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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 태항산대협곡 2 도화곡을 다 오른 뒤 빵차를 타고 이동한 곳은 바로 몽한지곡이라는 곳입니다. 협곡을 전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찔한 장면에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부운정입니다. 이곳에서 걸어내려가면 3300년 전 상나라 왕 "무정과 재상 "부설"의 전설이 내려오는 왕상암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저도 모르겠습니다.무릎이 좋지 않는 분들은 빵차를 타고 도화곡 입구로 돌아가고여기까지 왔는데 보고가야겠다는 분들은 이곳으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깍아지른 절벽에 사원을 만들어놓은 중국인들의 능력이 놀랍습니다. 사원뿐만 아니라 절벽에 계단을 놓거나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아마 길이 없었는데 이렇게 절벽을 파서 만든 것 같습니다 잠시뒤에 나오겠지만 심지어 절벽을 파서 도로도 만..
중국여행 - 태항산대협곡 1 조금 늦은 포스팅입니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태항산대협곡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의 해외 여행이고 오랜만의 중국여행이라 많이 설레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한다면태황산대협곡의 아름다움에 놀래고살인적인 일정에 놀란 여행이었습니다 그 여정을 잠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인천공항에 산동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비행기가 작네요승객은 중국인이 절반, 그리고 한국인이 절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스튜어디스는 한국인과 중국인을 잘 구분을 못했습니다. 계속 필자에게 중국어로 말을 걸어오는데 예전에 중국어를 배운적이 있지만 지금은 다 잊어먹어서 몇 단어 외에는 알아듣지 못하겠더군요중국어로 나 중국어 못한다고(워 뿌 능 수어 중꿔화) 했더니 그제사 영어로....물론 영어도 못알아..
설악산 단풍여행 - 흘림골에서 오색까지 올해도 단풍산행을 계획하다가설악산의 단풍이 곱게 들었다는 소식에 오늘(10월 9일 한글날) 설악산 단풍산행을 다녀왔습니다. 혼자 다녀올까도 고민해보고 부부함께 다녀올까도 고민해보다가가족 여행 다니온지 좀 된 것 같아서 온 가족이 함께 산행을 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힘든 코스는 어려울 것 같고그래도 비교적 쉽게 다녀올 수 있는 흘림골에서 오색까지의 3시간 30분짜리 코스를 잡았습니다. 흘림골입구 → 여심폭포 → 삼거리 → 등선대 → 삼거리 →등선폭포 → 십이폭포 → 갈림길 → 용소폭포 → 갈림길 → 선녀탕 → 성국사 → 오색약수 이 코스는 비교적 짧고 쉬운 코스이지만 정말로 아름다운 단풍과 바위와 계곡을 볼 수 있는 정말 강추하는 코스입니다. 휴일이라 교통이 많이 막..
올레5코스 - 태풍 속에서 걷다 22일 올레12코스를 마치고 서귀포로 돌아왔습니다.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뒤 제주도에 오면 항상 묶는 은하모텔에 방을 잡았습니다. 은하모텔은 작년에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인터넷 서핑을 통해 알게된 숙소입니다. 시설은 좀 오래된 곳이지만 운영하시는 노부부께서 아주 깨끗하게 시설을 관리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늘 갈 때마다 침구류가 깨끗하고 뽀송뽀송해서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화장실도 청결하고 흠잡을 때가 거의 없습니다. 게스트하우스레 묶으면서 많은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도 좋지만그러기에는 제 나이도 있고, 확실히 잠은 주변 사람 눈치보지 않고 편히 자야 한다는 주의라서 전 은하모텔이 좋습니다. 찍은 사진이 없지만 나중에 다시 이곳에 들리면 사진 몇장 찍어서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태풍으로 인해 새벽부터..
