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 (24)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에 걷는 해파랑길 48코스 가진항에서 거진항까지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물러난 날 강원도 고성의 해파랑길 48코스를 걸었습니다. 해파랑길 48코스는 가진항을 출발하여 남천교와 북천교를 지나 거진항에 이르는 총 13.8km의 구간으로 난이도가 비교적 쉬운 코스입니다. 코스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차로 가진항으로 이동합니다. 가진항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로 위에 있는 출발점으로 이동합니다. 요즘 길을 걸으면 골반뼈쪽이 자주 아파서 준비운동을 철저하게 합니다. 날씨가 덥고 습합니다. 확실히 여름에 트래킹은 그다지 추천할 바는 못됩니다. 가진항의 모습니다. 활어센터가 있어서 휴가철에는 엄청 붐빈다는데 휴가철도 아니고 이른 아침이라 한산합니다. 가진리를 지납니다. 바다가 쪽으로 있는 스퀘어루트 스테이라는 까페입니다. 꽤 유명한 까페이며 숙박도 가능한 .. 거꾸로 걷는 올레 21코스 종달리에서 하도까지 올레 21코스는 2010년 1월 두 자녀와 함께 걸은 코스입니다. 막내는 왜 빠졌는지 기억이 가물 가물하네요 올레 21코스는 하도에서 종달까지 약 11.3km의 구간으로 난이도는 하입니다 짧고 난이도도 약해서 택한 코스인데 중간에 지미봉을 올라야 하는 것이 좀 힘이 듭니다. 이날은 날씨가 매우 않좋았습니다. 비가 오고 그치고를 반복했고 바람도 많이 불었습니다. 그래도 혼자가 아닌 아들과 딸이 함께하는 코스라서 즐거웠습니다. 올레 21코스의 전체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 코스는 역으로 걷기 때문에 차량으로 우선 종달리로 이동했습니다. 한쪽 공터에 차를 세우고 코스를 걸을 준비를 합니다. 종달리 해변을 걷습니다. 1월이라 상당히 한적합니다. 지나가는 차도 별로 없고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날씨가 수시로.. 해파랑 39코스 - 안목에서 사천진항까지 해파랑 39코스는 2019년 3월에 걸었던 구간으로 강릉바우길 5구간과 겹쳐집니다. 솔바람다리를 시작으로 안목해변을 지나 경포호를 돌며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과 경포대를 거쳐 사천진해변에 이르는 16.1km의 길입니다. 유적지와 함께 전 구간 해송숲길과 호수길, 해안길로 구성되어 있는 비교적 쉬운 코스입니다. 전체 코스의 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남항진에 도착을 했습니다. 남항진에서 시작하여 옆에 있는 솔바람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코스가 시작이 됩니다. 솔바람 다리의 모습입니다. 안목해변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제일 먼저 산토리노가 반겨주네요. 이곳에는 괜찮은 까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딜 들어가도 후회없는 선택이 될만한 곳입니다. 맛있는 커피 사서 창가에 앉거나 루프탑에 앉아서 멍하니 해변만 바라.. 남대문에서 동대문까지 한양도성 순성길 - 신록을 걷다. 요즘이 걷기에 딱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온도도 춥거나 덥지 않고 신록이 올라와서 보기도 좋습니다. 요 며칠은 날씨까지 좋았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날씨에 가만이 있을 수 없어서 5월 20일 월요일 한양도성순성길을 걸었습니다. 이전에 한양도성순성길은 완주를 했지만 한번가고 말 곳은 결코 아니죠 워낙 풍경이 좋아서 계절마다 다녀도 좋을 곳입니다. 지난번과 같이 남대문에서 혜화문까지 걷기로 일단 계획을 세웠습니다. 서울역에 내려서 남대문으로 이동하여 남대문 시장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습니다. 그리고 남산공원을 향해 천천히 이동을 합니다. 남산공원입구입니다. 11시 30분정도 되었는데 몇몇 직장인들이 도시락을 들고 남산공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보입니다. 아마 사무실 식구 전체가 오늘은 야외에서 도시락을 먹기로.. 다시 걷는 제주 올레 15코스 2017년 올레길을 완주하였습니다. 올레길 완주 후 새로운 목표를 세웠는데 바로 오름투어였습니다. 그런데 오름투어에는 한계가 좀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하루에 오를 수 있는 오름의 수가 한정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1박 2일 동안 올레길 한코스를 역으로 돌고, 오름을 4-5개정도 다니는 것으로 대타협을 봤습니다. 그렇게 새롭게 시작한 올레길 역주행의 첫번째 코스는 올레 15코스입니다. 올레 15코스는 이전에 올레길을 다니면서 제일 아쉬웠던 코스였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볼거리없는 내륙으로 코스를 꺽었기 때문입니다. 이전 15코스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hagioskim.tistory.com/877?category=633025 그런데 얼마전 새롭게 15.. 2017년 수련회 in JEJU 2017년 9월 제주도에서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늦었지만 수련회 때 방문한 제주도의 모습을 올려봅니다. 첫째날 우도에 들어갔습니다. 우도는 언제가도 좋은 곳입니다. 저는 가급적 우도는 하루 풀로 잡아서천천히 걸어서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섬이 크지도 않고, 곳곳에 볼거리가 넘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해도 좋고, 우도봉에서 아래를 바라보며 멍때려도 좋습니다. 