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이야기 (103)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제주올레길 제주 오름 투어 10 - 정물오름 이번에 소개할 오름은 정물오름입니다. 정물오름은 제주 서부 중간산 지역에 있는 말굽형의 오름입니다. 높이는 466m, 표고는 151m 입니다. 정물오름은 성이시돌 목장과 매우 가깝습니다. 성이시돌목장을 들렸다가 정물오름에 오르시면 좋습니다. 입구찾기가 조금 어려우니 잘 보셔야 합니다. 또 당오름이 가까이 있습니다. 천천히 정물오름을 올라봅니다. 보이는 오름은 금오름입니다. 효리네민박에 나왔던 오름이죠금오름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새별오름이 보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풍경이 아름답게 들어옵니다. 제주도, 제주올레길 제주 오름 투어 9 - 새별오름 새별오름은 서부 중간산 오름지대 중에서도 매우 많이 알려진 오름입니다. 저녁하늘에 샛별과 같이 외롭게 서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새별오름입니다. 풍경이 매우 아름다우며 매년 정월 대보름이 되면 제주도를 대표하는 축제인 들불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들불축제가 끝난 뒤 며칠 뒤에 새별오름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새별오름의 위치입니다. 원래 계획은 새별오름을 오른 뒤 이달오름에 오를 생각이었는데 진입로를 찾지 못해서 이달오름은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새별오름에서 걸어서 이달오름으로 진입하게 되어 있더군요 하여간 제주에서 서귀포를 이동하다보면 왼쪽으로 한눈에 확들어 오는 오름이 있는데 바로 새별오름입니다.들불축제를 한 자욱이 선명합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운집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 제주 오름 투어 8 - 금오름 올레길을 완주하고 제주 오름을 탐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오른 오름은 금오름입니다. 일명 금악오름이라고도 불리우는 금오름은 서부 중간산 지역의 대표적인 오름중에 하나입니다. 표고는 427.7m, 비고 178m, 둘레 2861m, 저경 1008m 입니다. 위치는....이 금오름이 유명하게 된 것은 얼마전 "효리네 민박"에 등장하면서 부터입니다. 이효리씨와 아이유가 함께 낙조를 보는 장면에서 등장을 합니다. 그 뒤에 엄청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전에는 차로 오름 위까지 오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차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입구를 막아놨습니다.올레 15코스를 걷고 난 뒤 일몰을 보기 위해 금오름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여서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그래도 숙소로 가는 길에 있고 일정.. 다시 걷는 제주 올레 15코스 2017년 올레길을 완주하였습니다. 올레길 완주 후 새로운 목표를 세웠는데 바로 오름투어였습니다. 그런데 오름투어에는 한계가 좀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하루에 오를 수 있는 오름의 수가 한정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1박 2일 동안 올레길 한코스를 역으로 돌고, 오름을 4-5개정도 다니는 것으로 대타협을 봤습니다. 그렇게 새롭게 시작한 올레길 역주행의 첫번째 코스는 올레 15코스입니다. 올레 15코스는 이전에 올레길을 다니면서 제일 아쉬웠던 코스였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볼거리없는 내륙으로 코스를 꺽었기 때문입니다. 이전 15코스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hagioskim.tistory.com/877?category=633025 그런데 얼마전 새롭게 15.. 2017년 수련회 in JEJU 2017년 9월 제주도에서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늦었지만 수련회 때 방문한 제주도의 모습을 올려봅니다. 첫째날 우도에 들어갔습니다. 우도는 언제가도 좋은 곳입니다. 저는 가급적 우도는 하루 풀로 잡아서천천히 걸어서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섬이 크지도 않고, 곳곳에 볼거리가 넘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해도 좋고, 우도봉에서 아래를 바라보며 멍때려도 좋습니다. 그냥 모든 것이 좋은 곳이 바로 우도입니다. 우도의 서빈백사해변입니다. 사진이 좀 잘못 나왔는데 아주 깨끗한 모래에아주 아름다운 물색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날은 날씨가 좀 흐리다보니 사진이 이렇습니다. 우도봉에서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송악산입니다. 대부분 송악산을 방문하는 분들은 입구에서 외쪽으로 들어가서 한 반쯤 돌.. 강화나들길 19코스(석모도) 한동안 게을러져서 포스팅을 하지 못했습니다. 철지난 내용이지만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에게 정보가 될가 싶어서 올려봅니다. 이 포스트는 제가 2017년 8월에 걸었던 길입니다. 사는 곳 가까이에 있어서 가끔 들리는 강화나들길입니다. 석모도 구간도 예전에는 배를 타고 들어갔는데 2017년 8월 연륙교가 생겨서 접근이 참 편해졌습니다. 새로 생긴 연륙교도 볼 겸 아내와 함께 강화나들길 19코스를 걸었습니다. 강화나들길 19코스는 동촌에서 상주버스종점까지 약 10km구간입니다. 한가지 기억하실 것은 이 코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석모대교를 넘자마자 좌측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곳에 차를 주차하는 것이 이래저래 편합니다. 