올레12코스 - 태풍 전날 걸었던 올레길 작년부터 제주올레길에 필이 꼿혀서 시간날 때마다 올레길을 다짐하고올해 6월달 10코스와 6코스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2일 23일 월차를 내고 다시 제주도로 내려갔습니다. 두달전에 비행기표를 예매했는데16호 태풍이 올라온다는 불길한 소식을 듣게 됩니다. 6월달에도 태풍이 불어서 올레 6코스를 비 쫄딱맞으며 걸었는데 이게 뭔 운명인가 싶더군요그래도 취소가 안되는 비행기라 제주를 향해 날라갑니다. 원래 목표는 올레 8코스와 9코스 였습니다. 그런데 제주공항에 도착하고 보니 구름의 형태가남쪽 코스보다는 서쪽 코스가 좋을 것 같았습니다. 서쪽에 잠시라도 파란 하늘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급히 인터넷 뒤져서 올레 12코스로 결정하게 됩니다. 제주공항에서 시외터미널로 이동한 뒤 평화로 버스 750번을 타..
추석 명절 소소한 사진들 늦었지만 추석명절 고향에 내려가가족들과 친척들과 함께 했던 사진들 몇 장 올려봅니다. 마지막 1박2일은 평창 메밀꽃축제에 다녀왔네요 추추ㅊ
가을여행 추천 - 곤지암 화담숲 가을에 가족과 함께 떠날 만한 괜찮은 장소가 있어서 포스팅 해봅니다. 바로 곤지암리조트 안에 있는 화담숲이라는 곳입니다. 지난 추억명절 고향에서 올라오면서 수지에 있는 처가집을 들리기로 했는데장모님께서 조카들과 함께 화담숲에 가셨다고 해서곧바로 곤지암으로 향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잘 가꾸어진 곳으로가을 단풍이 들 때 가족들과 함께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담숲 입구입니다. 곤지암 리조트에 들어서서 이정표 방향으로 쭉 올라오면 화담숲이 있습니다. 주차장도 가까이 있으니 리조트 쪽에 세우고 걸어 올라올 필요가 없습니다. 가까이 주차하면 금방입니다. 입장료는 좀 비싼 편입니다. 어른 8000원 청소년, 어린이 6000원으로 기억합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곤돌라비용이 추가로 2000원 더 드는데 타도 좋고..
도봉산 산행 : 송추 - 여성봉 - 오봉 - 자은봉 - 포대능선 - 송추 ​원래 도봉산 산행은 지난주에 계획 했던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도봉산탐방지원센터 쪽에서 시작하여 자은봉을 거쳐서 내려오는 산행을 몇번 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했던 산행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번 북한산 산행 때 멀리 보이던 오봉이 생각이 나서이번에는 도봉산 오봉코스를 다녀올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난 월요일(8월 25일) 오봉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여 여성봉 - 오봉까지는 잘 갔는데중간 오봉삼거리에서 길을 헷갈려 그만 자은봉을 들리지 못하고 하산을 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9월 첫날 그 서운함을 씻기 위해 다시한번 도봉산 산행을 시도했습니다. 먼저 송추계곡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이곳은 지금 한참 상가가 세워지고 있습니다. 도봉산입구처럼 화려하게 변신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그래도 계곡을..
광복절 북한산 산행 : 북한산성 입구 - 백운봉 - 비봉 능선 재미있게 보고 있는 다음웹툰 중에 매주 수요일 올라오는 "PEAK"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보고 있습니다.전체적인 스토리, 그림체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웹툰입니다. 때로 정말 숨을 쉬지 못할 정도의 긴장감을 주기고 하고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도 해주는 정말 최고의 웹툰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단행본을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 웹툰이죠 그런데 season 7 11화에서주인공이 위문에서 부터 비봉정상까지 종주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거기에 갑자기 필을 받아서 15일 광복절 휴일 비슷한 코스의 산행을 하기로 결심을 하게 됩니다. 광복절 휴일이라 너무 늦으면 백운대에 정체가 생길 것 같아서 아침 7시 출발하여 북한산성 입구에 도착7:50부터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북한산성 입구..
