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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허브아일랜드 2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월요일(18일) 아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전에는 자주 산에도 다니고 여행도 다녔는데 가만 생각해보니올해는 아내가 교통사고 난 뒤로 잘 못다녔네요아내에게 EOS M 들려주고 함께 즐겁게 사진 찍었습니다. 제 사진은 6D에 시그마 85mm F1.4 마운트 하고 찍었는데오랜만에 마운트 했더니 조리개에 따른 아웃포커싱의 정도를 헷갈려서지나치게 날라간 사진이 많네요. 좀 아쉽습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처음 가본 곳인데여지껏 다녀보았던 허브마을 중에서 최고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시기가 좋아서 꽃도 많이 피어 있었도 상당히 잘 가꾸워진 곳입니다. 입장료도 저렴하고....가족끼리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쁜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올레 14-1코스 - 무성한 숲의 생명력 곶자왈이 있는 올레 그동안 계속 올레길을 걸으면서 바당올레를 중심으로 걸었습니다. 제주도의 바다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걷다보니 비슷한 풍경에 조금은 식상한 느낌이 있어서이번에는 제주도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곶자왈과 오름을 걷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코스가 14-1코스입니다. 올레 14-1코스는 올레 공식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지에서 무릉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무성한 숲의 생명력, 초록의 힘을 온몸으로 느끼며 걷는 길이다. 저지마을을 떠난 길은 밭 사이로 이어지다 이내 숲으로 들어선다. 순한 말들이 풀을 뜯는 문도지오름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과 봉긋봉긋 솟은 사방의 오름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발 ..
올레 21코스 - 바다, 마을, 오름의 아름다운 조화 지난 3월 올레 1코스와 20코스를 걸은 뒤 생각보다 빨리 제주도에 다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항공권을 검색해보니 편도항공권 가격이 지난 3월 왕복항공권 가격과 맞먹습니다. 그러나 항공권 가격보다도 시간이 생겼다는 것에 감사하며 항공권을 구입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지난번 1코스와 20코스를 돌면서 생각해 두었던 21코스와 녹차 잎이 아름다울 시기이고, 지금까지 바당올레를 중심으로 걸었기에 조금 색다르게 곶자왈을 걸어볼 생각으로 14-1코스로 정하였습니다. 4월 20일 김포에서 6시 40분 비행기로 제주로 이동한 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동일주버스를 타고 21코스 시작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필자가 이번에 걸으려는 올레 21코스는 -------------------------------------..
이스라엘 성지순례 "단에서 에일랏까지" - 마지막날 이스라엘에서의 마지막 여정입니다. 참으로 시간이 아쉽습니다. 이스라엘에서만 보낸 시간이 7일인데도 아직 보지 못한 곳이 너무나 많고, 듣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스라엘을 4-5일 돌아보고 주변 나라로 이동하는 성지순례 프로그램보다이렇게 이스라엘에 오래 머무르는 것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들린 곳은 갈멜산 불의제단 교회입니다. 엘리야가 바알 선지자,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싸워 승리한 곳입니다. 보이는 동상이 엘리야입니다. 바알 선지자를 발로 밟고 칼로 내리치려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여정은 가이사랴입니다. 에돔인으로써 유대의 왕이 되었던 헤롯대왕이 건설한 헬라도시입니다. 로마 황제를 기리기 위해 가리사랴라고 이름하였습니다. 헤롯은 대단한 건축가였습니다. 이스라엘 곳곳에 그가 지..
이스라엘 성지순례 "단에서 에일랏까지" - 여섯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 갈릴리 호수가에서 묵상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갈릴리 호수가에서 보내는 새벽시간은 형언하기 어려운 감동과 평안함이 있었습니다. 여섯째날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첫번째 여정은 골란고원입니다. 시리아 쪽에서 로켓 공격이 있어서 한동안 통제되었었는데 다행히 통제가 풀려서 골란고원을 지날 수 있었습니다. 전력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이라고 합니다. 멀리 보이는 눈덮힌 산이 헬몬산입니다. 만년설은 아니고 겨울이라 눈이 내린 것입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가이사랴 빌립보입니다. 헤롯대왕의 아들이 헤롯빌립왕이 건설한 헬라도시입니다. 예수님께서 이곳에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생각하느냐?" 물으신 뒤제자들에게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느냐?" 물으신 곳입니다. 이 물음에 베드로가 "주는..