삼산연육교를 넘어서 석포여객터미.. 한라산 눈꽃 여행 - 영실코스 탐방 아내와 두 딸이 필리핀 여행을 떠났습니다. 집에는 아들과 저만 남게됐네요 대학 수시에 합격하고 아르바이트하는 아들에게 제주도 여행을 제안했습니다. 처음에는 싫다하더니 막상 엄마와 동생들이 필리핀 여행 준비하는 것이 좋아보였는지 제주도에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12월 18일-19일 아들과 단둘이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 지금까지 30번 정도 다녀와서 어지간한 데는 다 알고 있지만 아들과 단둘이 하는 여행이라 코스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첫째날 코스로 잡은 것이 한라산 영실코스입니다. 제주도는 17일 일요일 눈이 많이 와서 한라산에 오를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제주도에 도착한 뒤 차를 렌트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차를 선호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륜 SUV를 렌트했습니다. 그.. 제주 오름 투어 7 - 아름다운 지미오름(지미봉) 제주 오름 투어....오늘 소개할 오름은 지미봉, 지미오름입니다. 다녀온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이래 저래 바쁘다 보니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 지미봉은 두번째 올랐습니다. 예전에 올레길 21코스를 걸으면서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안개와 구름이 많이 껴서 재대로 풍경을 보지 못했는데이번에 갔을 때는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지미봉은 오름 중에서도 손꼽히는 풍경을 보여줍니다. 만약 누군가가 오름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한다면 저는 꼭 이 지미봉을 추천합니다. 지미봉에 대한 설명은 아래 표지판 사진을 참고하세요.이제 지미봉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처음 올랐을 때와는 달리 반대편에서 시작을 합니다. 높이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오르기 시작하면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그리고 마을이 아름답게 조금씩 눈에 들어옵니다... 제주 오름 투어 6 - 유채꽃 만발한 성산일출봉 이번에 소개할 곳은 성산일출봉입니다. 성산일출봉은 ---------------------------------------------------------------------------------높이 182m. 제주특별자치도 동쪽에 돌출한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습니다. 중기 홍적세 때 분출된 화산인 성산봉은 커다란 사발모양의 평평한 분화구가 섬 전체에 걸쳐 있습니다. 3면이 깎아지른 듯한 해식애를 이루며, 분화구 위는 99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 서 있습니다.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 하여 성산이라 하며, 해돋이가 유명하여 일출봉이라고 합니다 129,774㎡의 넓은 분화구 안에는 풀밭이 펼쳐져 커다란 원형 경기장을 방불케 합니다. 이 풀밭은 예로부터 성산리 주민들의 연료 및 초가지붕을 이는 띠의 채.. 제주 오름 투어 5 - 백가지 약초가 자란다는 백약이오름 이번에 소개할 오름은 백가지 약초가 자란다는 백약이오름입니다. 백약이 오름은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2리에 위치한 오름입니다. 해발 356.9m, 표고 132m, 둘레 1089m, 면적은 581463m 입니다.백약이오름은 오름 군락지인 송당산간에 있어서 다른 오름과 함께 투어하기 딱 좋습니다. 네비게이션으로 백약이 오름을 찍고 가면 정확한 입구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네비게이션은 더 가라고 표시가 되는데 바로 길 옆에 작은 주차장이 있고, 이렇게 오름 표지판이 있습니다.거기가 입구입니다. 네비 따라서 더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오르다 보니 몇대의 차량이 네비게이션을 따라 더 깊이 들어갔다가 되돌아 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름 입구에 친절하게 오름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백약이오름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동.. 제주 오름 투어 4 - 아름다운 제주을 조망할 수 있는 영주산 오름이지만 '산'이라고 불리우는 영주산입니다. 영주산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오름으로해발 326m 표고 176m의 기생화산으로 분화구는 남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오름입니다. 영주산은 신선이 살았던 산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영주산은 한쪽 말굽으로 올라가 정상을 보고 다른 말굽쪽으로 내려오는 구조입니다.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참 멋진 오름입니다. 네비게이션을 켜고 왔지만 정확한 안내가 되지 않습니다. 다행히 넓은 주차장이 나와서 그곳에서 쉬고 계신 현지인께 물었더니 영주산 맞답니다. 차를 세우고 접근하자 갑자기 스피커에서 안내방송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오른쪽으로 이렇게 나무계단이 나와 있어서 이쪽이 등산로인가 싶어 올라갔는데중간에 끊기고 어디로 올라갈지 우왕좌왕하게 됩니다. 그.. 