그냥 모든 것이 좋은 곳이 바로 우도입니다. 우도의 서빈백사해변입니다. 사진이 좀 잘못 나왔는데 아주 깨끗한 모래에아주 아름다운 물색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날은 날씨가 좀 흐리다보니 사진이 이렇습니다. 우도봉에서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송악산입니다. 대부분 송악산을 방문하는 분들은 입구에서 외쪽으로 들어가서 한 반쯤 돌.. 강화나들길 19코스(석모도) 한동안 게을러져서 포스팅을 하지 못했습니다. 철지난 내용이지만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에게 정보가 될가 싶어서 올려봅니다. 이 포스트는 제가 2017년 8월에 걸었던 길입니다. 사는 곳 가까이에 있어서 가끔 들리는 강화나들길입니다. 석모도 구간도 예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갔는데 2017년 8월 연륙교가 생겨서 접근이 참 편해졌습니다. 새로 생긴 연륙교도 볼 겸 아내와 함께 강화나들길 19코스를 걸었습니다. 강화나들길 19코스는 동촌에서 상주버스종점까지 약 10km구간입니다. 한가지 기억하실 것은 이 코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석모대교를 넘자마자 좌측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곳에 차를 주차하는 것이 이래저래 편합니다. 삼산연육교를 넘어서 석포여객터미.. 해파랑길 양양-속초구간 43코스 하조대해변에서 수산항까지 해파랑길 42코스가 그리 길지 않았고, 또 아침 일찍 일정을 시작해서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게다가 아직 체력도 충분한 것 같아서 연이어 43코스를 걷기로 했습니다. 해파랑길 양양-속초구간 43코스는 하조대해변에서 수산항까지입니다. 코스 길이는 약 9.4km이며 비교적 쉬운코스입니다. 하조대에서 먼저 기념 사진을 찍습니다. 날이 점점 흐려집니다. 구름이 가득 끼지만 괜찮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해파랑길을 걷을 때는 아직 피서시즌이 시작되기 전이어서해변은 매우 한가롭습니다. 지금은 많은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겠지요독득한 건축물이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43코스는 다른 코스에 비해서 좀 한가롭게 느껴졌습니다. 자전거로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쉼터입니다. 사람은 없더군요.요즘 자전거로 아라뱃길과 한강 라이딩.. 해파랑길 양양-속초구간 42코스 죽도정에서부터 하조대해변까지 해파랑길 41코스에 이어서 곧바로 다음주 42코스를 아내와 함께 걸었습니다. 42코스는 죽도정에서 하조대해변까지 9.9km 코스로 비교적 쉬운 코스입니다. 새벽일찍 출발하여 아침 일찍 죽도정에 도착을 했습니다.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습니다. 요즘 편의점은 정말 저렴하지만 알차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트래킹을 하면서 늘 걸리는 것이 식사 문제인데 맛집 찾아다니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어떨때는 이렇게편의점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성비 최고입니다. 죽도정 앞 마을은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온르도 날씨가 매우 좋습니다. 가시거리가 긴데다가 구름까지 이쁘게 껴서 하늘 사진이 맘에 들 것 같습니다. 죽도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이곳도 서핑객들로 넘치는 곳입니다. 하늘의 구름이 꼭 동남아 같은.. 해파랑길 양양-속초구간 41코스 주문진해변에서 죽도정까지 걷는 것을 좋아해서 제주 올레길과 서울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 양평 물소리길 등을 완주하고새로운 목표를 찾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동안 걷던 강화나들길은 저와는 좀 안맞는 것 같아서 중도 포기하고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해파랑길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부터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총 10개구간 50개의 코스로 그 길이만도 770km의 걷기 길입니다. 예전에 부산에서 살 때에 7번국도를 따라 부산에서 강원도까지 휴가를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비슷한 구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의 아름다움을 걸으면서 느끼고 싶어서 해파랑길을 새로운 목표로 정했습니다. 코스가 너무 길고 접근성이 좋지가 않아서 일단 장기적으로 구간 구간을 걷기로 했습니다. 첫번째 구간으로 선택한 곳은 비교적 제가 사는.. 제주 오름 투어 2 - 아부오름(앞오름) 이번에 소개할 오름은 아부오름입니다. 앞오름이라고도 부릅니다. 아부오름은 구좌읍 송당리 1100도로 건영목장안에 위치한 오름으로표고 301m 비고 51m, 둘레 2012m, 저경 670m, 화구 깊이는 78m, 화구륜은 1400m 정도입니다. 당마을과 당오름 앞쪽에 있어서 앞오름(前岳) 이라고도 부르며산모양이 믿음직한 것이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좌정해 있는 모습 같다 하여 아부악(亞父岳)이라고도 합니다. 