이스라엘 성지순례 "단에서 에일랏까지" - 다섯째날 이스라엘에서의 다섯번째 날입니다. 오늘은 예루살렘을 떠나서 나사렛을 들려 엔게브까지 가게 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오늘의 주요 일정은 예수님께서 주무대로 삼았던 곳입니다. 첫번째로 당도한 곳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곳입니다. 예루살렘을 떠나 유다광야를 지나 요단강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요단강의 하류쪽으로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곳을 추측되어지는 곳입니다. 이곳은 요르단과 접경지역입니다. 노란 부표가 국경선이고 저 건너 보이는 곳은 요르단 땅입니다. 생각보다 강폭이 좁고, 수심도 깊지 않습니다. 물은 보이기는 지저분해 보이지만 흙탕물이라 색이 저런 것이지 물 자체는 깨끗한 편입니다. 현재의 폭은 좁아보이지만 아래 사진에 표시된 것처럼 홍수가 나가너 물이 범람하면 아래 표시된 곳까지 물이 찹니다. 그러..
이스라엘 성지순례 "단에서 에일랏까지" - 넷째날 네째날의 주된 여정은 예루살렘에서 쉐펠라지대입니다. 쉐펠라지대는 서쪽 해안쪽의 블레셋과 유다산지의 중간 구릉지대로, 유대에서는 낮은 땅이라고 보통 지칭을 했습니다. 이 지역은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완충지대로 블레셋과 이스라엘이 전투를 치루던 곳입니다.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후 첫번째 여정은 법궤교회입니다. 엘리 제사장 시절에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법궤가 다윗에 의해 이스라엘으로 돌아오기전임시로 머물러 있었던 아비나답의 집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좀 독특한 구성이 법궤 위에 있는 것이 마리아상입니다. 법궤 위에 마리아가 있다는 것이 사실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카톨릭에서 마리아의 위치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조형물이라 할 것입니다. 순례객이 조용히 묵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두번째 여정은 엠마오 교회입니다. 예..
올레20코스 -에머랄드빛 아름다운 바다 올레1코스를 통하여 아름다운 유채꽃과 성산일출봉의 모습을 잘 감상하고 고성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다음날 어느 코스를 걸을지 확실하게 정하지 않았었는데올레1코스로 오는 버스에서 바라본 쪽빛 바다가 눈 앞에 아른거려 올레20코스를 걷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올레20코스는 김녕하도올레로 약 17.4Km의 거리입니다.풍력발전소가 많은 그래서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와 제주의 바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서올레20코스를 걷기로 정하였습니다.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는데 당연히 일출을 봐야겠지요아침 6시에 일어나서 천천히 일출봉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일출까지는 약 20분쯤 남았습니다. 천천히 기다리자 이제 해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바다에 가스가 차서 선명한 일출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일출입니다. 일출을 담기위..
올레 1코스 - 유채꽃 아름답게 핀 제주 매년 시간을 내어 3-4번 제주도를 방문하여 올레길을 걷고 있습니다. 작년 11월에 올레 1-1코스를 방문한 뒤유채꽃이 핀 올레1코스를 꼭 방문하리라 다짐한 뒤아직 만발하지는 않았지만 성산 일출봉쪽에는 이미 유채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월차를 내 제주도에 내려갔습니다. 올레1코스는 제주올레에서 가장 먼저 열린 길입니다.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오름-바당 올레"입니다. 시흥초등학교에서 출발, 초반에 말미오름과 알오름을 지나고, 시흥리 해안도로를 지나 성산 일출봉, 광치기 해변까지의 총 15Km 코스입니다. 특히 봄철 오름에서 보는 풍경과 유채밭에서 보는 성산일출봉 풍경이 유명한 곳입니다. 작년에도 봄에 올레 1코스를 계획했었는데 출발 당일 일이 생겨서 취소했는데 드뎌 1년만에 계획을 실행할 수 있게 되..
이스라엘 성지순례 "단에서 에일랏까지" - 세째날 이스라엘에서의 세째날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주된 여정지는 예루살렘입니다. 먼저 감람산에 올랐습니다. 감람산에서 보는 예루살렘 성의 전경입니다. 가장 먼저 들린 곳은 예수 승천기념교회입니다. 예수 승천기념교회는 감람산 정상에 있는 "알 투르"라는 아랍 마을 중심에 있습니다. 비잔틴 시대 전승에 의하면이곳에 있는 바위에서 예수님께서 승천하셨다고 합니다. 위에 보이는 바위를 자세히 보시면 발자국 모양으로 찍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남겨진 자국이라고 합니다. 다음 여정은 주기도문교회입니다. 이곳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에 대해 가르치시고 세상의 종말에 대해 말씀하신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전세계 언어로 번역된 주기도문이 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왼족이 아람어로..
