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944)
제주 오름 투어 1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작년 11월, 3년만에 제주 올레길 26코스 총 425km를 완주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여행의 새로운 목표를 세웠는데 바로 370여개의 오름을 다녀보는 것입니다. 물론 다 다녀 올 수는 없겠지만 중요한 오름들은 다 돌아보리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 첫번째 오름이 바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입니다. 거문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및 구좌읍 덕천리 일대에 위치한 오름입니다. 해발 456미터에 둘레는 4551m입니다.2005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444호로 지정되었으며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거문오름의 특징은 터진 말굽형모양의 오름으로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있으며 각 봉을 '용'으로 표현합니다. 또 그 안에는 그 용들이 가지고 노는 ..
강화나들길 제20코스 - 갯벌 보러 가는 길 강화나들길 8코스를 걸은 뒤 다음 주 강화나들길 20코스 갯벌 보러 가는 길을 걸었습니다. 강화나들길 20코스는 분오리돈대에서 화도공영주차장까지 약 23.5km의 거리로 난이도는 중인데..... 이코스는 좀 문제가 많습니다. 화도공영주차장에서 일몰조망지 - 북일곶돈대 - 갯벌센터 -마니산 수련원 - 성공회 내리성당 - 화도공영주차장까지의 코스가강화나들길7코스입니다. 홈페이지상으로는 갯벌센터부터 화도공영주차장까지의 코스가 겹치게 됩니다. 거리로 보면 거의 10km 이상의 거리가 겹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말이 좀 안됩니다. 실제로 걸어보면 갯벌센터에서 20코스가 끝나는 것으로 표시됩니다. 강화나들길은 걸으면 걸을 수록 좀 실망스럽습니다. 홈페이지와 팜플렛의 정보가 각기 다르고스템프 찍는 것도 일관성이 없..
강화나들길 8코스 - 철새 보러 가는 길 조금 늦은 포스팅입니다. 강화나들길을 걷다가 혼자 걷기가 뭐해서 잠정 휴업을 하고 있었는데모처럼 아내도 시간을 낼 수 있어서 함께 강화나들길 8코스 철새 보러 가는 길을 걸었습니다. 강화나들길 8코스는 길이가 17.2km의 난이도는 '하' 코스입니다. 그런데 일단 17.2km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강화나들길을 트랭글을 켜고 걸어보면 실제 거리는 훨씬 짧습니다. 코스를 벗어난 것도 아닌데 항상 표시된 거리보다 짧습니다.강화나들길을 만들 때 거리 측정을 어떻게 했는지 참으로 궁금하네요철새 보러 가는 길은 초지진부터 분오리 돈대 까지입니다. 전체 코스의 모습은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초지대교를 지나 초지진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스템프를 찍는 곳이 없습니다. 물어보니 통에..
겨울에 다녀온 제주도 가족여행 - 용눈이오름, 섭지코지, 광치기 해변, 월정리해변 겨울철에 떠난 제주 가족여행 둘째날입니다. 아침에 지인과 함께 은희네 해장국에 다녀왔습니다.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제주도 유명 해장국집은 새벽 5시에 오픈해서 오후 3시면 문을 닫습니다. 덕분에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서 제대로 들려보지 못했는데 이날은 그 유명한 은희네 해장국을 들릴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없는데....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소고기와 선지가 들어있고, 당면이 들어있습니다. 상당히 칼칼하고 고기국물이 참 좋습니다. 육지에서 먹어본 그 어떤 해장국보다 낫습니다. 다음에 제주도 가면 아침에 고기국수 대신 이집을 찾아갈 것 같습니다. 일산본점도 생겼다고 하니 한번 들려볼 생각입니다. 아이들은 잠을 더 좋아해서 나중에 용눈이오름을 가는 도중에 편의점에서 라면과 김밥으로 때웠습니다. 첫번..