제주 오름 투어3 - 오름의 여왕 따라비오름 이번에 소개할 오름은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는 "따라비오름"입니다. 따라비 오름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오름으로표고 342m, 비고 107m, 둘레 2633m, 저경 855m의 복합형오름입니다. 3개의 굼부리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따라비의 어원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대략 따래비(땅하래비, 地祖岳), 따애비로 불리우던 것이 따라비로 와전된 것이라고도 하고'다라비'가 원이름이고 고구려어에 어원을 둔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던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울 만큼 주변 경관이 뛰어나며가을 억새가 피면 자체 경관이 화려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힘들었지만 올라가서 주변 경관을 보고 정말 뜨악했습니다. 가을에 다시한번 올라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따라비오름에 오르는 길입니다.. 제주 오름 투어 2 - 아부오름(앞오름) 이번에 소개할 오름은 아부오름입니다. 앞오름이라고도 부릅니다. 아부오름은 구좌읍 송당리 1100도로 건영목장안에 위치한 오름으로표고 301m 비고 51m, 둘레 2012m, 저경 670m, 화구 깊이는 78m, 화구륜은 1400m 정도입니다. 당마을과 당오름 앞쪽에 있어서 앞오름(前岳) 이라고도 부르며산모양이 믿음직한 것이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좌정해 있는 모습 같다 하여 아부악(亞父岳)이라고도 합니다. 아부오름은 중간산 목장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말이나 소의 방목지이며 입구를 보면 말들이 나가지 못하도록 특유의 문이 있습니다. 요즘은 잘 안하는지 울타리가 거의 치워져 있더군요 오름 사면은 양지꽃, 술패랭이꽃, 쥐손이풀, 피뿌리풀, 민들레등 이름만 들었지 도무지 무엇인지 알지못하는 풀들이 자라는 초지대입.. 제주 오름 투어 1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작년 11월, 3년만에 제주 올레길 26코스 총 425km를 완주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여행의 새로운 목표를 세웠는데 바로 370여개의 오름을 다녀보는 것입니다. 물론 다 다녀 올 수는 없겠지만 중요한 오름들은 다 돌아보리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 첫번째 오름이 바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입니다. 거문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및 구좌읍 덕천리 일대에 위치한 오름입니다. 해발 456미터에 둘레는 4551m입니다.2005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444호로 지정되었으며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거문오름의 특징은 터진 말굽형모양의 오름으로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있으며 각 봉을 '용'으로 표현합니다. 또 그 안에는 그 용들이 가지고 노는 .. 겨울에 다녀온 제주도 가족여행 - 용눈이오름, 섭지코지, 광치기 해변, 월정리해변 겨울철에 떠난 제주 가족여행 둘째날입니다. 아침에 지인과 함께 은희네 해장국에 다녀왔습니다.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제주도 유명 해장국집은 새벽 5시에 오픈해서 오후 3시면 문을 닫습니다. 덕분에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서 제대로 들려보지 못했는데 이날은 그 유명한 은희네 해장국을 들릴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없는데....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소고기와 선지가 들어있고, 당면이 들어있습니다. 상당히 칼칼하고 고기국물이 참 좋습니다. 육지에서 먹어본 그 어떤 해장국보다 낫습니다. 다음에 제주도 가면 아침에 고기국수 대신 이집을 찾아갈 것 같습니다. 일산본점도 생겼다고 하니 한번 들려볼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잠을 더 좋아해서 나중에 용눈이오름을 가는 도중에 편의점에서 라면과 김밥으로 때웠습니다. 첫번.. 겨울에 다녀온 제주도 가족여행 - 첫째날 2 까페 올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용머리해안을 보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산방산 입구에 차를 세우고 용머리해안으로 이동을 합니다. 용머리해안은 스쿠터 여행할 때와 올레길 걸을 때 두번 다니온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처음입니다. 아내는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아이들에게는 그 풍경이 그 풍경인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불어서 더욱 그렇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용머리해안은 참 멋진 곳입니다. 지질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이곳은밀물때는 가끔 일부 구간이 통제됩니다. 이날은 한바퀴 다 돌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다녀온 곳은 순전히 아이들을 위해서 선택한 곳입니다. 바로 플레이케이팝박물관입니다. 얼마전 불타는 청춘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잠시 소개된 적이 있는 곳입니다. 저도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