는 여행기입니다. 연휴기간 남해 독일마을과 가천 다랭이 마을을 들렸다가 올라오는 길이었습니다. 그 먼데까지 갔는데 그냥 올라오기가 그래서 순천만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저는 두번 들린 기억이 있는데 가족들은 처음입니다. 걷기도 많이 걸어서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하지만 그래도 좋은 기회를 그냥 넘길 수 없어서벌교에서 꼬막정식 먹기로 약속하고 순천만으로 향합니다. 첫번째로 들린 곳은 순천드라마촬영장입니다. 1960-1970년대를 잘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많은 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입구쪽에서는 다른 드라마를 촬영할 계획인지 세트를 보수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드라마가 촬영될지 기대가 됩니다. 달동네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달동네...제가 어려서 살던 곳도 저곳보다는 나았지만 분위기는 비슷..
온 가족 남해여행 2 - 가천 다랭이마을 및 인근 둘째날 차가 막힐 것이 걱정이 되었지만 남해의 명승지를 몇군데 들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간곳이 가천다랭이 마을입니다. 역시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시기적으로 그리 좋은 시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경치가 제가 기대했던 것과는 그리고 사진으로 보았던 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차를 멀리대고 걸어들어갑니다. 이곳이 지중해라고 해도 믿을 것만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란 바다에 오렌지색 지방, 하얀 벽이 가장 아름답다고 느껴집니다. 다랭이 마을입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한가하게 다녔으면 어떻가 싶기도 하고좀더 높은 곳에서 다랭이논이 잘 표현되도록 사진을 찍었으면 어떨까 싶기도 했지만너무 사람이 많고, 시간은 너무 적습니다. 각 가정마다 가족사진을 한 장씩 찍고... 전체 사진도 찍습니다. 우리 가족 다 모..
온 가족 남해여행 1 - 독일마을 및 인근 지난 황금 연휴 기간... 어버이날도 되고 해서 3남매 세 가족이 어머니 모시고 남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머니는 일요일 여동생의 집으로 내려가 월요일 함께 출발했고저희 가족은 일요일 대전 어머니 집에 내려가 하루 쉬고 월요일 출발했고둘째 동생가족은 월요일 대전에서 출발했습니다. 연휴기간이라 차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세 가정이 함께 만난 곳은 삼천포에 있는 삼천포서부시장 또는 삼천포용궁시장이라는 곳입니다. 이층 주차장에 올라가 간신히 주차를 하고 나니주차장 한쪽에서 저렿게 생선들을 말리고 있었습니다. 시은이는 장발 같은 긴머리를 투블럭으로 짜르고 썬글라스를 끼고 한껏 멋을 부렸습니다. 자연산 참돔인지 양식참돔인지는 자세히 보지 않았지만꾸덕꾸덕 말린 저 생선을 찜하거나 구우면 정말 맛있을 것 같..
소은이 생일 기념 캠핑 및 남이섬 여행 1월 20일은 소은이 생일이었습니다. 소은이 생일 기념으로 자라섬 오토캠핑장의 캐러반을 빌려 하루 캠핑을 다녀오고가까운 자라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13년 여름 휴가 - 가리벨리2, 에니메이션 박물관 가리벨리에서의 셋째날입니다. 작년에도 그랬는데 올해도 캠핑장에서 가은이 생일을 맞이합니다. 전날 속초에서 사온 카스테라에 촛불을 꼿습니다. 식사후 함께 카스테라 컷팅식... 우유와 함께 먹는 카스테라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하나 더 사올 걸 그랬다 싶습니다. 작년에 물놀이를 하던 곳입니다. 가리벨리 캠핑장에서 나와 좌회전을 해서 조금 내려오면 쌍다리라고 다리가 나옵니다. 그 아래입니다. 그런데... 작년과는 다르게 물의 깊이가 깊지 않고 유속이 너무 빠릅니다. 도무지 물놀이 하기가 좋지 않아서 점심 때 쯤 철수 했습니다. 다시 원래 놀던 계곡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아이들이 너무 춥다고 합니다. 결국 오늘 물놀이는 포기 했습니다. 캠핑장으로 돌아와 제가 어래 가르쳐준 "원북" 게임을 합니다. 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