겨울에 다녀온 제주도 가족여행 - 첫째날 2 까페 올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용머리해안을 보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산방산 입구에 차를 세우고 용머리해안으로 이동을 합니다. 용머리해안은 스쿠터 여행할 때와 올레길 걸을 때 두번 다니온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처음입니다. 아내는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아이들에게는 그 풍경이 그 풍경인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불어서 더욱 그렇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용머리해안은 참 멋진 곳입니다. 지질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이곳은밀물때는 가끔 일부 구간이 통제됩니다. 이날은 한바퀴 다 돌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다녀온 곳은 순전히 아이들을 위해서 선택한 곳입니다. 바로 플레이케이팝박물관입니다. 얼마전 불타는 청춘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잠시 소개된 적이 있는 곳입니다. 저도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겨울에 다녀온 제주도 가족여행 - 첫째날 아이들이 어릴 때는 함께 여행을 참 많이 다녔습니다. 국내 안다본 곳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봄부터 겨울까지 곳곳을 다녔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조금씩 자라며 사춘기를 지나면서 함께 다니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운 모양입니다. 이제 아이들에게도 각자의 삶이 생겨나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겠지요 그래도 일년에 두차례는 꼭 가족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여름휴가와 겨울방학때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보통 결혼기념일이 있는 11월에 가던 여행을 큰아이 방학시점에 맞추어서 1월 둘째주로 잡았고 제주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가족여행 그 첫번째 날입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짐을 들고 버스 정류장에 나와 4시 30분 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제주도에 가는 비행기는 아침 6:15 아시아나 항공편입..
겨울철 추천여행지 -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겨울에 수목원은 사실 에러이기는 합니다. 한 12년 전 겨울, 서울로 이사하면서 일주일 정도 휴가를 가질 수 있어서 강원도 여행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춘천에서 닭갈비 먹고 마지막으로 들린 곳이 아침고요수목원이었습니다. 그 때 깨달은 것이 겨울철 수목원은 볼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침고요수목원은 상황이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봄이나 가을에 아침고요수목원에 다녀봤지만 이렇게 사람이 많은 것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바로 오색별빛정원전 때문인데요... 2016년 12월 2일(금) ~ 2017년 3월 26일(일) 까지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오색별빛정원전이 진행됩니다. 점등시간은 5시 10분 부터 오후 9시까지고 토요일은 밤 11시까지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전체를 오색불빛으로 장식해서 ..
제주도는 겨울에도 아름답다 - 겨울에 떠난 제주여행 둘째날 제주도에서의 둘째날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족끼리 여행을 오거나 여러명이 여행오면 선호하는 숙소가 금호리조트입니다. 시설도 좋고, 남원큰엉경승지를 끼고 있어서 아침에 산책하기도 좋고조식부페도 맘에 들기 때문입니다. 각겨도 그리 비싸지 않구요아무튼 편안한 밤을 보내고 둘째날이 밝았습니다.숙소에서 내다보니 해뜨는 풍경이 너무 좋아서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일출의 색이 너무 멋집니다.금호리조트의 모습입니다. 하늘이 좋습니다. 오늘 날씨는 기대할 만합니다. 남원큰엉경승지로 나왔습니다. 아침 산책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올레길을 걸을 때도, 작년 11월 여행왔을 때도, 언제 보아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입니다. 한반도 지형... 둘째날 첫번째 목적지는 에코랜드입니다. 역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기차를..
제주도는 겨울에도 아름답다 - 겨울에 떠난 제주여행 첫째날 지난 2016년 12월 1일, 2일 1박 2일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2016년도 7번째 제주여행이었습니다. 그런데 12월달은 여러가지 일들로 바빠서 계속해서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이제 조금 시간이 되어서 그때의 여행기록을 포스팅합니다. 12월의 제주도 여행은 처음이었는데제주도는 1년 12달 365일 안좋은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겨울대로매력이 있고,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제주도는 언제가도 좋은 것 같습니다. 12월 1일 아침 제주항공으로 제주도로 향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진에어를 많이 이용했는데 요즘 들어 제주항공을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제주도에 도착한 뒤 렌트카를 인수하고 해안도로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첫째날은 서부해안을 돌기로 합니다. 첫..
제주도 월정리해변에서 12월 2일 바람도 차고 날씨도 찬데 서핑을 하는 젊은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발자욱....젊음이 좋습니다. 제주가 좋습니다.
제주 올레 26개 코스 425km 완주의 추억 - 제주권역 올레 1-1코스 우도올레우리 가족은 매년 결혼기념일에 가족여행을 떠납니다. 2014년도 11월 결혼기념일에 두 딸과 함께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큰 아들은 아쉽게도 학교 수학여행이 겹쳐서 함께 가지 못했구요첫날 올레1-1코스를 걷기위해 아이들과 함께 우도에 들어갔습니다. 우도의 바다색은 아름다웠고우도봉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너무 좋았습니다. 거리도 짧아서 자녀들과 함께 걷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우도는 또 다른 제주의 맛이 있습니다. 올레 13코스 용수-저지 올레2016년 4월달에 걸었던 코스였습니다. 올레 13코스의 특징은 올레 7-1코스와 함께 바당올레를 걷지 않고 내륙을 걷는다는 점입니다. 가파도에서 보지 못한 청보리를 실컷 볼 수 있었고숲길은 한적했으며의자공원은 독특했습니다. 특히 저지오름에..