2014년 여름휴가 - 강월도 영월 사슬치 캠핑장 2 휴가 세째날입니다. 날씨가 썩 좋지 않습니다. 오전에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했습니다. 오후에는 별마로천문대를 예약해 놓아서 점심식사 후 별마로 천문대로 향하였습니다. 날씨가....천문관측은 어렵고 강의로 진행할 것 같습니다. 지하에서 별자리에 대한 강의를 듣고4층에서 태양 흑점 관측을 해야 하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행성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별마로 천문대 바로 옆은 봉래산 패러글라이딩 활강장이 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10~15분 일반코스 9만원15~20분 VIP코스 12만원20분 이상 VVIP코스 15만원이더군요언젠가 꼭 해보고 싶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영월 서부시장에 들렸습니다. 그 유명한 전병도 먹고 올챙이 국수도 먹었습니다. 올챙이 국수는 솔찍히 별로였습니다.ㅠㅠ 그냥 한번 경험삼아 ..
2014년 여름 휴가 - 강원도 영월 사슬치 캠핑장 1 몇년째 여름 휴가를 캠핑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2년 연속 강원도 인제의 가리벨리 캠핑장에서 휴가를 보냈는데올해는 분위기를 좀 바꿔볼 생각으로 강원도 영월에 있는 사슬치 캠핑장을 예약하였습니다. 사슬치 캠핑장은 신생 캠핑장입니다. 제가 이 캠핑장을 선택한 이유는 1. 최대 35동 정도의 사이트를 가진 소규모 캠핑장이기 때문입니다. - 사이트가 많은 캠핑장은 거의 분위기가 난민촌 같아서 휴식에 방해가 됩니다. 2.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사장님 부부가 캠핑장 관리를 아주 잘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마인드도 좋으시고, 다른 캠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철저하게 규칙을 세워 운영하시는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이것이 잘 안되면 옆집 텐트 때문에 자칫 휴가를 망칠수도 있기 ..
계양산 일몰 저녁마다 퇴근 후 계양산에 오릅니다. 계양산은 저녁에도 오르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일몰이 참 예뻐서 몇장 찍어봤습니다.
태풍이 만들어낸 구름 태풍이 올라오면서 만들어낸 구름입니다. 태풍이 있을 때면 평소에 보기 어려운 구름들이 만들어지고저녁 노을도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습니다.
어느 구름 많은 날 동네 풍경 Eos M 2차 대란 때 영입하고잠시 동네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산책하며 간단한 사진 찍기에 괜찮은 카메라 갔습니다.
수정글로벌비전학교 체육시간 지금은 방학 중이지만 방학 직전 한참 더울 때 수정학교 체육시간입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물총싸움을 했습니다. 다들 시원하게 놀고 있길래 몇장 담아봤습니다. 사진 찍다 무차별 물총 세례를 받아 장비가 젖어 난감했지만그래도 다들 즐거워하길래 참아줄만 했습니다.
올레10코스 - 나 홀로 떠나는 제주여행 지난 2월 말경 유채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 제주여행을 계획했었습니다. 마침 아주 저렴한 항공권도 구해서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계획을 취소해야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6월...... 미루고 미루었던 제주 여행을 16일~17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기상예보가 좋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또 미룰수는 없어서 제주 여행을 강행하기로 합니다. 16일 아침 6:20 비행기로 제주로 출발합니다. 도착한 제주는 잔뜩 흐린 날씨에 비도 조금씩 흩뿌리고 있었습니다. 내일은 장마비가 내린다고 하니.... 참 날을 골라도 이런 날을 골랐나 싶습니다. 원래 처음 계획은 올레10길과 올레9길을 걷고 시간이 나면 지난번에 걷다가 다 못걸은 올레6길을 걸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내일을 보장할 수 없기에 일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