아부오름은 중간산 목장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말이나 소의 방목지이며 입구를 보면 말들이 나가지 못하도록 특유의 문이 있습니다. 요즘은 잘 안하는지 울타리가 거의 치워져 있더군요 오름 사면은 양지꽃, 술패랭이꽃, 쥐손이풀, 피뿌리풀, 민들레등 이름만 들었지 도무지 무엇인지 알지못하는 풀들이 자라는 초지대입.. 제주 올레 26개 코스 425km 완주의 추억 - 제주권역 올레 1-1코스 우도올레우리 가족은 매년 결혼기념일에 가족여행을 떠납니다. 2014년도 11월 결혼기념일에 두 딸과 함께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큰 아들은 아쉽게도 학교 수학여행이 겹쳐서 함께 가지 못했구요첫날 올레1-1코스를 걷기위해 아이들과 함께 우도에 들어갔습니다. 우도의 바다색은 아름다웠고우도봉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너무 좋았습니다. 거리도 짧아서 자녀들과 함께 걷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우도는 또 다른 제주의 맛이 있습니다. 올레 13코스 용수-저지 올레2016년 4월달에 걸었던 코스였습니다. 올레 13코스의 특징은 올레 7-1코스와 함께 바당올레를 걷지 않고 내륙을 걷는다는 점입니다. 가파도에서 보지 못한 청보리를 실컷 볼 수 있었고숲길은 한적했으며의자공원은 독특했습니다. 특히 저지오름에.. 제주 올레 26개 코스 425km 완주의 추억 - 서귀포권역 2013년 11월 처음 제주 올레 7코스를 걷기 시작하여1년에 5-6차례 1박 2일씩 걸어서딱 3년인 2016년 11월에 제주 올레 26개코스 425km를 완주했습니다.그 기억을 잠시 나누고자합니다. 제주 올레 1코스 시흥-광치기 올레일부러 유채가 필 무렵 방문을 한 올레1코스 시흥-광치기 올레는 첫번째 올레라는 상징성과 함께 좋은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사실 조금 이른 유채시기였지만 제주도는 확실히 유채가 빨리 피는 것 같습니다.날이 좋지 않아서 말미오름, 알오름에서 보는 조금 아쉬웠지만 성산포는 참 기억에 남습니다. 올레 2코스 광치기 - 온평 올레올레 8코스를 걸은 뒤 원래는 10-1코스나 9코스를 걸으려고 했는데 날씨의 상황이 좋지가 않아서갑자기 잡은 코스가 올레 2코스 였습니다. 마침 통제되던 구.. 드디어 올레길을 완주하다. 제주 올레 18코스 산지천-조천 올레 2 제주올레 18코스 산지천-조천올레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멋진 파도의 모습을 감상하고 길을 계속 걷습니다.길은 해변을 벗어사 내륙으로 향하고원당사와 불탑사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조금 가파라지는 길에 숨이 차오릅니다. 불탑사의 모습입니다. 보물로 지정된 5층석탑이 이곳에 있습니다. 아래 사진입니다. 불탑사를 지나서 신촌가는 옛길을 따라 닭모루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하늘은 여전히 푸릅니다. 아직 걸어야 할 길이 7km정도 남은 상태입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닭모루입니다. 닭모루의 풍경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가을 억새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갔습니다. 필자도 한참을 앉아 여유로움을 즐겼습니다. 생각같아서는 해가 질 때까지 있다가 노을을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보이는 .. 드디어 올레길을 완주하다. 제주 올레 18코스 산지천-조천 올레 11월 15일 제주도에서의 둘째날입니다. 오늘은 매우 의미있는 날입니다. 바로 올레길을 완주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제주올레 18코스를 걸으면 제주 올레 26개 코스를 완주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걷게 될 제주 올레 18코스는 산지천-조천 올레라고 불리웁니다. 총 거리는 18km이고 난이도는 중이비다. 경치가 상당히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덕분에 사진을 많이 찍었고제주 올레 18코스는 두개의 포스팅으로 나누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제주 올레 18코스 산지천-조천 올레에 대하여 공식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합니다. ...................................................................................도시를 떠나기 위해 도시에 선다. .. 10월 그리고 11월에 걸은 제주 올레 17코스 광령-산지천 올레 지난 10월 24, 25일 제주올레 18-1코스 추자올레와 제주올레 16코스를 걸었습니다. 둘째날 16코스를 비를 맞으며 걸은 뒤에 시간이 조금 남기도 하고버스를 타는데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17코스를 일부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11월 14일 다시 제주도를 방문하여 17코스의 남은 부분을 걷게 됩니다. 오늘은 제주 올레 17코스 광령-산지천 올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진이 많아서 두부분으로 나누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올레 17코스는 광령-산지천 올레라고 부르며 거리는 약 18.4KM 이며 난이도는 중입니다. 높지 않은 오름과 완만한 바닷길을 걷게 되는데 풍경이 참 좋은 곳입니다. 올레 공식 홈페이지는 이 곳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