제주 올레 26개 코스 425km 완주의 추억 - 서귀포권역 2013년 11월 처음 제주 올레 7코스를 걷기 시작하여1년에 5-6차례 1박 2일씩 걸어서딱 3년인 2016년 11월에 제주 올레 26개코스 425km를 완주했습니다.그 기억을 잠시 나누고자합니다. 제주 올레 1코스 시흥-광치기 올레일부러 유채가 필 무렵 방문을 한 올레1코스 시흥-광치기 올레는 첫번째 올레라는 상징성과 함께 좋은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사실 조금 이른 유채시기였지만 제주도는 확실히 유채가 빨리 피는 것 같습니다.날이 좋지 않아서 말미오름, 알오름에서 보는 조금 아쉬웠지만 성산포는 참 기억에 남습니다. 올레 2코스 광치기 - 온평 올레올레 8코스를 걸은 뒤 원래는 10-1코스나 9코스를 걸으려고 했는데 날씨의 상황이 좋지가 않아서갑자기 잡은 코스가 올레 2코스 였습니다. 마침 통제되던 구..
드디어 올레길을 완주하다. 제주 올레 18코스 산지천-조천 올레 2 제주올레 18코스 산지천-조천올레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멋진 파도의 모습을 감상하고 길을 계속 걷습니다.길은 해변을 벗어사 내륙으로 향하고원당사와 불탑사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조금 가파라지는 길에 숨이 차오릅니다. 불탑사의 모습입니다. 보물로 지정된 5층석탑이 이곳에 있습니다. 아래 사진입니다. 불탑사를 지나서 신촌가는 옛길을 따라 닭모루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하늘은 여전히 푸릅니다. 아직 걸어야 할 길이 7km정도 남은 상태입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닭모루입니다. 닭모루의 풍경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가을 억새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갔습니다. 필자도 한참을 앉아 여유로움을 즐겼습니다. 생각같아서는 해가 질 때까지 있다가 노을을 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보이는 ..
드디어 올레길을 완주하다. 제주 올레 18코스 산지천-조천 올레 11월 15일 제주도에서의 둘째날입니다. 오늘은 매우 의미있는 날입니다. 바로 올레길을 완주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제주올레 18코스를 걸으면 제주 올레 26개 코스를 완주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걷게 될 제주 올레 18코스는 산지천-조천 올레라고 불리웁니다. 총 거리는 18km이고 난이도는 중이비다. 경치가 상당히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덕분에 사진을 많이 찍었고제주 올레 18코스는 두개의 포스팅으로 나누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제주 올레 18코스 산지천-조천 올레에 대하여 공식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이 이야기합니다. ...................................................................................도시를 떠나기 위해 도시에 선다. ..
10월 그리고 11월에 걸은 제주 올레 17코스 광령-산지천 올레 2 제주 올레17코스 광령-산지천 올레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이호테우해변을 지나 도두추억애 거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 길가에 옛날 놀이를 재현한 동상들이 있습니다. 굴렁쇠 굴리기.... 가장 예술적인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 SLRCLUB 초기에 '한눈으로'라는 분의 유명한 작품이 있었습니다. 말타기를 보면 그 작품이 기억이 납니다. 이제 점심 식사 후 도두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오름은 높지 않지만 풍광은 기가막히게 멋있습니다. 이곳이 도두봉 정상입니다. 이호테우해변과 닐모리동동 쪽, 공항쪽이 다 보입니다. 참 도두봉의 도두라는 말은 '섬머리'라는 뜻입니다. 어영소공원의 모습입니다. 예전에 2013년에 스쿠터여행을 하면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정확한 위치를 잘 몰랐었는..
10월 그리고 11월에 걸은 제주 올레 17코스 광령-산지천 올레 지난 10월 24, 25일 제주올레 18-1코스 추자올레와 제주올레 16코스를 걸었습니다. 둘째날 16코스를 비를 맞으며 걸은 뒤에 시간이 조금 남기도 하고버스를 타는데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17코스를 일부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11월 14일 다시 제주도를 방문하여 17코스의 남은 부분을 걷게 됩니다. 오늘은 제주 올레 17코스 광령-산지천 올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진이 많아서 두부분으로 나누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올레 17코스는 광령-산지천 올레라고 부르며 거리는 약 18.4KM 이며 난이도는 중입니다. 높지 않은 오름과 완만한 바닷길을 걷게 되는데 풍경이 참 좋은 곳입니다. 올레 공식 홈페이지는 이 곳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