이스라엘 성지순례 "단에서 에일랏까지" - 둘째날 둘째날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VISTA Hotel 에서 하루밤을 지냈습니다. 호텔 시설은 평이했고, 아침 식사는 어제보다 좋았습니다. 빵에 여러종류의 버터와 치즈를 발라 먹는 것이 익숙해졌고, 파프리카는 최고였습니다. 오믈렛도 좋았구요 어제 에일랏의 쇼핑센터에 들렸었습니다. 이스라엘 아이스크림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가게로 갔습니다. 주문을 하고 신용카드를 줬더니 안받는 답니다. 달러를 줬더니 달러도 안받는답니다. 쉐켈이 없어서 결국 아이스크림 반납하고온 아픈 기억이 있어서요트바타키브츠에 들렸을 때에 아이스크림가게에 제일 먼저가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14쉐켈.... 좀 비싸기는 한데 맛은 베스킨라빈스하고는 비교불가입니다. 아라바 계곡을 내려와서 계곡을 따라서 쭉 사해쪽으로 ..
이스라엘 성지순례 "단에서 에일랏까지" - 출발 및 첫째날 지난 1월 6일은 어머니께서 칠순을 맞이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모이기 편한 1월 3일에 칠순모임을 하였습니다. 작년부터 어머니 칠순 선물로 몇가지를 제안드렸는데 그다지 탐탁해하시지 않으시더군요그러던 중 "성지순례" 말씀을 드렸더니 어머니께서 급관심을 가지셨습니다. 그리고 꼭 가보고 싶다고 굳은 의지를 보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 3남매가 십시일반 모아 어머니 성지순례를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혼자가시는 것이 좀 힘들 것 같아서 보호자가 한명 따라나서기로 했는데 제가 한번도 성지순례를 다녀오지 못해 겸사겸사 제가 보호자로 따라나서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님이신 권혁승 목사님께 부탁을 드려올해 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서울신대 성지연수 "단에서 에일랏까지" 프로그램에 참여..
결혼 기념일에 다녀온 제주도 가족여행 첫째날 올레1-1코스 우도를 걸었기 때문에오늘은 천천히 관광지를 돌기로 했습니다. 호텔에서 조식부페로 식사를 한 뒤남원큰엉경승지를 산책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곳을 참 여러번 걸었던 것 같습니다. 8년전 휴가때도, 작년 스쿠터 여행때도, 올해 올레5코스 걸을 때도, 그리고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한반도 지형입니다. 나무가지가 신기하게도 한반도 지형을 보여줍니다. 남원큰엉경승지는 참 아름답습니다.이래저래 볼 거리들이 많고아침에 산책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우리가 묵었던 금호리조트입니다. 숙소는 참 맘에 들었습니다. 그동안 제주여행 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곳을 뽑으라면주저없이 이곳과 귤림성을 꼽겠습니다. 짐을 챙겨서 숙소를 나와 첫번째로 들린 곳은지난 올레5코스 여행중 발견한 "서연이네..
올레1-1코스 - 아름다운 섬 우도 11월10일은 저희 부부의 결혼 16주년 기념일입니다. 작년에도 결혼기념일 아내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올해도 어김없이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지난해와는 다르게 온가족이 함께 가기로하고 항공권을 구매했는데시은이의 학교 수학여행이 겹쳐 아들것만 취소하고 4가족이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째날은 올레길을 걷고 둘째날은 이곳저곳을 다니기로 하고아이들과 함께 걸을만한 올레길이 어디있나 찾아보니 가장 코스가 짧고 쉬운 올레1-1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총길이 1.1km정도 밖에 되지 않고, 대부분이 걷기 쉬운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1월 10일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하여 공항으로 이동 6:40분 비행기로 제주도로 날라갔습니다. 아침 7:40분가량 도착을 한 후 짐을 찾고 렌트가 사무실..
수정비전학교 탤런트쇼 시은, 가은, 소은이가 다니는 수정비전학교(수정글로벌비전학교에서 개명)에서는매년 탤런트쇼라는 것을 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학예회 같은 것이죠각 학년별로 또는 몇몇 개인이 모여서 자신의 재능을 뽑내는 시간입니다. 올해로 3번째인데 가면 갈 수록 학생들의 실력이 일취월장 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훌륭한 공연이 이어졌고,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작년 생각하고 천천히 갔다가 좋은 자리를 잡지 못해서 동영상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사진만 몇장 찍었는데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